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디스부락리후즈부락리
https://youtu.be/9lqDpNKquQw
그래, 물론 공부를 많이 해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요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지 않은데
우리가 배워야 되는 것은,
이 나이 때 아이들이 (금쪽이 나이 초2) 세상 공부를 빼놓고는
참고 견디고 열심히 하는 것을 배우는것이 쉽지가 않아요
예를 들어
나중에 곰탕집을 열었어요
그러면 고기를 고와야 돼, 한시간 고우는 것으로 안된단 말이에요
몇일 전부터 고와야 된다고
그러면 불 앞에서 뜨겁지만 고기를 잘 고운단 말이에요
그것을 버텨내는, 열심히 하고 꿋꿋하게 살아나가는
자세와 태도를 배우는게 공부에요
이게 공부의 목적인거지
우리는 밥을 먹어야 성장도하고 영양을 공급받죠
그런데, 정서적인 밥을 못먹이는게 문제에요
진짜 밥이 아니라 정서적인 밥
이게 허기가 지기 시작하면
외롭고 마음이 힘들어요
이 정서적 허기를 어떡할거냐고
그것을 놓치면 안된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본질적인 공부의 목적이 아닌 오직 학습만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면
아이들의 정서가 허기질 수 있다.
사담이지만
금쪽같은 내새끼는 유퀴즈랑 투탑으로 국내 유일하게 유익한 프로그램인듯
어떤 여시가 이 프로는
과거의 엄마를 이해하고 어린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다는게 공감가고 맴찢...
첫댓글 이런걸 공중파에사 해야하는데...흑흑 나도 아직 응애더라 나의 결핍된 부분같은거 오은영쌤이 착착 짚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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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넷플에있구나!! 정보고마유ㅓ..
사족 공감.... 금쪽같은 내새끼 볼 때마다 눈물나ㅠㅠㅠ 오은영 박사님 설명 들으면 너무 위로돼.....
너무 공감해 정신적 허기...
나 이 편보고 진짜 눈물 흘렸어...... ㅠㅠ
맞습니다맞아요......ㅠㅠㅠ
맞습니다 선생님ㅠ
사족 ㄹㅇ 공감ㅠㅠㅠ
이거보고맨날 울어 흑 시벌
맞아ㅋㅋ나도 이거 교생 나갔을때 말했던건데... 내가 절실히 느낀 삶의 진리라 너무 너무 이야기해주고 싶어서 대본 써놓고 외웠음..ㅎㅎ
공부 못 해도 되고 대학 안 가도 된다. 근데 인생은 열심히, 잘 살아야 한다. 습관이라는게 관성이 있어서 한번 게을러 살아 버릇하면 끝까지 게으르게 살게 된다. 10대때는 그렇게 살지 않도록 연습하는거다. 인생을 열심히 대하는 연습. 대학 와보니까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더라. 음악, 체육, 외국어,, 자기 분야에서 남들보다 몇 년 더, 몇 배 더 열심히 노력해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친구들이 많더라. 10대 때 그렇게 살아 버릇 했으니 2~30대 가서도 그렇게 살 확률이 높겠지. 그래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거다. 단순히 학벌 때문이 아니라. 좋은 대학 못 갔어도 거기서 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명문대 나온 친구들보다 취업 잘 할 수 있고 더 성공할 수 있다. 그게 세상의 이치다.
너희도 공부 대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면 그걸 해도 괜찮다. 그런데 그걸 아직 못 찾겠으면 일단 공부라도 열심히 해봐라. 내가 무언가를 노력해서 성취해본 경험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될거다!
와 여시 진짜 참 스승이다. 정말 멋져...
여시같은 선생님이 많아야 할텐데.. 댓글 고마워ㅠㅠ
여시야 넘 좋은 말이다ㅠㅠ 두고두고 잊지 않을게 여시는 좋은 선생님일 것 같아ㅜ
연어하다가 발견했는데..너무 감동받고 가...
그래 슈돌같은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할거면 이런 프로그램도 반드시 동반해야한다고 봐 이미 태어난 아이들을 잘 기르는게 얼마나 어려워,,
참 좋은 이야기네, 쉽게만 사라아버릇하면 진짜 시간이 지날수록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차이가 확 늘어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