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면 연도리 서부안길 9-4 본가에서 살고 있는 25회 김미종 씨(사진)는 서울삼광교회 김중심 사모의 친정 오빠의 장남이다. 그러니까 김중심 사모는 김미종 씨의 고모가 된다. 연도교회를 섬기던 노동진, 손옥룡, 김동조, 김경민, 김정채, 김중심은 열정이 뛰어난 청년들이었다. 김영자 필자의 이모도 함께하는 청년이었다.
김중심 사모는 1960년대 후반에 남편인 노동진 목사를 따라 상경, 총신대학교 아래 사당동에 삼광교회를 개척, 1977년 위임목사가 되고 부흥성장믈 하던 중에 1998년 9월 27일 노동진 목사가 지병으로 별세를 한다.
지금은 나이지리아에 선교사로 활동하던 성남용 노성순 선교사부부가 삼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김미종 씨는 고모님을 뵙기 위해 한번씩 서울을 다녀오기도 한다. 매형 김명관 집사와 누나 김미자 집사도 삼광교회를 잘 섬기고 있다.
계속해서 객지에서 생활할 수 있지만 홀로 계시는 노모걱정에 성 고항집으로 돌아왔다. 오래된 집을 수리하고 새단장을 한다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장낭역할을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든지 어머니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여기고 잘 모시려고 애를 쓴다는 말에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김중심 사모님은 고향마을 복음화와 친정집 복음화를 위해 지금도 계속 기도할 것이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