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중국 친황다오 김종국 기자] 신영록(수원)이 이탈리아전 공격 선봉에 선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D조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박성화 감독은 선발출전 11명을 확정지었다.
박성화 감독은 지난 7일 열린 카메룬전에 비해 공격과 미드필더 구성을 달리한 가운데
신영록의 원톱 선발 출전이 확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박주영(서울)과 이근호(대구)가 나서 팀 공격을 지원한다.
와일드카드 김정우(성남)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기성용(서울)은 이번 올림픽 본선에서 첫 출전하는 오장은(울산)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은 김동진(제니트) 김진규(서울) 강민수(전북) 신광훈(전북)이 나서 수비를 책임지고 골문은 정성룡(성남)이 지킨다.
반면 한국의 상대 이탈리아는 측면 공격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와 주세페 로시(비야레알)이 나란히 선발 출격한다. 지난 7일 완승을 거뒀던 온두라스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온두라스전에 결장했던 와일드 카드 공격수 토마소 로키(라치오) 역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흰색 어웨이 유니폼을 착용하는 가운데 '축구협회 엠블럼이 없이 경기에 출전하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엠블럼을 파란색 유성 매직으로 삭제한 후 경기에 나선다.
▲ 이탈리아전 선발 출전 명단
공격수 -
박주영 신영록
이근호미드필더 - 기성용 김정우 오장은
수비수 - 김동진 김진규 강민수 신광훈
골키퍼 - 정성룡
[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하는 공격수 신영록. 사진 = 중국 친황다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중국 친황다오 =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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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지훈 후반에 중앙미들로 나오자!!
헛 이청용이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