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저는 별로 관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자주 왔다갔다 하는 길에 가끔 마주치는 로얄스타가 있는데
말 그대로 도금물에 담궜다 뺀 듯한 모델이죠..
시트를 제외한 모든 것을 크롬도금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조우커 뒤의 테일 부분의 도금때문에 플라스틱도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분, 처음에는 번쩍이는 맛에 엄청 좋았는데..
엄청 후회한다고 합니다.
닦아놓으면 자그마한 손자국도 엄청 눈에 띄고 무엇보다도 햇빛의
반사때문에 다른 차들이 욕을 하고 갈 정도라고 합니다..
역시 관리가 힘들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크롬스프레이를 쓸 수 있는 정도의 베이스 도색을 할려면..
적어도, 바이크의 카울은...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샌딩부터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크롬도금이 제 광을 내지 못합니다. 제대로 된 샌딩머신을
가지고 곱게 갈아주지 않으면 안한 것 보다 못한 경우가 나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무리 크롬스프레이를 뿌리고.. 위에 클리어를 뿌려도
한계는 있습니다..광이 나지 않죠..
그리고 스프레이 캔의 경우 입자가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실제 큰 면적의 카울등의 도색용으로 쓰는 것은..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진섭님처럼 처음 헬멧같은 것으로 도색연습을 해 보시는 편이 좋겠구요..
카울도색은 돈을 떠나 자기가 해 보고 싶다는 분만 해 보시길...^^;;
컴프레셔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작업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