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피아노 선생님은 나를 스쳐 지나가는 학생으로 여기지 않으셨다. 피아노 말고도 내게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아시고 그 부분을 채워주려 애쓰셨고 나를 제자가 아닌 같은 음악인으로 바라봐 주셨다. 그래서 선생님의 교육은 일방적이지가 않았다. 제자의 생각을 궁금해하는 선생님의 교육 덕에 나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발견할 수 있었다.
- 문아람의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중에서 -
* 저도 요즘 늦은 나이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노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음악은 특히 누가 레슨을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합니다. 자상하면서도 전문적인 말씀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금언이고 철학입니다. 글을 쓰는 저로서는 노래 공부를 하는데 마치 글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한 경이로운 시간입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언제나 향기로운 좋은 아침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자상함 배려 상대의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좋아요 ㅎㅎ
해피 봄~^^
ㅎㅎ
제 음악 레슨 선생님은..
직접 배우진 않았지만
앞으로 앞으로, 구름 등
많은 동요와 가곡을 작곡
하시고..
누가누가 잘하나
KBS 상임 지휘자였던
이수인 선생님입니다
그분이랑 한 무대에 서고
싶어서 용기내어 거기 출연도 했고요 ㅎㅎㅎ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동요 작곡가들도
최고의 음악 선생님입니다
임윤찬에겐 손민호
선생님이 계시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해피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