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쿠쿠전자 -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세 확인 - NH투자증권
9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수가 메르스 영향을 벗어나 전년대비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음.
이에 따라 동사의 면세점 매출액 성장세 및 주가 모멘텀도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따른 면세점 매출액 증가 예상
- 한국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중국인 입국자 수(이 중 약 90%가 관광객일 것으로 추정)는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하였지만 감소폭은 7월을 저점으로 크게 축소되고 있음 (참고로 6월 7월
관광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63% 감소). 특히, 9월 둘째 주부터는 입국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됨
- 동사의 면세점 매출액 성장률 추이는 중국인 입국자 수 추이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왔음.
중국인 관광객이 9월말 중추절 연휴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메르스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에 따라
동사의 면세점 매출액 역시 이전의 성장세를 점차 회복해나갈 전망
- 동사의 면세점 매출액은 3분기 99억원(+22.0% y-y), 4분기 90억원(+50.0% y-y)로 예상
3분기는 압력밥솥, 렌탈사업 모두 계절적 성수기
- 동사의 주력 사업인 압력밥솥 수요는 이사, 결혼 등이 집중되는 1, 3분기에 강한 계절성을 나타내고,
정수기 렌탈 수요는 여름을 중심으로 2, 3분기에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 이에 따라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0억원(+11.7% q-q, +19.3% y-y), 영업이익 250억원
(+15.2% q-q, +46.8% y-y)으로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가전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IH압력밥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액이 회복세를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하는 17.9%를 기록할 전망
- 렌탈부문은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성장세는 이어가겠지만 성수기를 겨냥한 프로모션 비용의 증가로
전분기와 유사한 3.0%의 영업이익률 전망
- 동사 주가는 전고점 대비 18% 조정을 받았는데, 이는 주식시장 리스크 및 중국 내수 경기에 대한 우려와
메르스로 인한 일시적인 면세점 매출액 둔화 때문으로 판단. 하지만 이제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세가
확인되었고, 중국 내수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 존재하긴 하나 밥솥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현 주가 수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현대모비스 -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책 이상의 의미 내포 - IBK투자증권
한전부지 매입 후 1년을 되돌아보는 시점에 이뤄진 자사주 매입결정
현대모비스가 전일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를 했다. 한전부지 매입(2014.9.18) 이후 1
년이 지났고, 부지대금 완납(2015.9.25)도 앞두고 있어서 그간의 주주가치 제고노력
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 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 긍정적
현대차그룹은 1년전 한전부지 고가 매입 논란 직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는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도입해 상장사 중
최대 규모인 2,687억원을 중간배당금으로 주주에게 환원하였고, 투명경영위원회 활
성화를 통한 주주 권익 보호를 강화하였다.
기아차의 경우 중간배당은 신설하지 않았으나 14년 기준으로 이미 현대차 배당성향
8.5%보다 높은 13.5%의 배당성향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배당 도입보다는
연말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만 밝혀왔는
데 이번에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책을 발표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
보를 실행해 옮기기 시작했다.
현대글로비스 - 할인받을 이유가 없다 - 하이투자증권
글로벌 물류업체대비 저평가
동사는 글로벌 물류업체 대비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다. 지난 5월 이 후 자동차업종
주가가 하락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는 동사의 주가도 같이 하락했기 때문
이다. 동사는 주가가 하락할 때는 자동차 업종과 함께 하락했지만 반등의 강도는 약했
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8월 이 후 환율 상승에 힘입어 저점 대비 30% 이상 상승
하였으나 동사의 주가는 저점에서 17.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6년 예상 PER 12.2배로 글로벌 물류업체 평균 14.7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미미한 중국 매출비중과 안정적인 마진률 확보
동사의 주가가 자동차 업종 주가하락에 영향을 받을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1)자동
차 업종의 주가하락을 이끌었던 중국 사업규모가 작고, 2)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전방
산업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마진률 하락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외법인 매출에
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기준 8.9%(2,545억원)에 불과하다. 중국향 CKD는
동사가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동사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지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내외로 추정한다. 동사의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
스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Q15 5.1%에서 2Q15 4.3%로 다소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
만 2Q15에 발생한 트레이딩 사업부문의 손실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전년동기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동사의 주가가 자동차업종 주가하락에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든든한 3Q15실적 예상, 4Q15에는 환율 수혜 기대
동사는 3Q15에 매출 37,164억원 영업이익 1,751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
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동사의 중국향 매출이 제한적이고 고사양
부품의 채택으로 CKD사업부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환율 상승도 동사에겐 우호적이다. 동사의 연간 CKD매출은 약 5조원인데 이
중 약 30%가 원/달러 환율변동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적용환율이 10%변동하
면 분기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에 2016년부터는 1)멕시코 공
장이 가동되면서 CKD매출 및 기타해외법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2)유코카캐리어스
와의 배선권 조정에 따라 PCC사업부문의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동사의 주가는 이익
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물류업체대비 저평가 받고 있
어 동사에 대한 매수전략을 추천한다(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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