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릭 바튼이 앝은 물에 다이빙을 했다가 부상을 당했다죠. 메이저리그의 황당 부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새미 소사 - 재채기를 하다
개리 매튜스 주니어 - 재채기를 참으려다
알폰소 소리아노 - 플라이볼을 잡은 후 습관적으로 깡총 뛰다
밀튼 브래들리 - 1루심에 항의하면서 방방 뛰다
태그 보지드 -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후 껑충 뛰어 홈플레이트를 밟다 무릎 인대 파열
게이브 캐플러 -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다 베이스를 잘못 밟아 아킬레스건 파열
브렛 톰코 - 삼진을 잡고 뱅글 돌다 발목 삐끗
제이크 피비 - 포스트시즌 확정 후 동료들과 얼싸안다 늑골 골절
클린트 바메스 - 헬튼이 준 사슴고기를 운반하다 깔려
더스턴 모어 - 바메스의 개막전 끝내기홈런에 좋다고 달려나오다
케빈 브라운 & 훌리안 타바레스 - 강판 후 열받는다고 주먹으로 기물을 부수다
리치 하든 - 알람 시계를 끄려고 팔을 뻗었다가 어깨 삐끗
글레날렌 힐 - 악몽을 꾼 후 깜짝 놀라 일어나다 유리 협탁 위로 굴러떨어져
애덤 이튼 - 칼로 DVD 비닐포장을 벗기다 손바닥을 그어버림
헌터 펜스 - 유리문이 열린 줄 알고 들어가다 부딛혀 유리문이 산산조각 남
마크 퀸 - 동생과 장난으로 싸우다 다리 복합 골절
켄 그리피 주니어 - 아들들과 씨름하면서 놀다가
스티븐 스팍스 - 동료들 앞에서 전화번호부를 손으로 찢어보이다 어깨 탈골
웨이드 보그스 - 부츠를 신으려고 잡아당기다 허리 삐끗
제프 켄트 - 세차하다 미끄러져 다쳤다고 주장 (실은 계약 조항을 어기고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남)
조엘 주마야 - 과다한 기타 히어로
카를로스 잠브라노 - 과다한 인터넷 사용(하루 5시간씩 고향 친지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존 스몰츠 - 옷을 입은 채 다리미로 다리다 화상
리키 헨더슨 - 얼음찜질을 하다 동상
오츠카 아키노리 - 팬이 사인을 해달라고 던진 방망이에 맞아
제이 기븐스 아내 - 남편의 파울 타구에 맞아
비둘기 - 지나가다 갑자기 공이 날아와...
[출처]김형준의 베이스볼 -네이버 블로그|작성자 빅트레인
보다가 너무 웃겨서 퍼왔습니다. ㅎㅎ 헌터 펜스, 스티븐 스팍스, 주마야 대박이네요 ㅎㅎ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재미가 올라오다가 비둘기에서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플러는 어이가 없긴 하지만 허슬 플레이로 보시는분들도 계시고 저 또한 그의 부상이 얼간이 같은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당시 캐플러의 부상은 캐플러가 홈런을 친게 아니라 캐플러는 이미 진루해 있는 상황에서 팀동료가 친걸 보고 최선을 다해 달리다가 그렇게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엔 홈런이 되었지만요.
좋은 정보 감사^_^ 캐플러 정말 몸 좋죠. 제가 본 야구선수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ㅎ 과도한 웨이트로 인해 스윙에 문제가 있었고, 그로인해 슈퍼스타가 되지 못한 것이란 얘기도 들은것 같네요~
유망주였는데 결국에는 허슬 플레이어가 되었네요. 그리고 빅리그 체질..;;;; 근육질의 몸임에도 슬러거 타입은 아니며(근육질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적에 키가 크고 잘빠졌죠.) 타격을 할때 보면 체중을 실어서 치지 못하고 상체로만 치는편이죠. 그래도 저는 이 선수가 좋습니다. 그의 수비와 허슬... 어깨도 좋은편인것 같더군요. 단지 타격이 안습이네요... 지난 시즌엔 마이너리그 감독을 했던가 코칭스탭으로 있다가 올해 밀워키에서 뛰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2007년에는 He served the Boston Red Sox as manager of their Class-A minor league affiliate, the Greenville Drive, for one season in 2007. The team went 58-81, and finished in 7th place in the Southern Division.라 되어있네요.
켄 그리피가 부상으로 고생한 이유가 설마 아들 때문인가
재채기하다가 어떻게 부상당하지.. 재채기 참으려다 어케부상당하고 ㅋㅋㅋㅋ
새미 소사는 재채기하다가 허리가 삐끗해서 DL에 올랐다고 하네요 ㅎㅎ
저는 재채기는 아니지만 심하게 기침하다가 허리가 뼈서 며칠동안 한의원 다녔습니다... 기침 살살하세요.....ㅠㅠ
저 비둘기 랜디가 저세상으로 보낸거 말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 비둘기는 부상이 아니라 사망이었죠 ㅠㅠ ㅎㅎㅎ
비둘기..어찌 맞아도 재수없게 랜디옹 공에..;;; 고통없이 가서 다행일려나..??;;;
더군다나 직구였던 걸로 기억하는 데 맞나요? ㅋㅋㅋ
네 맞습니다!! 그거 보다가 깜짝 놀랬었죠. 깃털이 퍽! 하고 터지죠!!!
ㅋㅋㅋ NBA 에릭 몬트로스는 아들 보행기때문에 넘어져서 다치는 바람에 결국 그게 은퇴까지 이어졌죠.
레딩에서 설기현 팀메이트였던 리타는 기지개를 하다가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었구요. ㅎㅎㅎ
NFL에서는 03년에 어떤선수가 동료선수 사기를 높여주기위해 라커룸에서 도끼로 나무토막 찍다가 자기 다리를 찍었다는 말이 있네요 ㅎㅎㅎㅎ아놔;;
리오 퍼디낸드 대박이네요 '티비 보다가 리모콘 찾기 귀찮아 발로 채널 돌리다가 햄스트링 부상, 3주 아웃' -_-;;;
축구도 진짜 캐황당한 부상많죠;;; 대표적으로 우드게이트... 자다가 햄스트링 파열 부상... ㅎㄷㄷㄷ 물론 혼자 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ㅡ.ㅡ;
팬이 싸인해달라고 던진 방망이에 맞은 아키노리가 쵝오..ㅋㅋㅋㅋ
부상 하면 역시 나무문이 최고인듯-_-)b
정말 부상의 황당함도 메이저급이군요..
스몰츠는 왜 옻을 입은 상태에서 다림질을.. ㅡㅡ;
나가기 전에 슬쩍 피려고 그냥 가따 댄듯...ㅋ
애런 분의 농구하다가 부상은 축에도 못끼겠군요 ㅎㅎ
리치하든 역시 쩌는 유리몸...;;;;;;;;;;;;
과도한 기타히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슨 키드..예전에 동료의 멋진플래이보구 기뻐서 하이파이브할려고 달려가다가 혼자 자빠져서 부상자 리스트에 오른적 있습니다. 키드도 부상당해놓고 본인도 어처구니가 없던지 웃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