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면서 우리 인생들은, 실상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적잖이, 수시로 시험에 들고 유혹에 빠지곤 하며, 그로 인해 심히 미지근해지고 강팍해 지곤 하며, 심지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피폐해 지고 마치 영적으로 병든 것과 같이 되거나 죽은 듯이 되기도 합니다..
그에 있어서의 모든 근본적 원인과 매개와 통로는 죄악과 불신앙들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부연하면 욕심, 미움, 시기, 원망, 거짓, 위선, 외식, 세속, 음행, 다툼, 자기 소견, 중독, 우상 등이라 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러한 상황, 상태에서 제대로 벗어날 수 있고 바라는 대로 기경되기란 결코 쉬울 수 없는 것이며, 원론적으로는 인간의 힘이나 의, 세상적인 능력이나 방법들로는 불가능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하늘의 힘과 은혜로 인해서는 결코 힘들거나 불가일 수는 없는 것으로 실제로 온전히 나아지고 고쳐지며 새로워 질 수 있는 것이고, 얼마든지 회복되고 역전케 되며 모든 것이 깜짝 놀랄 정도로 합력하여 선이 될 수 있는 것인데..
바꾸어 말하면 그와 같이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으로 인해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은혜들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에 있어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성령님 외에는 있을 수 없는 것이고, 달리 실제로 경험하고 생생하게 누릴 수 있게 하는 다른 방법과 통로들은 하나님의 세계에 있어서는 없는 것이며, 아예 가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만이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사람이 못하고 세상이 짐작도 못할 일들을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 정말 누리고 강렬하게 경험케도 하시는 것으로..
따지고 보면 그 성령님 외에는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될 수 있는 다른 방법과 통로들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아예 불가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중요한 사실을 좀 더 부각시키고 강조하자면 그러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있어서 결코 성령님 단독일 수 없다는 것인데, 곧 그 성령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것으로 무엇보다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에 있어 바로 그 성령님께서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실질적으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맛보고 경험하며 이뤄지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이고..
게다가 그 성령님께서는 그와 같은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어쨌든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에 있어서,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에 있어서 그 한가운데 계시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에 있어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된 분이시자 그렇게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묵은 땅과 같은 심령과 육신과 영혼과 영성과 믿음과 삶과 가정과 일터와 학교와 교회 공동체와 교계와 이 나라와 열방과 세대에 있어서 실제로 기경이 될 수 있는 방법과 통로는 오직 한 가지인 것으로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이제라도 크고 작은 죄악들, 우는 사자들과 같이 삼킬 자들을 찾는 악한 세력들, 모든 모양의 유혹과 시험들 등과 싸우는 것이고, 범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각성하고 자복하며 참회하고 돌이키면서 그와 함께 정말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을 실제로 갈망하고 간구하며 기대하고 누리는 것이며, 특히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시작하고 또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붙잡는 것이야 말로, 실질적으로는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야 말로,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야 말로 아무리 미지근해지고 딱딱해 지며 심각해 진 상태에서도 생각 이상으로 기경이 될 수 있는 것임은 물론 가면 갈수록 더 죄악들이 아닌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게 함으로 인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좋은 땅, 옥토와 같은 밭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심지어는 생명까지 아끼지 않는 장성한 믿음, 군사와 같은 믿음까지 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신령하고 절대적인 방법과 통로인 것으로..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생생하고 충만케 될 수 있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역전과 이적들, 복과 열매와 부흥들로 더욱 더 차고 넘칠 수 있게 되는 모든 관권이자 비법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호세아10: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5월 27일(월)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