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에코파워, 명주인형극제 후원에 나서
- 오늘 업무협약 체결, 다음달 1∼6일 개최
▲ 명주인형극제추진위원회(위원장:염돈호 강릉문화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강릉에코
파워㈜(대표:엄창준)는 17일 강릉문화원에서 명주인형극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강동면에 민자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에코파워가 영동권역 최초의 인형극제인 ‘명주인형극제’를 후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명주인형극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돈호 강릉문화원장)와 강릉 에코파워(대표이사 엄창준)는 17일 오전 11시 강릉문화원에서 인형극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기업체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정기 후원에
나서는 경우는 드문 일이어서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영동지역 최초로 강릉에서 열린 ‘명주인형극제’는 개막 첫해 나흘동안
4500여명의 관람객을 불러들이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오는 9월 1∼6일 개최예정인 올해 ‘제2회 명주인형극제’는 지난해에
비해 기간을 이틀 연장한데 이어 공연횟수도 71회로 28회 늘려 운영된다.
초청 인형극단도 지난해에 비해 6개나 늘어난 15개로 확대됐고, 극단 목동을 비롯해 작은세상, 앨리스, 삐에로
인형극회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인형극단이 대거 출연한다.
염돈호 강릉문화원장은 “지역 문화예술행사에 기업체가 정기 후원을 약속한
경우는 문화원 설립 6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형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영동권에 새롭고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구정민 기자님(8. 17)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퍼가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