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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기니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대서양의 연안국으로, 수도는 코나크리(Conakry)이다. 기니비사우, 세네갈, 말리,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인접 국가인 기니비사우와 국명이 유사하기 때문에 수도 이름을 따와 기니-코나크리(Guinée-Conakry, Guinea-Conakry)로 불리기도 한다.
아프리카 서부의 대서양과 인접해있는 나라로 북서쪽으로 기니비사우, 북쪽으로 세네갈, 서남쪽으로 시에라리온, 남쪽으로 라이베리아, 동북쪽으로 말리, 동남쪽으로 코트디부아르와 인접해있으며 서남쪽 일부는 북대서양과 인접해있다. 중부 내륙 고원 지대는 감비아 강, 세네갈 강, 나이저 강을 비롯한 서아프리카의 주요 강들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알루미늄의 원료가 되는 보크사이트의 주 매장지로 유명한 국가이다. 그렇다면 이 자원이 이 나라에 축복을 가져다 주었느냐면 그건 천만에 말씀이다. 기니는 취약국가지수가 2015년 기준 12위로 상당히 혼란스런 나라인데, 이것도 그나마 불과 5년 전이었던 2010년의 9위에서 3계단 내려갔던 거다. 그보다 더 위에 있는 국가들의 수준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나라가 얼마나 상태가 안 좋은지 순위만으로도 대략 짐작이 갈 것이다. 그리고 보크사이트의 매장량이 많지만, 토지를 기니 정부가 헐값에 사들이면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환경파괴 등의 피해가 속출하자 반발한 주민들이 지난해 4월과 9월에 폭동을 일으켰을 정도이다.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13,235,517명이니 한국의 25% 좀 넘는다. 아프리카계 흑인이 대부분으로 풀라족, 만딩카족, 수수족이 주요 인구 구성원이며 그 외에 밤바라인을 포함한 소수 종족이 있다. 과거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공용어는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시골 지역에 가면 아직 원주민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세대가 바뀌고 점점 도시로 이주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특정 언어도 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공동체와 집안에서는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만딩카어(Mandingo)는 북부 지역에서, 풀라어(Fulfulde)는 푸타잘롱 지역에서, 수수어(Sosoxui)는 남부 지역과 코나크리 주변에서 많이 쓰인다. 또한, 밤바라어도 쓰이고 있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면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나, 현지인들은 그들 고유의 언어를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유구한 말리·송가이 왕조가 이 땅에 들어섰고, 16세기 풀라인들의 지하드 이후 서서히 이슬람화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기니도 세네갈, 감비아와 함께 졸로프 왕국의 일부이기도 했다. 이후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기니는 가나와 더불어 활발한 독립투쟁을 이어나간 국가였다. 1958년 10월 2일에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독립하였고, 프랑스가 대안으로 내세운 프랑스 공동체에서 탈퇴했다. 다만 이에 대한 보복으로 샤를 드골 대통령이 프랑스 자본을 전부 철수시키면서 급속히 경제가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초대대통령이었던 아메드 세쿠 투레(Ahmed Sékou Touré)는 소련과의 우호 정책을 취하면서 한편으로는 미국과 서방의 원조와 투자를 계속 받았다.
1984년, 당시 초대대통령이던 아메드 세쿠 투레가 미국에서 심장 수술을 받던 도중 죽은 뒤 대령이었던 란사나 콩테(Lansana Conté, 1934년 11월 30일 ~ 2008년 12월 22일)가 대통령이 되어 독재정치를 행했다.
2008년 12월 22일, 그가 죽은 뒤 이번에는 대위였던 무사 다디스 카마라(Moussa Dadis Camara, 1964년 1월 1일 ~ )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새 대통령이 되었다.
1990년대 말, 이 나라 출신 소년 두 명이 비행기로 벨기에 밀입국을 시도하려다가 얼어죽은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소년들의 시신이 발견되자마자 바로 매스컴을 타 전세계에 널리 퍼진 이 사건은 정작 기니에는 바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걸작이다. 너무나 가난해서 일간지 하나조차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알래야 알 수가 없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나라의 정부는 예상대로 "별 관심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4년 에볼라 확산으로 인해 오랫동안 특별여행경보가 풀리지 않고 있었다가, 2017년 3월 14일에야 해제되었다. 그리고 2016년 8월 16일에 기니에서는 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0만 명의 시위가 발생하였다.
알파 콩데 대통령의 3선 출마하면서 다시 정치적 혼란이 오고 있다.10월 18일에 열린 총선은 평화롭게 끝났다.총선에서 알파 콩데 대통령이 승리했다.총선에서 알파 콩데 대통령이 승리하자 이에 반발한 시위대가 발생했고 시위 과정에서 21명이 사망했다.
11월 7일에 기니 헌법재판소가 알파 콩데 대통령의 대선 3연임 성공을 확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여느 아프리카 국가들답게 축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이나, 정작 나라 사정이 엉망진창이다 보니 실력은 하위권.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204개 참가국 선수단 가운데 항상 처음으로 입장하는 그리스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입장한 국가 선수단이 바로 이 나라 선수단이었다. 당시 참가국 선수단은 개막식 선수단 입장시에 올림픽의 발상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항상 처음으로 입장하는 것이 관례인 그리스와 맨 마지막에 입장하는 것이 관례인 개최국, 중국을 제외하면 중국 간체자로 음차한 국가 이름의 맨 첫글자의 획수 순으로 입장했는데, 기니의 중국어 표기는 几内亚로 맨 첫 글자인 几가 2획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간체자 획수 순에서 앞섰기 때문에 기니가 그리스 다음으로 입장했다. 반대로 개최국인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 국가는 같은 아프리카 국가인 잠비아였는데, 잠비아 역시 중국식 표기가 赞比亚로 첫글자인 赞의 획수가 16획으로 가장 많았기 때문에 개최국 바로 앞 순서를 배정받아 입장했다. 참고로 잠비아는 알파벳 순으로 나열해도 국명의 첫글자인 Z가 알파벳의 맨 끝글자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올림픽 개막식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입장하게 된다.
대한민국과는 당초 1978년에 수교했으나 당시 기니 정부의 친(親)사회주의 노선 및 친북(親北) 성향 때문에 2년 후인 1980년에 단교했다.[1] 이후 2006년 8월에 재수교했다. 그래서 2011년에 남수단이 분리독립하기 전까지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최후의 아프리카 국가가 기니이기도 했다.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 기니 대한민국 대사관 업무를 겸임한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에도 주한 기니 대사관은 없고 주 일본 기니 대사관에서 겸임한다.
2012년에는 알파 콩데 대통령이 방한하여 5월 23일,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에 유통되는 수입산 민어의 최대수출국이다. 중국산조차 따라올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북한과는 1960년에 수교하였다. 수도 코나크리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참고로 고려항공의 사상사고 중 가장 큰 참사가 평양에서 코나크리로 가던 IL-62기가 추락해 23명이 모두 죽고 기체가 대파된 일이다.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기니에도 중국 업체들이 진출해 있고 중국인 공동체도 존재한다. 양국간에 경제적인 교류가 많이 있다.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프랑스어가 토착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프랑스에 대한 감정은 좋지 못한 편이다. 독립 이후에 프랑스 공동체에서 탈퇴하자 프랑스측은 그나마 개발되어있던 코나크리의 인프라 대부분을 날리고 교통망도 끊는 등 자본을 철수시켜 강력히 압박했다.
러시아와는 소련시절부터 협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러성향을 띄고 있다.
소말리아와는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2019년 7월 4일, 소말릴란드 무세 비히 압디 대통령이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의 초청으로 코나크리를 방문하자 소말리아는 기니와 단교해버렸다.
기니와 기니비사우는 대체로 우호적이다. 기니비사우는 포르투갈과 독립 전쟁 당시에 소련, 중국외에도 기니를 포함한 주변국의 지원으로 독립했기 때문에 기니와는 매우 우호적이다.
수도 코나크리는 서아프리카 기니의 수도이자 항구 도시이다. 동시에 코나크리 주의 주도이다. 원래 영국에서 코나크리 인근의 섬을 정박지로 사용하던 것을 1887년 프랑스에 양도하면서 섬과 반도를 연결하고 항구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1904년 프랑스령 기니 식민지의 수도였으며, 주로 서아프리카 내륙에서 재배된 땅콩 등 플렌테이션 작물을 프랑스 본토로 수출하고 대신 인도차이나 지역으로부터 안남미를 받는 항구로 기능했다. 기니 독립 이후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구가 폭증했으며 인구는 2008년 기준으로 1,931,184명이며 면적은 308km2이다.
공립 대학이 7개 존재한다.
•가말 압델 나세르 대학교 - 이집트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대학이다.
•란사나 콩테 대학교
•줄리어스 니에레레 칸칸 대학교
•라베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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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니, 적도기니, 기니비사우, 파퓨아뉴기니, 기니피그 때문에 엄청 애먹음;; 혹시 사진에 기니가 아닐지라도 잘 봐줘~
기니피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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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정했다 고마워!
우와... 잘 모르는 나라였는데 글 고마워!!!❤
와 대박 엄청수고했다 여시 새로운 말멀 생긴건가?!!
오 수정했다 고마워!
가나 기니 히힉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수정했다 고마워!
본문에 피그 써져았을쥴알고 들어왔는뎈ㅋㅋㅋㅋㅋㅋ 새로운 나라에 대해 알게됐네!
기니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 프랑스놈들 프랑코포니 좀 나갔다고 지들이 식민지배 했던 나라에 강짜 부리고 싶나;; 하여간
언젠가 가볼 수 있을까...
헐 적도기니랑 기니랑 다른나라였구나
새로운 드립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유익한 정보였네 ...!! 반성..!! 잘보고가~~사진 하나하나 너무 분위기 있고 멋있다
나 이런 글 넘 좋아해!!
안기네..하려고했는데 본문이랑 사진보고 반함 멋지다
진짜 흥미돋이당ㅋㅋㅋㅋㅋ잼써
지도찾기 할 때 알게된 나라야 ㅋㅋㅋ 이렇게 상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