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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혈관 안에 암세포가 남아 있었거나
간 조직 내에 미세전이가 존재했던 경우입니다.
즉,
기존 암이 다시 자라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② 후기 재발(Late recurrence)
보통 2년 이후 발생합니다.
이 경우는 기존 암이 다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간에서 새로운 간암이 새롭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B형간염 환자에서는
바이러스 증식
만성 염증
간세포 손상과 재생의 반복
유전자 변이 축적
이라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새로운 간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암은 제거됐는데 바이러스 약을 먹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하십니다.그 이유는 항바이러스제의 역할이 남아 있는 정상 간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증식하면
HBV 증식 → 만성 염증 → 간세포 손상 → 간세포 재생 반복 → 유전자 돌연변이 축적 → 새로운 간암 발생
이라는 과정이 계속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HBV DNA를 억제하고
간 염증을 줄이며
간섬유화 진행을 늦추어
새로운 간암이 생길 가능성을 감소시킵니다.
즉,
항바이러스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후기 재발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조기 재발에는 효과가 없을까요?
조기 재발은 이미 남아 있는 암세포가 원인이므로 항바이러스제가 암세포 자체를 죽이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조기 재발 감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HBV를 강하게 억제하고 간의 염증을 감소시키면 미세잔존 암세포가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조기 재발도 일부 감소시킬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항바이러스제의 가장 큰 역할은 역시 후기 재발 예방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그렇다면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암세포는 어떻게 치료할까요?
바로 이러한 부분을 목표로 하는 치료가 면역세포치료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자가 면역세포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이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채취한 뒤 시험실에서 활성화하여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목적은 영상검사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수술 후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미세잔존 암세포를 면역세포가 제거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즉,면역세포치료는 조기 재발 감소를 목표로 하는 치료입니다.항바이러스제와 면역세포치료는 서로 경쟁하는 치료가 아닙니다.두 치료는 서로 다른 재발 기전을 목표로 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 면역세포치료 |
| HBV 증식 억제 | 미세잔존 암세포 제거 |
| 새로운 간암 발생 감소 | 기존 암의 재발 감소 |
| 후기 재발 예방 | 조기 재발 예방 |
| 표준 치료 | 보조 치료 |
즉,
하나는 남아 있는 간이라는 '토양'을 관리하는 치료이고,다른 하나는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라는 '씨앗'을 제거하려는 치료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실제 재발률은 어느 정도일까?
초기 간암을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재발은 드물지 않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에도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1년 재발률 : 약 10~20%
3년 재발률 : 약 30~40%
5년 재발률 : 약 40~50%
정도로 보고됩니다.반대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5년 재발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마무리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이 한 번 발생했다는 것은 간이 이미 발암 환경을 경험했다는 의미입니다.따라서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치료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앞으로 새로운 간암이 생기지 않도록 간을 보호하는 치료이며, 면역세포치료는 수술 당시 남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미세암세포를 제거하여 재발을 줄이기 위한 보조치료입니다.비용 부담과 환자의 병리학적 위험도를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적응증에 해당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 않다면 면역세포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간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자체만이 아니라, 수술 이후 재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예방하느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정기적인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한 추적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만약, 노후대비를 위해서 1억정도 저축을 해 두신게 있으시다면, 혹은 차를 바꿀때 소위 하차감? 이 좋은 고급차로 바꾸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보통 1억정도는 하닌까요).. 아니면 고급취미가 있어서 고가의 시계를 언젠가 구입하려고 저축해두신 금액이 있으시다면...
저는 항암면역치료를 해보시는것을 조심스럽게 권고드려봅니다.결국 미래의 일은 알수가 없고,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이러한 치료는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시고, 재정적인 부분도 충분히 고려를 하셔서 판단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B형간염 보균자에서 간암 수술 후, 항바이러스제만으로 충분할까? 면역세포치료의 역할까지 이해하기|작성자 imseoul
힐링어드바이저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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