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에 가까운 엠프는 부담스러워서 27만원짜리 저렴한 엠프와 9만원 이어폰을 구입했다.
신세계다.
클래식도 좋아하지만 락도 좋아한다.
찢어지는 기타와 드럼.
스피커로 들을 때는 층간소음 때문에 크게 들을 수 없다.
핸드폰과 이어폰으로 들으면 박진감과 현장감이 부족했고 소리가 평면적이었다.
핸드폰에 엠프를 장착한 순간 신세계가 펼쳐진다.
우선 음이 입체적이다.
힘이 넘치는 드럼.
쭉쭉 올라가는 기타.
안정적인 베이스.
선명하게 전달되는 보컬.
소리와 음을 강하게 밀어준다.
완전 만족.
한 잔 하고 들으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9만원짜리 이어폰을 구입한 후 이어폰 검색을 하다가 디자인이 더 예쁜 20만원짜리 이어폰을 주문해놨었다.
그 아이는 또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3.5mm보다 4.4mm 단자가 볼륨감도 좋고 노이즈도 적다고 하는데 그런 지식이 전혀 없어서 익숙한 3.5mm로 주문했다.
무식해서이니 어쩔 수 없지.
조만간 소니의 고성능 오디오 플레이어를 구입할 것이다.
거기에 엠프를 장착하고 좋은 이어폰으로 락을 들으면 또 어떤 행복을 선물해줄지.
아이파이 힙덱3는 클래식보다는 비트가 강한 음악에 최적화 되어있다.
구입하려는 소니의 nw a306도 비트가 강한 음악에 최적화 되어있다.
둘 다 클래식 감상용은 아니다.
클래식은 마샬스피커로 들어도 충분히 좋다.
비트가 강한 음악에 굶주렸었는데 그 갈증이 완전히 해소됐다.
힙덱3 의 디자인이 위스키 플라스크와 비슷하다.
내가 아주 완전히 좋아하는 감성이다.
애정하는 위스키와
플라스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나를 행복하게 만들 또 하나의 무기 득템.
여행지 숙소에서 그날의 멋진 여행을 감사하며 플라스크에서 따른 위스키 한 잔과 힙덱3에서 흘러나오는 멋지고 강한 음악.
상상만으로 행복하다.
꿈은 현실로 만들어야 의미가 있다.
첫댓글 27만원짜리 저렴 엠프가
땡기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가격
갖고 싶어요~
핸드폰에 엠프를 장착
신세계~가..
사고 싶네요~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백문이 불여일청.
산행날 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기회 일기일회 오!!
기대됩니다.
참고로. 풍물시장 정문에서앞으로 100미타. 좌회전 오디오전문점 업자 판매점 한번 가봐요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