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2025년 3월 17일
*함께한 아이들: 중등부 1학년 4개반 12명.담임쌤
(유급자원봉사2명. 참관: 이은정 변병숙 활동가)
*읽어준 책:
여우누이/김성민/사계절
염소4만원/ 옥상달빛노래/그린북
꼴찌 강아지/ 프랭크 애시/마루벌
2025년 증등부 1학년 4학급 합반 첫날 입니다
주차장에서 은정씨 우연히 만나 함께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담임쌤께서 돗자리 준비하시고 책상도
준비하셨는데 책상은 그림이 잘 안보여서
사용안하고 돗자리 자리 배치 했습니다
김영혜 학년부장쌤께서 인사하시러 오셨고요
30분 후 점심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30분안에
끝내야 하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쌤들이 회의해서 들을수 있는
아이들로 한반에 4명씩만 선출해 한자리에서
듣기로 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절반은 듣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염소 4만원 노래 틀어 달라고 하고
반정도 듣고 시작했으며 읽고나서 2번 정도 노래
불렀습니다 책 내용을 서너명 정도 이해 하는거
같았습니다
여우누이는 첫째 둘째가 잠자느라 여우누이를
보지 못한걸 이해 못 하는 정도로 산만하고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빨간병을 던져서 여우누이가 죽는다는걸 두세명이 이해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꼴찌 강아지 시작하려니 그만 하자고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설명없이 쭉쭉 읽어 주었습니다
왜? 꼴찌만 남았는지 물어볼 만큼 이해를 못
하는 아이도 있고 꼴찌가 첫번째가 된걸보고
웃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최악였고 저 또한 버벅거리는 실수가
유난히 많은 날였습니다 ㅜㅜㅜ
끝나고 배원영쌤께서 다녀가라고 하셔 옆건물
전공부로 옮겨 차담하며 책읽어주기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학년부장쌤께서 읽어준책
목록을 미리 주시면 책을 구매해서 책읽어주기
후에 읽고 싶은 아이들이 볼수 있도록 배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첫날이라 더 어수선하였나 싶네요~ 차차 나아지겠죠~ 그래도 끝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럴거라 믿고 있기는 합니다
관심주셔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첫날이라 힘든 자리인데 먼저 시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올해도 혜당학교 화이팅입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아무래도 조급하죠~
그래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이들이 모였으니 점점 더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아요.
너무 자연스럽고 좋네요~고생하셨어요!
아이들하고 소통하기 힘들었나봐요! 처음이라 더 그럴 것 같기도 좀 더 친해지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