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편지 ~♡
글/김현태
잔물결이 유난히 펄럭이는
강가에 앉아
그대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그대가 아니면
나도 없었던 그 간절한 시절은
어느덧 저 강물처럼
소리없이 사라지고
가슴 한 켠에 핀
추억을 바라보며
나는
지나간 옛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렇게 흘러가고 말 것을
왜 그리 부둥켜 안으려고 했던가
사랑도 강물 앞엔
작은 물방울인 것을 몰랐던
그 철없는 시절이
내내 부끄럽다가도
다시금 나를 살게 했던 힘이기에
겹겹이 그대에게 고마워 하다가
하루의 해는
강바닥 밑으로 저물고
아직도 정의할 수 없는
무형의 물결 같은 그리움들을
물고기가 잠들기 전에
그대에게 다시 띄웁니다
아닐 수 있지만,
아니어도 좋지만..
그래도
사랑이란 이름과 함께 동봉합니다.
첫댓글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지고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에 머물다감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춘암님!
짙푸른 녹색의 오월 내내
항상 건강 유지하시며
행복하신 오늘 보내세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사진과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날에 소중했든 사랑에 이야기 감사 합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띄운 편지에 대한 사랑의 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감동 감사합니다.
좋은여운 감사합니다.
좋은그대 감사합니다.
좋은편지 감사합니다.
좋은행시 감상합니다.
좋은낭송 감상합니다.
좋은풍경 감상합니다.
좋은화분 감상합니다.
좋은장미 감상합니다.
좋은봄꽃 감상합니다.
좋은사진 감상합니다.
좋은영상 감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대일
잘 보고 갑니다.
지난 날 풋풋했던 어린시절 풋 사랑에 마음조리던 시절 아 그립구나 잘 보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