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영혼

[智溫]

-아부지 엄마 이별 그 후-

상상 조차 하기 싫은 이별을
연거푸 겪고 나니

처연함을 친구 삼아 사는
무거운 일상

입은 웃어도
마음은 늘 울어

은연중 묻어나는 그리움
나눌 수 없는 슬픔 아픔

영이별의 후유증은
세월이 가고 또 가야

혼불 되살려
다시 타오르게 할 듯

[오경일]

마치 제가 겪은 일처럼 느겨지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智溫]

감사합니다. 어머니 일주기가 다가와 마음이 공허합니다.

[제리덕]

언젠 가는 가야 하는 길 좀 빠르고 늦음 차이 뿐이지요 힘 내세요.

[智溫]

감사합니다. 부모님과의 이별은 가슴벽이 무너져 내린 것 같습니다.

[혜린]

누구라도 겪어야 할 이별입니다

[智溫]

그렇습니다. 겪어야 할 이별이지만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