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ㄱㅑ악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 신지 이민용
유투브로 하이킥 다시보면 신지보고 김치녀라느니 욕하는 사람 많아서
신지 캐릭터 불쌍해서 쓰는 글

대학가요제 2차 합격한 신지
3차만 통과하면 본선이고 티비에 나오고 가수도 될 수 있는 기회

축하한다는 말 1도 없이 지 영장 나왔다함
입대날=신지 3차예선 날
신지가 고민하는듯 하니까 그 예선이 더 중요하냐며 헤어지는건 안슬프냐며 고무신 거꾸로 신을 애라고 쏘아붙임

.... 결국 입대하는거 보러감

교수님이 공연 스텝으로 추천해줘서 해외 순회 공연 따라갈 수 있게 됨
2월에 출발해서 1년동안 미국, 유럽 쭉 도는 순회공연
그것도 공짜로...

갑자기 뭔 소릴 하냐며 아버지가 오늘 예식장 계약하셨다며
3월 5일이라고 통보함...

" 천천히 잡자고 해놓고........ 이거 되게 좋은 기회인데.....진짜 다신 없을 기회인데..? "
쫌만 미뤄도 되지않냐고 하니까

그 공연 따라다닌다고 자기랑 결혼 안할거냐고 함
" 1년동안 돌아다니는 거면서 쫌만?
너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는거지?
난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된다? "


곧 런던으로 떠난다는 친구들 전화
결혼식 못올거 같다는 친구들한테 괜찮다고 말하는중..ㅠ


뮤지컬 오디션 통과해서 기쁜 신지
이민용이 바로 시작하는거냐고 하니까

다음달에 연습들어가고 5월 달이면 개막인데...... 라고 하면서


예... 예상했듯 그거

뻔뻔하게 왜냐고 물음

신지가 불안하다고 그랬는데
이민용이 지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함...ㅅㅂ
신지가 자기는 그래도 할거라면서 산부인과 간다니까
이민용 " 야 배부른 애를 누가 써? 너 공연 6개월동안 한다매~ 너 분명 짤릴거야 "

이순재한테 바로 전화걸어서
신지가 애기 가졌는데 자꾸 안낳는다고 하려한다고 말함

신지가 말하지말라면서 오열중 ㅜㅜ


친구 논문 도와주러 인터뷰중
" 이혼? 내가 먼저 하자고 그랬지 "
친구 : (왜?)
" 왜? 음.. 그땐 내가 굉장히 불행하다고 느꼈는데 그게 결혼때문인거 같았거든... "
(산후우울증이였나?)
" 산후우울증? 그래.. 그것도 좀 있었던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
(당시 남편의 반응은?)
" 황당해했지.. 엄청 황당했을거야 아마.. 하여간 그때는 이혼하네 마네로 많이 싸웠었는데
에이 그때 완전히 질러버렸지 둘다 "

나.. 유학가고싶어 저기 작곡공부

뭐? 얘가 갑자기 무슨.. 돌았냐? 너 또 갑자기 무슨 자다 봉창이야?
이거 케이블 CM송 몇개 부르더니만 금방 또 헛바람 들어가지고
니가 작곡은 무슨 작..이게 뭐야? 여기 왜 물이...땀이냐? 눈물이야? 너 우는거야?

나 모스크바가서 공부하고싶어 매일 거지같이 요모양 요꼴로 살기싫어 이게 뭐야

그리하여 이혼

이혼 후 모스크바에 유학 온 신지





이렇게 만나게 된 유리놈

감기걸린 신지









신지 지갑과 여권






ㅡㅡ후...




없어져서 멘붕 ㅜㅜ
그러다가 혹시 유리 그놈이...?







지나가는 어린애보고 준이 생각 난 신지...

돈 다 잃어서 어쩔수 없이 3주만에 한국 돌아온 신지와
신지 연락처 들고 있는 이민용

신지보고 어짜피 떨어질 면접... 가지말고 지랑 점심이나 먹자함...
개수작을 이딴식으로 부리는 이민용 수준

이민용 서민정 둘이 카페 왔다가 신지발견...
그리고 문제의 한영민 등장

지가 신지한테 작업 거는중인데 너무 튕긴다며 좀 도와달라고 함

이미 극단에서 존나 들이대서 소문 많이 난 상황인데
한영민이 공식적으로 사귀자고 함
신지가 니가 이미 대놓고 그래놔서 뭐가 다른진 모르겠지만 알겠다고 허락함

달려와서는 뭐 사온거 내려두고

강제 입맞춤 ㅡㅡ;

이제 공식적으로 사귀는거니까 그만 좀 튕기라함

그리고 또 강제


걸어오는 이민용 거의 칠듯이 차로 저래서

신지가 위험하게 왜그러냐고
그리고 이혼한거 모르고 만난 것도 아니면서 이민용한테 저러면 자기가 뭐가 되냐함

ㅇㅇ 그럼 헤어지자

준이 병원때문에 좀 늦게 극단 갔더니 갑자기 짤렸다고 함...
알고보니 한영민이 단장 조카였음...
저 아저씨가 말리려고 했는데 한영민이 너무 달려들어서 말릴 수 없었다 함

듣고 나오는 중..



아오..

몇일 뒤 갑자기

술쳐먹고 옴


짜증나서 112에 신고한다니까

아오....

새로 시작하는 뮤지컬 감독인데 꽤 비중있는 역할에 신지 관심있다고 호텔 커피숍으로 부름
그러더니 갑자기 방으로 올라가자함
신지가 방이요? 호텔방이요?ㅡㅡ 이러니까
자기가 조감독이랑 다 거기로 불러놨으니까 가자고 했고

올라와서는 이혼했다고 들었는데 결혼도 한번 갔다왔으면 알거 다알고 웅앵웅하더니
배아프다고 갑자기 화장실감..


아오..ㅅㅂ....
열받은 신지한테 줘터짐

그래놓고 변호사한테 전화걸고 억울하다고 ㅈㄹㅈㄹ

경찰아저씨가 억울한거 알지만 사과하고 합의 보는게 낫다고 함...
폭행한거에 있어서서는 목격자도 있고 불리하니까
또 공연중이면 이래서 좋을거 없다며.. 신지도 수긍함..

감독하고 저런 일 있어서 나문희 전화를 못받았는데
알고보니 준이가 아파서 병원에 있었음....
뒤늦게 달려왔는데 나문희랑 이순재한테 엄청 혼남...ㅜㅜ

ㅠㅜ

우연히 카페에서 이민용 발견..
신지가 여기서 뭐하냐고 하니까 이민용이 자기 원래 이런곳에서 커피 마시는거 좋아한다함
신지가 "뭔소리야~ 된장녀들이나 이런 커피 마신다고 맨~날 욕해놓고" 이러니까
이민용 띠용 함
서민정-이민용을 옆에서 보면서 멘탈 터진 신지는 그냥 러시아로 다시 가버림...


장학금도 받고 좋은 조건으로 간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였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혼자 술도 자주 먹었다함ㅜㅜ
그러다가 러시아에서 교통사고에 당하고
룸메가 신지 다이어리속 번호에 전화를 걸었는데 우연히 이민용이 받음...
(원래 서민정하고 신지가 살던집 번호)

이민용한테 서민정하고 결혼은 언제쯤 할거냐며 행복하길 빈다고 행복할거라고 말하고
진짜 맘 정리 다하고 떠난건데 결국 이민용하고 한국 돌아옴..
(부모님이 미국에 계시는데 중간쯤 몸 되게 편찮아지셨음)
이민용이 러시아가서 서민정하고는 정리된 상황...
시간이 지난 좀 후
이민용이 신지한테 청혼 함

아니.... 지금 그 청혼 못받게 겠어 오빠
내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진짜 나 사랑할 수 있을 때, 그때 다시해줘 기다릴게
난 그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내가 시작한 일에 성공하고 싶어...

끝까지 비참한 신지...
첫댓글 미친? 와 이런내용인줄 몰랐음
신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다 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ㅠㅠ 최민용부터가 에리였네 진짜
신지역할은 왜 욕먹은거야? 포인트를 1도 못잡겠네ㅠ
미친놈이네 저거.. 열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