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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동기...참 올리기 쉽지 않은 돗돔을 최근 저와 함께 지깅을 하시는 분들께서
올 6월 들어 두번 출조에서 각각 180센티-130킬로/ 160센티 - ? 키로 를 올리셨습니다..
며찰전 전화가 왔습니다...확률이 아주 높다고..두번째 올린날은 2마리 떨어 뜨리고 1마리 올렸는데
14일은 물때..날씨..모든 조건이 그때 보다 좋다고 ..요즘 계속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출조의 연속에다
경제적 으로도 사실 어려웠으나 흔한 낚시가 아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약속 했지요..
(컴에 검색 하시면 그괴물의 실체를 보실수 있습니다) 그 두번째 올린분은 대구 낚시가서 모텔서 둘이
같은 방을 쓰며 티브이 리모콘을 수백번도 더 옮겨 가면서 술이된 저를 못자게 구시던 사람인데 어복은 타고났나 봅니다..
출조일... 늘가까이 낚시 대회에서 술도 계속 마시고 돌아 와서도 같은배 길성호 탔던 전체 1등 하신분 생각 하며..
바로 선수 저와 반대편에 있던터라 올리는 순간 부터 저 우럭이 일등 이구나 직감이 온걸 참으며 낚시는 열심히 했으나
역시나 저는 고기 다운걸 못 올립니다..1등하신분 잘하는 낚시는 아닌것 같은데..하며 집에 돌아와서 행운상 추첨으로
수상한 마늘망태기를 바라보며 신세한탄을 하며 쏘주2병을 다마시고 하루종일 헤멘옷. 양말. 그대로 신은채 옥상 평상에
쓰러졌지요..아니 아침에 전화벨 소리에 깨어보니 상태가 그 상태였죠..그 전화벨 소리는 오전 9시 정도 인데 오늘 오후8시에
용인에서 카플 하여 부산으로 간다는 것 입니다..그때서야 오늘 바로 출조 하는데 일어날 수가 없어 큰일 이구나
걱정 되었습니다.. 너무 피곤 한데다 힘이ㅜ 들어 정말 일어서기가 힘 들었습니다...제발 태풍이라도 올라오라.. 오후에
날씨 가 급반전 되서 날 때문에 연기 되었다는 전화를 엄청 기다렸지만 허망 하게 떠나야만 했습니다...
몸이 정말 힘들었습니다..오후6시 결국 용인 집합장소로 가야만 하는 운명 이었죠..그래도 죽기는 싫어서 청심환 물약 1병
마시고 2병은 주머니 속에 넣고 가며 그래도 큰딸 이라도 시집 보내고 가야 한다며 결심 하지만 죽음의 공포까지 생기며
떠나 갑니다.. 참고로 저는 우울증에 공황 장애 까지 있어 현재도 자낙스.프로틴 ..등등 정신과 약을 복용 하는 입장 입니다
거기다 일반 성인병 약 골고루 다 복용 합니다... 빙글빙글 용인에 도착 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대물낚시 엄청 좋아하고 잘하는
2분에 저포함 3명 입니다....오전에 괴로운 마음으로 출조 준비를 하는데 싱글회원 한분은 제주갈치 특별요금 가자고 문자가 오고
우럭 무슨박님은 만재로 떠나자고 전화를 주십니다...죽겠습니다
갑니다 부산으로....가면서 옵션을 정합니다..우리는 남이 아니고 항상 같이 하는 사람들이니 서로 부담도 없어야 하고 못잡는 사람도
생각해야 하니 좋은 방법을 연구 하여 내린 결론은 돗돔을 한마리 올리면 성공 사례금 50만원은 못잡은 2사람이 25만...
그리고 고기는 정확히 3등분 해서 가져오기..2마리 올리면 1마리는 나누고 1마리는 바로 팔아 모든 경비 충당하기..
여기 까지는 가능 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지요..일행중의 한분은 지난 잡았을때 출조의 멤버였기 때문에 돗돔의 맛과
렌딩순간을 열심히 재밌게 포흭 가능성을 즐겁게 이야기 해 주십니다....만약에 3마리 누가 올리더라도 똑 같이 나누자
우리는 누구나 다 1번 정도는 할줄 알았고 2번 상황도 어쩌면 가능 할수도 있다고 생각 하며 즐겁게 내려 갑니다....
자갈치 시장에서.....14일새벽0시30분 부산 도착.. 돗돔 낚시는 부산 충무낚시와 성원낚시에서 하는데 우리는 충무낚시...
낚시점은 아직 닫히고 자갈치 꼼장어 구이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꼼장어 구이 /소-3만 대-4만원 입니다
꼼장어와 개불로 안주를 주문하고 마십니다..시간이 많이 흘러 저도 이젠 가쁜한데다 운전을 안하고 뒤에서
잔턱에 2어병은 아무 데미지가 안됩니다...맛있게 먹으며..맜있는 낚시를 상상 합니다 ...
새벽2시 ..낚시점 으로 갑니다..돗돔은 고등어를 통째로 미끼로 사용 하는데 먼젓번엔 아나고(붕장어) 큰것으로
올렸다고 산아나고 3마리-1킬로-2만2천원 씩 주문해 삽니다..다 사용하면 고등어 쓰면 되니까요....
선비 1인당 25만원씩 계산하고..배로 향합니다...참고로 배는 바로 자갈치 시장 바로 옆에서 출항 합니다..
낚시배 에서....새벽3시 승선명부 쓰고 바로 출항 합니다..충무1호 타고요..크기와 속력은 보통 20명 정출하는 배들과 비슷해요.
단지 조사는 6명만 태우는군요..우리팀3명 ..현지 부산팀3명...경쟁이 됩니다..저는 자신 합니다......
우리팀은 지깅계에서 날리는 2분과 복많은 제가 있으니 부산팀 코를 누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2시간30분 나가더군요..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6시 첫입수 들어 갑니다...
장비 소개 합니다..현지팀은 큰 둥그런 물레에 경심줄을 사용하고 두껍기는 제가 처음보는 거라 홋수는 모릅니다
편대 채비와 외줄 채비 두가지인데 현지팀은 편대 채비 저도 장비가 좋아 선장이 편대를 권 하더군요...
저는 지깅릴도 가져왔고 전동릴 불스1000에다 16호 합사를 감아 가지고 가서 충분 할것 같았는데 댜행히 제 장비가
더 맞는것 같아요...최소 합사10호 이상은 써야 합니다...바늘은 호수라 그렇순 없고 갸프 갈고리 정도 ..약간 뻥으로
정육점에 가시면 제일 작은 갈고리 보다 약간 작아요... 봉돌은 1킬로 짜리 씁니다...
편대 채비는 우럭 편대와 아주 흡사한데 니은자 편데로 가로 1메다..세로..40센티 되는것 같고요....스텐봉에 큰 베아링을
달려 있습니다..외줄 채비는 우럭 체비 1단채비를 생갓 하시면 되는데 목줄굵기나 가지줄은 우럭의 수십배 입니다..
또한 상당히 길어 지깅때 처럼 쇼크리더는 필요 없어도 될것 같아요...
거기다 산붕장어를 통째로 미꾸라지 처럼 끼웁니다..미꾸리와 다른점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울떼에서 들어가
정수리를 관통 합니다....편대체비는 1개당 2만원의 제작비가 들러 간답니다...
첫 입수가 시작 되었습니다...지금 여기까지 쓰는데 옆에 포장마차애서 애들이 왜 안오냐고 부러서 다녀 왔어요...
대충 돗돔 낚시 인포메이션 을 밭을떼는 밑걸림은 없다고 했는데 첯방에 이만원 짜리 편대를 밑걸림으로 해먹었습니다...
선장 엄청 무뚝뚝 합니다... 이거 2만원 인데 하면서 아주 인상이 안 좋아요...우리 다른 일행 ..메탈을 쓰면서 하는데
계속 밑걸림이 연속 입니다...메탈지그 10개 이상 떨어 뜨리 더군요...저도 중반에 봉돌 빼고 800그램 메탈 쓰자마자
밑걸림으로 바로 3만원 날라갔죠..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6명전부 입질 못받아요..초조해 집니다.......
중간에 선장이 약 40분 이동 한답니다... 좋타 한건은 해 주겠지...달려가서 또 입수 합니다 ..져 술 많이 마셔도
집중력 있는 사람 입니다..수심은 전과 같이 130-150메타 에서 계속 움직 입니다.....
제 일행들 선실에서 쉬고 나오기도 하고 가끔 지친탓에 선실에서 쓰러져 있기도 합니다.. 저는 죽어도 올려야만 하는데..
쉬지않고 합니;다....입질 없슴니다....가이드겸 사무장 ..선수 맨 얖에서 여기 채비 준비 하더니 계속 줄 태웁니다...
5자 흔히 하는 참우럭 (우리 우럭 전혀 없슴) 열기 계속 올립니다...속으론 한번 하고 싶어도 우리 전문가가...열기에?
죽어도 돗돔 고 입니다....시간은 가고 마음은 초조해지고 어느덧 12시 ..밥먹고 합시다...선장님 멘트.....
돼지찌게에 밥 한공기 말아먹고 부지런히 하려고 합니다...식사후 선장님 왈.. 마지막 한번 녛고 귀항 합니다...
불씽한 중생은 오늘도 이래요...,.입수 5분도 안돼 오늘 낚시 끝입니다...9회말 역전 정말 기다렸늦ㄴ데
쉬운일 아니더군요...
어제 소주한잔 하고와서 첫입수 부터 다시 시작 했는데 알콜기 때문에 삐뚤삐뚤 성의 가 없게 되었군요...죄송
9회 역전 실패하고 허탈하게 부산 기점 45마일 해상을 달리며 돌아 옵니다..돌아온 항구에서 생각 같아선 좋은안주
많은 곳이니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한분이 시간상 여유가 안된다 하여 오후3시30분 바로 귀경 하게 되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낙동강.금호강 오랜만에 낮에 보니 조국의 산하가 참 아름 답더군요...
집사람 한테 전화가 옵니다..언제 오느냐고 ..지금 가는 중 이라고 대답 합니다..어데로 갔느냐?돈은 얼마나 쓰고오냐?
40마넌 깨졌다고 하면 만28시간에 너무 많이 혼날것 같아..충청도 가까운 낚시 이벤드가 있어서 10마넌도 안쓰고 즐낚하고
가는 중이라고 말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가실분은 연락 주시면 연결해 드릴께요..2번 예약이 남아 있는데 저는 빠집니다
현지 팀에서 연륜이 많으신 분께 여쭈었더니 제가 탔던 충무 1호가 작년 시즌에 38마리 올린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답니다
산란기 5-6월인데 수심4-500메다에 사는 돗돔을 산란을 위해 그때 잠깐 70-150메다 수심층에 나온다 하더군요...
그리고 5월 초가 가장 활성도가 높다고 하더군요...관심 있으신분 참고 하세요...
집에 돌아와서 옆에 포차가서 병반 마시고 씻고 누웠습니다...아들이 전화 옵니다...아빠 오늘 운전면허 시혐 떨어졌어...
우리 늦둥이 고3인데 우럭지기님 참고서 분양 할때 받아 준다고 하니까...그런것 전혀 필요 없다고 해서 다른 한자녀가
혜택을 더 보았지만 운전면허 시험도 한번 도전해 보라고 학원비 1원도 안들이고 필기.기능.단 한번에 성공 했는데
도로 주행 시혐에서 떨어 졌답니다..너무 수준급 운전이라서 거칠게 했나 봅니다..학원도 한번도 안다녀본 착한 놈 이죠
어릴때 태권도 3년 다녔고..격투기 등록 시켜 달래서 보내 줬더니 3일만에 너무 힘들다고 안 다니고 돈도 환불 못 받았지요
우리아들 사교육비..운전학원 교습비 ..이런것 안들어 가는 돈으로 낚시 열심히 다녔는데 이제 늦게나마 아들 핱테 신경 쓰려고요
남들은 벌어서 낚시 가는데 저는 장사 해서 남는 마진.이윤으로 다니질 않고 매출금을 조금씩 빼서 다니니까...
걸릴까 하는 불안함 때문에 낚시가 안되나 봅니다...이제는 조금 정신 차려서 남는 낚시..먹는 낚시를 추구 하렵니다
본격적 으로 올해는 갈치와 대구에 매진 할까 합니다...집사람도 그 두가질 가장 좋아 하니까요....
이상으로 마치며 대물 돗돔 낚시에 관심 있으신 횐님 들께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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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기 시작하면 문자 한 번 날리겠습니다^^ ㅋ
참고로 저는 우울증에 공황 장애 까지 있어 현재도 자낙스.프로틴 ..등등 정신과 약을 복용 하는 입장 입니다
거기다 일반 성인병 약 골고루 다 복용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할때 건강지키고
건강해서 오래오래 낚시를 즐겨야 하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아쉽게도 꽝의 조행기 접하네요 ㅠㅠ
출조비가 엄청난데 쿨러는 비어있고...
왜이리 출조비가 아깝게 느껴질까요?
갈치출조는 3번 우럭출조는5번은 할
거금인디..........
이제 경제적 제철 낚시로 회귀 하렵니다..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이상 한게 있어 여쭙니다...제가 글쓸때는 제목도 검정에 조그만 글씨로 올렸는데 파란 큰 글씨로
바뀌어 있군요..마음좋은 횐님께서 해 주신것 같은데 방법좀 알려 주세요..감사 합니다..
ㅋㅋ 깨알같은 장편의 스토리를 읽다보니
대제목이라도 횐님들 쉽게 보시라고~
다음기회되면 글쓰기 부분 알려드릴께요^^*
오션가이님~!
고생하셨네요 한마리 꼭 올리시갈 바랬는데.. 작년에 한번 가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신 안온다며 침뱉고 왔습니다. 선비내고 갔는데 잡으면 50만원 추가! 50 굳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좋겠네요
반갑습니다...다녀 오셨군요...말 그대로 사례금은 좀 이상해요
하나 올리기 위해서 선장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 인가 봅니다...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물때 좋은날 독사님이랑 노랭이 타고 미터급 대구 잡으려 가세요...뒷전에 앉아 쇄주 한잔 도 함께 하면서 말입니다. 장편 글 수고 많으셨고요..살아 숨쉬는 생생 글 잘 읽고 느끼고 갑니다..
아우님이 태우고 가는게 제일 편해요..그러면 늘상 갑니다...
노랭이 사무장님 항상 고마워 뭐 조그만 것이지만 전해 드려야 하는데...
오션가이님.... 글 읽고 처음에는 웃어 넘겼지만... 새삼 낚시하는 분들의 열정과 집중력, 그리고 찐~ 한 우정을 느끼게 됩니다. 수고하셨고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그 무용담을 선상에서 들을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저도 꼭 뵙길 기대 합니다.....
돗돔 이런거 말구 이제 갈치가 서서히 북상 중이니 갈치 낚시나 가입시다.우럭처럼 낚시대 들고있을 필요도 없구 그냥 받침대에 올려놓구 술한잔 담배 한모금 그것처럼 재밋는 낚시는 없지요...
이제는 물새님 쫓아 쉬운 낚시 다녀야 할까 합니다...
제주보다 여수가 나은가요? 조황이요...
건강도 챙기시면서 즐기는 낚시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오션가이님 항상 건강하십시오.
다나까님..요즘은 어디 자주 방황 하시나요...닉네임 답게 항상 예의와 배려 지극한
분으로 기억 하고 있어요...너무 친절 해서 오해 한번 빋았죠? 작업맨 으로...
그러게 말입니다...ㅋㅋㅋㅋㅋ
전설의 돗돔이라해도 잡아도 문제네요...마리당 50만원씩 줘야하고...못 잡으면 선장이 선비 돌려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잡아도 봉 되는거 같고....ㅋㅋ....걍 생활낚시나 자주 가자구요... 고생 만 많으셨습니다...형님~!!!...
우리팀에서 그거 내는것이 말도 안된다고 하며 더러워서 안간다는 분이 있었어요.
나도 이제는 그거 안가렵니다...근데 요즘은 어디로 다니시나요?
아직 갈치는 이르고 안흥이나 목포로 우럭이나 낚으러 가끔 가지요....올해는 시간이 나질 않아서 자주 못가고 있네요...ㅡ.ㅡ;
우와 전설의 돗돔을 볼수있나 해서 끝까지 읽었는데 에궁 고생만하시구 건강도 잘챙구시구요
저랑 제주 갈치나 동출하시지요 이번달말일이 엄청좋은 물때라 좋다은데 쩝 잘읽었습니다 오션가이님
조과 보장 되는데만 다닐랍니다...
더운데 님도 건강 히세요..착해서....
오션가이님 경험이 언젠가 우리 싱글라인 회원 한분이 돗돔을 잡을 수 있게 할 겁니다....
그리고 집에서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서...
감동이 전해 오네요...
그래도 늘 항상 술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드세요...
글 잘 보았습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이번 여수에 아들 한번 데리고 가려는데
출조날 갑자기 넘버원님 한테 협조요청이 와서 못 데리고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