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고 할일도 없고 해서 주저리주저리 올려봅니다~ㅎㅎㅎ
지난 2월 10일 간만에 일이있어서 논산에서 수원으로 올라가는 16:01분 무궁화호 열차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통궁호의 위력을 맘껏 보여주는 열차던데요^^
정차역이 논산-계룡-서대전-신탄진-부강-조치원-전의-천안-평택-오산-수원이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각 정차역들의 분위기를 살펴보자면...
부강역과 전의역 의외로 탑승객이 많던데요~~~
저는 기껏해야 10명내외로 탑승하겠지...하고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이 두역에서
많이들 탑승했습니다.
신탄진역...제가 봤을때는 부강역보다 탑승객이 적었습니다.....
유난히 그시간대만 탑승객이 없었던것인지...아니면 원래 분위기가
썰렁한 편인지 궁금했습니다...
음...그리고 제가 철도공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평택역과 오산역에 무궁화호를
정차시키는것에 대해 동감이 가던데요...
진짜 승객들 많았습니다~평택역은 그렇다 치더라도 오산역까지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
탑승객이 많을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그당시 2호칸에 있었는데 승객회전율은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수원에 올때까지는 빈 좌석이 거의 없을정도로 많이들 타고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룡역...가장 승객이 없던 역으로 기억합니다...
진짜 무궁화호 정차시키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첫댓글 계룡은 3군본부때문에 KTX도 서는 역이죠..-_-; 사람이 많이 타는 시간대 열차만 지정 정차 했으면 좋겠네요.. 전에 보니까 내리고 타는 사람 하나도 없던데..;
버스와 경쟁이 됩니다. 전철은 너무 늦는다는 단점이 있고요...
오산이 가면 갈수록 여러면으로 승객이 늘어나고 있는건 사실이죠..
오산이 요즘 신도시때문에 인구가 급증한데다 전철은 느리기 때문에 무궁화를 지르는 것 같습니다. 부강역과 전의역은 4.1 개정 이후 정차열차가 급증하면서 수요도 같이 급증했지요.
16:01분이라면 1436열차인데 부강에 서지않는데요?
부강님이 지적하신대로 #1436 열차는 부강역을 통과합니다. 부강, 조치원, 전의를 연달아 정차하는 열차는 #1258, #1264 열차가 유일합니다.
오산무궁화, 은근히 수요는 많죠... 허나 평택정도만 되도, 중간에 오산이나 서정리 정차하면, 화서넘어서까지 전철에 밀려버리는 현상이 나옵니다. -_-;; 서울-대전 통궁호 타보면 신탄진 하차승객이 상당히 많은것을 보실수 있을듯 하네요. ^^ 사실 오산정도까지만 구간급행이라도 있으면 장사 잘될듯도 합니다. -_-;
무궁화호는 서울-천안 구간의 경우 수원-오산-평택-성환-천안 정도 정차해도 충분합니다.
성환역은 출퇴근시간을 제외하면 기차 수요가 별로 없는 듯 합니다만... 실제로 전에 #1476을 이용할 때 저 혼자서 탔던 일도 있습니다. 성환읍의 인구는 어느 정도 있는데, 역의 위치가 터미널에 비해 불리하지요.
제 생일날 타셨군요,,
서울-노량진-용산-영등포-안양-수원-오산-서정-평택-천안-전의-조치원 무궁화호도 몇 편성 정차해도 괜찮겠더군요...
승객이 오산이많아여 평택이많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