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유니드: India needs UNID
▶️ 보고서: https://bit.ly/3T4bjZG
▶️ 석유화학 업체 중에서 인도향 비중을 빠르게 늘릴 수 있는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유니드는 이러한 측면에서 그 수혜의 강도가 가장 큰 업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도 수요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기 시작
- 유니드의 인도향 가성칼륨 수출 비중은 2019년 3%에서 2023년 15%까지 빠르게 확대
- 이는 1) 가성칼륨 주요 수요처인 농약, 비료, 제약 등의 인도 내 수요 증가와 2) 압도적인 인도 내 M/S 덕분
- 인도는 글로벌 3위 의약품 제조국이자, 글로벌 2위의 농업 대국. 제약 산업의 경우,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제약 시장 규모 성장 목표를 1.3천억 달러에서 2천억 달러로 상향. 농약의 경우, 인도의 생산량은 2021년 YoY +33%, 2022년 YoY +17% 가파르게 증가
- 전방 수요 강세로 인도의 가성칼륨 수입량 증가율은 매년 30% 이상을 시현 중
- 유니드는 압도적인 점유율(수입 비중 72%)로 인도 수요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기 시작
-인도 내 높은 점유율은 공정상의 진입장벽에 기인. 가성칼륨 생산 시 부산물인 염소 처리가 필수적인데, 인도는 염소를 처리할 수 있는 PVC, TDI 설비가 부족. 따라서, 가성칼륨 설비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지어지기 어려워 수입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 유니드의 추가적인 인도향 비중 확대가 기대되는 이유
▶️ 1Q24 영업이익은 218억원(QoQ +1%, YoY +1,261%)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주가는 여전히 절대 저평가 국면
-BUY, TP 92,000원을 유지
- 가성칼륨의 전방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과 이에 따른 회사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에 주목
- 낮은 부채 비율(50%)과 높은 현금 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향후 저평가 탈피를 위한 배당 확대 등의 전략적 선택도 기대. 현재 주가는 2024년 기준 PBR 0.55배 수준으로 여전히 절대 저평가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