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결혼을 하게되서 제가 축의금을 받는일을 하게되었는데..

질문 아~ 큰일입니다.. 이번에 친누나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사람이 없어서 제가 축의금을 받는일을 정해지게 되었는데제가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가를 모르거든요 더군다나 더 큰일인게 제가 중학교때는 공부안하고 농땡이 지겨서 한자를 하나도 모르고 고등학교는 공고출신이라 한자를 안배워서 하나도 몰라요~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결혼식 앞으로 일주일 남았는데 어떡하죠~ ㅠ,ㅠ 답변좀 최대내공 -100- 겁니다 --------------------------------------------------------------------------------------------------------  답변 결혼식에 축의금 접수는 혼주의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이 하는데요. 님께서는 신부동생이 되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몇가지 준비해서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결혼축의금 접수는 혼자하기에는 벅차답니다. 그러므로 두사람이 하시길 바라구요. 아마도 결혼식장이나 웨딩홀에서 방명록과 축의금 접수 장부를 주실것입니다. 사인펜이나 볼펜등 필기 도구도 주는데 만일을 대비해서 필기도구와 전자계산기 그리고 편지봉투(웨딩홀이나 결혼식장에서도 주는경우가 많음)을 준비하세요.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예식장 예약실장님께 문의해 보시길 바라구요. 예식장에서 준비가 안되었다면 근처의 문방구에서 준비하면 됩니다. 일부 하객중에는 축의금 봉투를 준비하지 못해서 현장에서 축의금 봉투를 구하는 분들도 계시고 결혼식 하객으로 많이 다녀보신분들은 당연히 접수대에 가면 축의금 빈봉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금만 준비하고 봉투는 준비 하지 않은체 그냥 오시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결혼식 축의금 담당은 결혼식 하기전 최소한 1시간전에는 도착을 해서 미리 접수대에 앉아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한답니다. 결혼축의금 접수를 할때 두사람이 업무를 분담해서 하면 되는데 한사람은 결혼축하 하객님들께서 주는 결혼축의금 봉투에 우선 먼저 접수번호를 일련번호로 적고(001번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결혼축의금 금액을 확인한 다음 번호옆이나 뒷면에 금액을 적어서 옆사람에게 전해주면 됩니다 옆사람이 축의금 봉투에 접수번호와 금액을 적은 봉투를 받아서 결혼축의금을 꺼내서 한곳에 함께 모으면서 접수 장부에 내용을 적어가면 된답니다. 001번 누구누구 이름과 금액....을 적고 봉투나 속지에 내용이 있을때는 그내용도 꼭 함께적으세요. 이름을 한자로 적어서 옮겨적을때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서 걱정한 부분은 접수번호로 해결이 되니까 염려하지 말고 나중에 다시 검토를 할때 적으면 된답니다. 축의금 접수장부를 적으면서 한장한장 넘길때마다....그장의 축의금 합계와 총합계를 적으면 정산이 바로 되므로 그때 계산기를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접수한 금액과 현금이 일치하여야 하므로 신경을 많이 쓰시길 바라구요. 님같은 경우는 가족사진을 찍을때 되도록 빠지지 말아야 하므로 이점도 감안하세요. 너무 사진찍는데 신경을 쓰다보면 자칫 축의금 관리에 소홀할수 있으므로 이점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가족사진을 찍을때도 축의금 현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축의금은 항상 챙기거나 옆사람에게 전해주세요. 혼잡한 틈을 노리는 축의금 털이범도 있으니까요. 이점 잘 감안하시고 결혼식 후에 피로연 비용 결제할때 축의금으로 결재하고 나서 플러스나 마이너스 내용을 꼭 기록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런식으로 결혼축의금 접수하신다면 크게 무리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