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면중학교, 세대공감의 날 김장 나눔 행사 실시
함께 담그며 사랑을 나누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 송면중학교는 29일 전교생 25명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공감의 날 김장 나눔 행사 ‘함께 담고 사랑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 및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솔맹이 권역활성화센터에 모인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배추와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김장김치를 만들고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수육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만들어진 김장김치와 쌀 20Kg을 송면 지역 11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김주희 학생은 “지역의 농산물로 김치를 만들고 수육과 함께 먹는 경험이 재밌었고 김치와 쌀을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김희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면중학교는 매년 세대공감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