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동포 힘내세요!’ 광주광역시와 힘을 모아 재외동포청 광주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에 광주시여약사회(회장 이선희)와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가 7일 ‘내몸에 당당 실크플러스 젤리’ 80개를 전달했다.
‘내몸에 당당 실크플러스’는 당독소 전문회사 메타센에서 나온 아미노산 조성 물질로 실크펩타이드 아미노산과 당독소를 낮추는 대사에 도움되는 원료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조성물질이 함께 들어 있는 영양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희 여약사회장과 위정순 위원장, 임길태 ㈜메타센테라퓨틱스 본부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 지도자 등이 함께 했다.
임길태 본부장은 “지난 1월 건약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사랑의 두유를 전달하며 고려인마을을 알게 됐다” 며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이선희 회장은 “지난해 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 탈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900여명에게 항공권과 정착비,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했다는 뉴스를 듣고 영양제 후원을 결심했다” 며 “영양제를 먹고 힘을 얻어 고려인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이 반드시 광주에 유치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재외동포청 신설이 국회를 통과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하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 거주 고려인들은 광주시와 함께 재외동포청 유치에 나섰다.
현재 732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을 총괄할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홍범도 공원을 비롯한 마을 곳곳에 재외동포청 광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동포들에게 광주 유치 타당성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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