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개국 후 자리를 잡고 매출이 안정되는 데 까지는 2년여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NICE신용평가회사 상권정보사업팀 나이스비즈맵은 전국 약국 업종 상권분석 자료에서 약국 개국 연차별 매출과 개업 지역 트랜드 등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약국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는 개국한지 3~4년이 지난 약국으로 월평균 매출이 5398만원에 집계됐다.
또 1년 미만에서 1~2년 된 약국은 월 매출 4000여만원으로 집계됐으나 개국 후 2년이 지나면서 매출 5000만원대로 진입하며 안정기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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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개국 연도별 매출 분포도.(매출은 조제료와 약값, 일반약·건기식·의약외품 등의 매출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
입점 후 10~15년이 지난 약국은 월평균 4200여만원으로 매출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분석팀은 주변 상권 환경 변화와 약국 규모가 소형 점포가 많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단, 이번 조사의 월평균 매출은 조제료와 약값, 일반약·건기식·의약외품 등의 매출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나이스비즈맵 주시태 대리는 "조사에서는 약국 매출이 점포크기와 주변 병원 입점 수에 따른 환자 수, 상권유형 등이 동일하다고 가정, 업력(운영연수)에 따라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 약국 인지도를 올리면서 매출이 오르는 시기는 2년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약국 개업 트랜드는 기존 상업지역에서 점차 주거지역으로 옮겨가고 있고 지역도 서울 과밀화로 인해 경기도와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약국 창업 유형은 상업지역이 40.1%, 주거지역이 22.7%를 차지했으며 대학·학원가가 10.3%, 기타지역이 8.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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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창업 약국 분석표. |
기존 약국 점포 유형이 상업지역 43.9%, 주거지역 16.8%, 역세권이 13%였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상업·역세권 점포가 줄고 주거지역 점포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약국 창업률은 경기도가 26.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0.2%, 부산 7.7%로 뒤를 이었다.
분석팀 관계자는 "최근 약국 입점 유형이 점차 주거지역이나 공업 중심지역 등으로 옮겨가고 경기도와 지방 신도시나 계획도시, 재개발 지역 등에 신규 입점이 늘고 있다"며 "기존 상업지역이나 역세권, 직장·오피스 지역 등은 이미 약국 포화상태이고 임대시세가 비싸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3년만 버티면 월 5천!
신규로 들어가도 월 4천 7백!
약만 주는데 매출 쩌네...시발 부럽다
레알 신의 직업인듯
첫댓글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경기도 쪽에 개국한 어떤 약사가 첨 개국했는데 월 천 안되게 벌었음. 그것도 오피스텔 대도시도 아닌데...
그냥 가게 하나에 사람 하나만 있으면 되는게 약국이니까. 그에 반해 의원은 의료장비 가격만 해도 ㅎㄷㄷ하다. 그런데도 조제료 안에서 조제기본료, 의약품관리료 따로 다 챙겨주니까 잘 나갈 수밖에 없지. 그럼 의원은? 그딴거 없다. ㅋ
치과, 의원 처럼 다 선배들이나 해 쳐먹어서 지금 진입하는 애들은 얄짤없음.
매출이 순수익과 다르다는건 누구나알테고 순수익좀보자
이거 부럽고 저거 부럽고 열등감 종자여 당신은 어쩔수 없구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