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는 요시모토 바나나와 결이 비슷하다.
글은 잘 쓰는데 단지 가끔 불륜을 묘사하는 작품들이 있어서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런 불륜 작품들을 빼면 다른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좋다.
표지를 잘 뽑았다.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
주인공이 모모라고 하지만 그다지 주인공도 아니고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산만하다.
그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특별하거나 분명치 않고.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사람의 모습은 다양하다.
수만명을 학살한 나치도 집에서는 자상한 아빠니까.
그런 관계성을 보여주는데 너무 힘을 뺀다.
그래서 특별한 인물이나 사건이 없어 지루하다.
너무 오랜 시간 읽었다.
다음 읽는 작품은 재미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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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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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벌거숭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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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오리? 깜놀!
우리 동네 지하철역
이름이 가오리여요.~ㅎ
낼 조심히 오세요.^^
네~~
조금 있다가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