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도 해변길 가는 자기부상철도
- 국민 휴양지 용유도 해송과 백사장 -
친구들과 인천 공항에서 11시 30분에 만나 떡갈비와 순두부 찌개로
점심 식사를하고 커피 한잔 마신후 예정했든대로 선로 위를 떠서 달리는
국내 최초의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용유도에 다녀왔다.국민 휴양지인 푸
른 해송과 바다, 백사장이 어우러진 용유도 해변 모랫길을 걸었다. 인천
공항에서 용유 해변으로가는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되어 인천공항에서 용
유 역까지 2 량으로 편성된 열차가 6.1km로 6개 역에 12분 소요되며
당분간은 무료 운행된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선로 위를 8mm 높이로 부상하여 운행 승차감이 좋아 용유도 해변 접근
이 쉽다.인천공항 자기부상 열차 안내양은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
며, 내일의 현실로 탄생시킨 도시형 자기 부상철도는 하늘을 달리는 열
차이다. 이는 미래를 아는 최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인천
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인간 중심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기술 향상으로 창조경제의 산물이다“ 고 말 했다.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용유도 서쪽 해변은 모래 사구로 형성된 마시란과 읍나루 유원지해변과
선녀바위,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푸른 해송을
배경으로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바다와 숲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낄 수있어 여유를 갖고 한번쯤 낭만을 즐길 수있는 곳이다. 옛 영종
진을 방어하던 지휘관이 첩에 대한 사랑이 식어 가자 이 여인은 태평
암이란 바위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뒤늦게 후회한 지휘관은
그 자리에 묻어주어 태평 암을 선녀 바위라 불렀다. 그 후 밤에 선녀들
이 나타나 노래와춤을 추며 노는 장소가 되었다 는 전설이있다.선녀 바
위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사장을 지나 아스팔트 길 도로 옆 방
파제를 걸어 을왕리 해수욕장과 목적지인 왕산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한가한 어촌의 전형적인 모습과 바다는 국민 관광지인 휴양지로 적격
이다. 푸른 바다와 해송, 백사장 등이 어울려 국 민 관광지로 손색은
없으나 주변은 각종 쓰레기와 패선 박과 어구들이 뒹굴고있어 보기 흉
하다. 특히, 무질서하게 들어선 건물들과 햇집, 산을 휘 손 하며 비탈
길에 지은 패션 등은 미적으로 보기가 좋지 못해 아쉬웠다.자기부상열
차를 타고 용유도 해변 길을 따라 걸으며 도시 근교에도 아름다운
휴식처가 있어 실버들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코스이다. 특히,해변을
걸으며 마음에쌓인 피로를 덜고 자연과 인간이 모두가 하나가된 행복
한 세상임을느끼며 체력단련,친목 다지기등에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인천공항 커피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