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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plit (유니버설) 23 아이덴티티 2017년 2월 2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268,685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77,998,785 해외수익 - $23,700,000 상영관수 - 3,199개 (+161)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9m -지난주 3일 동안 4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제작비의 네 배 이상을 단번에 번 [23 아이덴티티]가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세 편의 신작이 개봉했고 그중의 한 편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라는 내공이 만만치 않은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있었음에도 꿈쩍하지 않았네요.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누적수익은 약 7,800만 달러로 샤말란 감독의 전작인 [더 비지트, 2015 | 최종수익: $65m]의 최종수익을 넘겼으며, [라스트 에어벤더, 2010 | 최종수익:$131m] 이후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 또한 [식스센스, 1999 | 최종수익:$293m] 이후 무려 18년 만에 박스오피스 개봉 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연속 1위로는 2002년 개봉했던 [싸인]이 개봉 3, 4주차 연속 1위를 차지했었기에 15년 만의 기록이기도 하고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 톱 10을 살펴보면, 15년과 관련된 작품이 세 편있는데요, 15년 만에 빈 디젤이 잰더 케이지로 돌아온 [트리플 엑스 리턴즈], 15년 만에 시리즈를 종결하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그리고 15년 만에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샤말란 감독의 [23 아이덴티티]까지 말이죠. 이런 흐름대로 나간다면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23 아이덴티티]가 1억 달러를 돌파한다면 샤말란 감독으로서는 7년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며, 이로써 그는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개봉 전 인터뷰에서 샤말란 감독은 [23 아이덴티티]는 자기가 쓴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길고 이상한 이야기라며, 흥행에 성공해 속편을 만들고 싶다며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성적이며 당연히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언브레이커블]의 속편도 만들 것이라고도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언브레이커블]도 보고 [스플릿]을 본 관객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2위(NEW) A Dog’s Purpose (유니버설) 주말수익 - $18,386,020 (-) 누적수익 - $18.386.020 해외수익 - $5,000,000 상영관수 - 3,058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2m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23 아이덴티티]를 배급한 유니버설 픽처스로서는 이번 주 개봉하는 [독 퍼포스]가 1위를 해도 좋고, [23 아이덴티티]가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도 좋은 그냥 1위에 대해 걱정만 하면 됐었습니다. 지난주에 접전으로 예상했던 [트리플 엑스 리턴즈]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23 아이덴티티]의 기쁨을 이번 주에는 [독 퍼포스]가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었죠. 그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요.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신작인 [독 퍼포스]는 베일리라는 개가 다른 개의 몸을 빌려 환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원작에다가 가족 관객층이 좋아하는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로서 흥행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었는데요. 개봉을 앞두고, 영화 촬영 도중 동물 학대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예정됐던 시사회까지 취소되는 상황까지 옵니다. 그러면서 박스오피스 성적도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는 했지만, 운이 좋은 것인지, 관객들이 그런 상황에 대해 크게 개의치를 않았는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독 퍼포스]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일단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더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
3위(=) Hidden Figures (폭스) 히든 피겨스 2017년 3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4,000,000 (수익증감률 -11%) 누적수익 - $104,021,694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351개 (-65)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25m -개봉 6주차를 맞이한 [히든 피겨스]가 이번 주 3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6주차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겼으며, 20세기 폭스사가 2016년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 여섯 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입니다. [히든 피겨스]는 오는 2월 26일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그 소식이 이번 주 박스오피스 성적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놀랍게도 작품 자체의 힘으로 버틴달까요. [어쌔신 크리드], [와이 힘?]과 함께 12월에 개봉했던 [히든 피겨스]는 결국 두 작품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돈을 벌면서 20세기 폭스사의 소중한 작품이 됐습니다. |
4위(NEW) 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 (소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2017.1.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850,000 (-) 누적수익 - $13,850,000 해외수익 - $64,500,000 상영관수 - 3,10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m -2002년 1편 개봉 이후 15년 동안 이어진 '레진던트 이블' 시리즈. 드디어 시리즈를 마무리짓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4위로 등장했습니다. 5편인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3D, 2012] 이후 5년이 지나서야 완성된 이번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주는 심정으로 가능한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를 총출동시켰으며, 레지던트 이블답게 잘 마무리지었다는 관객들의 평가와는 달리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네요. 2편부터 5편까지 이어져 온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지 못했고, 시리즈 중 최저 개봉수익, 최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 시리즈는 북미보다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지라(시리즈 중 단 한 편도 북미수익 1억 달러는 커녕 7천만 달러도 넘은 작품이 없으며, 시리즈 평균 수익은 4,800만 달러) 아마도 해외 수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보입니다.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먼저 개봉한 일본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개봉순) *1,4,5,6편 폴 앤더슨 연출 / 2편 알렉산더 위트, 3편 러셀 멀케이 연출 레지던트 이블 (2002) 개봉수익 - $17,707,106(*2위) 최종수익 - $40,119,709 해외수익 - $62,321,369 *레지던트 이블 2 (2004) 개봉수익 - $23,036,273(*1위) 최종수익 - $51,201,453 해외수익 - $78,193,382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 (2007) 개봉수익 - $23,678,580(*1위) 최종수익 - $50,648,679 해외수익 - $97,069,154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 (2010) 개봉수익 - $26,650,264(*1위) 최종수익 - $60,128,566 해외수익 - $236,093,097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3D (2012) 개봉수익 - $21,052,227(*1위) 최종수익 - $42,345,531 해외수익 - $197,813,724 |
5위(=) La La Land (라이온스게이트) 라라랜드 2016.1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2,050,000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106,509,372 해외수익 - $117,000,000 상영관수 - 3,136개 (+1,271)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30m -아카데미 후보 지명 버프 제대로 받은 [라라랜드]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금주 아카데미 후보작들이 발표되면서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상영관이 대폭 늘었는데요. [컨택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문라이트], [펜스], [재키] 등이 이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그중에서도 [라라랜드]는 1,271개나 늘어난 3,136개 상영관을 확보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라라랜드]는 이번에 발표한 아카데미 후보작 중에서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주제가상 2곡 올림)에 오르면서 [타이타닉, 1997], [이브의 모든 것, 1950]과 함께 역대 최다 후보에 오른 작품이 됐거든요. 골든 글로브상에서는 역대 최다 수상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 상승세가 아카데미까지 이어질는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확실히 효과를 톡톡히 본 느낌입니다. |
6위(▼4) xXx: The Return of Xander Cage (파라마운트)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8,250,000 (수익증감률 -64%) 누적수익 - $33,487,750 해외수익 - $55,568,587 상영관수 - 3,651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85m -지난주 미친 빡빡이에게 자존심 제대로 상처입은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개봉 2주만에 6위로 떨어졌습니다. 15년만에 다시 한 번 특수 요원 액션을 보여주려했던 빈 디젤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것이죠. 이 작품은 [워터호스, 2007] 이후 10년 만에 영화 제작을 한 레볼루션 스튜디오의 복귀작이기도 한데, 배우도, 제작사도 모두 쓴 맛을 보게 됐네요. 이미 속편 제작에는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리긴 하는데, 이런 성적으로 속편을 만드는 것은 결국 해외 시장을 노리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중국 자본이 들어올 수가 있겠네요. |
7위(▼4) SING (유니버설) 씽 2016.12.21 국내개봉 주말수익 - $6,213,710 (수익증감률 -31%) 누적수익 - $257,405,085 해외수익 - $206,300,000 상영관수 - 2,702개 (-491)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75m -1,2위 작품을 자사 배급작품으로 도배를 한 상황에서 개봉 작년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에 더 이상 신경 쓸 이유는 없겠죠(게다가 엄청 잘 된 작품인지라 이제 정리하는 게 순서). [씽]을 만든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작년에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씽]의 연이은 성공으로 확실하게 돈을 버는 제작사로 이름을 올리긴 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는 한 작품도 후보에 오르질 못했습니다. 디즈니의 [도리를 찾아서]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모아나]와 [주토피아]가 오른 것을 생각하면 아쉽겠죠. 참고로 이번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오른 작품은 [쿠보와 전설의 무기], [모아나], [내 이름은 꾸제트], [붉은 거북], [주토피아]입니다. |
8위(▼2) Rogue One: A Star Wars Story (디즈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016.12.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5,124,000 (수익증감률 -30%) 누적수익 - $520,049,573 해외수익 - $510,000,000 상영관수 - 2,049개 (-554)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00m -이제 끝을 향해서 가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입니다. 2016년 개봉작 중 유일한 5억 달러 돌파 작품이자 흥행 1위 작품이지만, 묘하게 흥행이 잘 안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하는 작품이죠(스타워즈 시리즈의 위대함). 그래서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서라도 만회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시각효과와 사운드 편집상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이마저도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밀렸네요. 어찌됐든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작품 중에서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작품입니다. |
9위(▼2) Monster Trucks (파라마운트) 몬스터 트럭 2017년 개봉 주말수익 - $4,100,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28,135,147 해외수익 - $19,445,635 상영관수 - 2,496개 (-623)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28m -파라마운트의 재앙이라고 명명된 [몬스터 트럭]이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작비의 80% 이상은 날렸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최종수익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80%는 아니더라도 현재까지 알려진 제작비의 절반도 못 건진다는 확실하네요. 엄청난 혹평과 끔찍한 성적으로 받은 충격을 그래도 [트리플 엑스 리턴즈]로 좀 달래보려고 했던 파라마운트로서는 끔찍한 1월을 보내는 중입니다. |
10위(NEW) Gold (웨인스타인) 주말수익 - $3,470,000 (-) 누적수익 - $3,47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16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머리를 밀고, 20kg을 찌우고, 의치까지 끼워넣었지만 매튜 맥커너히의 신작을 관객들이 찾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개봉한 신작 중 한 편인 영화 [골드]가 10위로 톱 10 막차를 탔네요. 매튜 맥커너히만 믿고 가는 작품이었는데, 그것이 전혀 어필되지 못했습니다. 매튜 맥커너히가 티켓파워가 어마어마한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인터스텔라]로 나름 상승세를 타면서 그 흐름이 이어가리라 봤는데,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에 이어 [골드]까지 실사 영화들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외면을 받으면서 위기가 온 것 같습니다. 오는 7월에 개봉할 [다크 타워]에서 추락하는 그의 티켓파워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2017년 1월 27일 ~ 29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 *자료: KOFIC 1위(▲1) 공조 주말관객:1,933,491 / 누적관객:3,793,349 2위(▼1) 더 킹 주말관객:1,249,878 / 누적관객:3,835,331 3위(-) 모아나 주말관객:298,465 / 누적관객:1,728,829 4위(N)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주말관객:265,356 / 누적관객:409,553 5위(▼1) 너의 이름은. 주말관객;154,654 / 누적관객:3,367,350 6위(-) 라라랜드 주말관객:58,335 / 누적관객:3,122,127 7위(▼2)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 주말관객:52,247 / 누적관객:362,765 8위(N)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주말관객:42,578 / 누적관객:61,897 9위(N) 딥워터 호라이즌 주말관객:40,395 / 누적관객:68,381 10위(▼3) 얼라이드 주말관객:17,949 / 누적관객:499,684 |
2017 |
5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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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s | 링스 감독: F.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각본: 데이빗 로우카, 제이콥 애런 에스테스, 아키바 골즈먼 출연: 마틸다 럿츠, 에이미 티가든, 자니 갈렉키, 알렉스 로, 잭 로어리그, 보니 모건(사마라) 제작: BenderSpink, Vertigo Entertainment, Parkes+MacDonald, Image Nation 배급: 파라마운트 픽처스 -사다코 아니, 미국에서는 사마라. 비디오만 틀면 브라운관 밖으로 튀어나오는 그녀 사마라가 돌아왔습니다. 탄생국인 일본에서는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에는 미국입니다. 2002년과 2005년 [링], [링 2]를 만들면서 1편은 북미수익 1억 2,900만 달러, 2편은 7,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리메이크한 공포 영화 중 역대 흥행수익 1위([링, 2002)]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당시 1편과 2편의 주인공은 나오미 왓츠였습니다. 2편에서 끝날 줄 알았던 사마라의 원혼이 11년 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링' 시리즈의 프리퀄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연출을 맡은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감독은 현재를 배경으로 한 속편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결국 사마라의 세 번째 이야기 [링스]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포스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악마는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 이 작품의 핵심 포인트. 2편이 1편만큼 히트하지 못했고, 일본 공포 영화 리메이크가 최근 몇 년 동안은 할리우드에서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명을 다한 느낌인데, 박스오피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네요. |
The Space Between Us |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감독: 피터 첼섬 각본: 알란 로엡 출연: 에이사 버터필드, 브릿 로버트슨, 칼라 구기노, 게리 올드만, B.D.웡, 자넷 몽고메리 제작: Southpaw Entertainment 배급: STX Entertainment -다른 건 모르겠고, 피터 첼섬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세렌디피티, 2001]가 생각나죠.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우연이 필연이게 만드는 그 로맨스 영화. 15년 전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피터 첼섬 감독의 최고 작품으로 남아있는데요 뒤에 만든 [쉘 위 댄스, 2004], [한나 몬타나: 더 무비, 2009], [꾸뻬 씨의 행복 여행, 2014] 등은 뭐 그냥저냥이었고요. 그런데 이 작품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는 왠지 [세렌디피티]의 감성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말도 안 되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말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로맨스에 대한 판타지를 녹인 느낌이랄까요. 에이사 버터필드 주연 작품으로 [휴고, 2011]에서 꼬마였던 친구가 훌쩍 커서 이제 청년이 됐습니다. [엔더스 게임, 2013]에서도 영화는 별로였지만, 인상적이었던 친구였고,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다시 한번 상승세 열차에 탑승을 했는데요.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는 우주 계획으로 인해 화성에서 태어나 자란 소년 가드너(에이사 버터필드)가 지구에서 채팅으로 만난 소녀 툴사(브릿 로버트슨)를 만나러 지구로 오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타깃층은 10대 소녀들로 보이고, 내용 역시 그렇습니다. 게리 올드먼과 칼라 구기노가 이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조력자로 등장하고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로맨스 영화들이 슬슬 등장할텐데요, 발빠르게 개봉하는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
*자료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닷컴, imdb.com 외
첫댓글 감사합니다
와 견자단이 헐리웃 박스에 두군데나 있네.. 이거 성룡 이연걸도 못했던거 아닌가요?
공조가 뒤집겠는걸요? 참 대단하네요. 정우성,조인성vs현빈, 유해진인데...유해진 완전 전성기네요.
공조는 진짜 엄청 아저씨 아줌마 취향이던데 그래서 그런지 뒤집네요 전형적인 한국버디물.. 하긴저희아버지 어머니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영화 좋아하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유해진 흥해라~~!!
나이트 샤말란 좋아하는데 꼭 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올해는 혼영 그만 하고 싶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