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간혹 ,,,가끔씩,,, 자신이 초능력을 가져서 하늘도 슝~ 슝~ 날아다니고~ 먼 거리도 휙휙~~ 날라다니고~~ㅋㅋ
벽을 걸어서 올라간다던지~~ ㅋㅋ 그러한 상상들을 많이 하죠~^^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제가 주천하는 스포츠를 한번쯤 해보는건 어떨까요~??
등산이 우리들에게 주는 매력은 바로~ 정상을 탈환 한다는 그런 짜릿함이 아닐까 시퍼요~~ㅋㅋ 하지만 그보다더
짜릿한 클라이밍~!!^^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 영화 Steal보셨나요???
거기서 클라이밍 하는 장면 나오는데 기억하실련지~??^^
아니면~ 가끔 티비보면 90도로 깍아내린듯한 큰 돌덩이를 별다른 장비 없이 로프 하나에 의존하면서 올라가는 멋쟁이들을
보신적은 있으신지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클라이밍이죠~
물론 다른 멋지고 ~ 쾌감 넘치는 스포츠들이 많이 있지만 이 클라이밍은 그러한 짜릿함이 결코 뒤지지 않으면서 비용도 저럼해서
즐기시는데 부담 없으셔여~~ㅋㅋ
또한 굳이 암벽을 찾아다니지 않으셔도 요즘은 실내에서 클라이밍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서~ 가까운 클라이밍 센터로 가셔서
즐기시면 되구요~^^
여러분 이제 더이상 스파이더맨을 더이상 부러워 하지 않으셔도 되요~ㅋㅋ 여러분도 스파이더맨 될 자격 있습니다~!!^^
자자~~ ^^
우선 클라이밍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클라이밍이 어떤건지 간략히 설명 드릴께요~^^
다음이에게 클라이밍을 물어볼까요~??^^
다음이는 여전히 친절하게 클라이밍이 무언지 찾아주네용^^
카페글에 올라와있는 클라이밍에 관한 글을 클릭해보았답니다.^^
기대하시라 ~~^^
스포츠 클라이밍은 20세기 현대 문명 사회가 발전하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등반 형태들 가운데 하나이며 스포츠적 규칙(rule)들이 가미된 진보적인 알피니즘(alpinism) 문화이다.
5.10급,5.11급 같은 난이도의 구분과 온사이트(on-sight), 레드포인트(red-point) 같은 등반 형태의 구분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규칙들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가진 뚜렷한 목표는 인간의 한계에 대한 도전과 그 도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 만족감을 이러한 규칙들을 통해 극대화하자는데 있다.
따라서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으로 만든 벽을 등반하느냐 혹은 자연의 벽을 등반하느냐로 구분되는 등반문화가 아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란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는 인간의 본능과 자연사이의 갈등을 일련의 규칙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 행위로 극복해 나가는 등반 행위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알피니즘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도전을 중요시하고 이러한 도전의 과정 속에서 얻는 결과를 죽음보다 가치 있게 여긴다는 왜곡된 의식 때문이다. 이것이 알피니즘 문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도시에 만들어진 인공암벽이나 자연암벅에 만들어진 스포츠클라이밍 루트들은 대부분 수직에 가깝거나 90도를 넘는 오버행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스포츠 클라이밍은 볼트와 같은 고정 확보물의 설치는 물론이고 톱로핑과 같은 등반 시스템을 과감히 허용함으로써 안전 위주의 등반 시시템을 발전시켜 왔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은 극한의 도전과 스릴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곳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가진 이러한 안전 위주의 등반 시스템은 도전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결국 스포츠 클라이밍이 가지고 있는 안전 의식과 이에 따른 안전 시스템은 순수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에 도전과 자유라는 만족감과 희열감을 채워 주는 알피니즘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폭넓은 기술력과 다양성 있는 전략들을 필요로 하면서 동시에 두뇌의 빠른 사고력과 연산력을 필요로 한다. 단순하면서 과감한 동작을 해야 하는가 하면 때로는 섬세하면서 지속성 있는 기술들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힘이 뛰어나면 스포츠 클라이밍을 잘 할 수 있다는 식의 계산은 늘 성립되지 않는다. 이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신체가 가진 다양한 조건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뛰어난 조정력 즉 코디네이션(coordination)을 바탕으로 하는 테크니컬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체력, 정신력, 조화력과 기술력, 선천적 재능. 전술, 외부 환경 등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주제들이다. 이러한 주제들은 서로 중복되기도 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등반에 대한 동기는 육체적 힘을 증가시킨다. 반대로 심리적인 두려움은 조화력과 기술력을 떨어뜨린다. 조화력과 기술력은 학습 능력과 재능에 의해 증가하며 신체 능력의 증가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스포츠 클라이밍이란 신체 여러 기관들이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 가는 스포츠이다. 신체의 움직임과 동작들을 조정하는 기술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적절히 통제하는 지각능력 등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조건들이다.
그러므로 스포츠 클라이밍이란 주변의 환경들과 클라이머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조건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스포츠이며 인간이 가진 잠재능력을 거의 무한대로 표현 할 수 있는 행위 예술 즉 퍼포먼스(perfomance)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 스포츠클라이밍의 유래
자연벽에서의 암벽등반은 원래 정상을 등정하기 위한 한 수단으로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점차 등정이라는 목적을 위한 한가지 수단으로 보기 보다 그 등반행위 자체를 중요시하는 사조가 싹 트면서 보다 더 어려운 등정로 개척이 유행하고 그에 따라 같은 대상산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이제까지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더 어려운 루트를 통한 등반이나, 장비의 사용을 확보에만 국한하는 자유등반 행위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게 되면서 암벽등반은 종전 보다 상당히 독립적인 장르로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암벽등반이 아무리 발전해도 공간적인 제약을 탈피 할 수가 없어 다른 스포츠들처럼 대중화가 곤란한 요인이 되어 왔던바, 클라이머들은 도회지내에 자연암벽과 비슷한 인공 암벽을 만들어 그 제약을 탈피하려는 노력을 계속했다.처음에는 자연석이나 건물벽을 이용하다가 80년도 후반부터는 에폭시수지로 옮겨 붙일 수 있는 발디딤(인공홀드)과 자연암벽과 유사한 재질의 인공 패널을 개발, 철골조 구조물에 부착하여 어떤 곳에나 장소만 제공되면 인공벽을 설치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도회지에서도 항상 새롭고 더 어려운 루트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등반 기술이 날로 발전하였으며 그 결과 동호인 서로간의 실력을 비교할 수 있는 등반경기도 가질 수 있었다.
이른바 선수,관중,경기규칙,시합장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이다.
▣ 스포츠클라이밍의 운동효과
스포츠클라이밍은 누구를 이겨야 되는 운동이 아닌 자기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의 달성을 위한 부단한 극기 훈련이다. 그러므로 끈질긴 집념과 인내심, 강력한 투지를 바탕으로 자기 몸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하며 스스로를 통제 할 줄 알아야 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전신을 모두 이용하는 운동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인 도시생활에서 많이 쓰지 않는 근육을 주로 사용케 되어 전신운동 효과가 특히 뛰어나다. 앞에서 말한 정신력 강화 이외에 완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지구력, 순발력 등을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운동으로 체중감량은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효과이다.
▣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현황 및 향후 발전 전망
대한산악연맹의 등록선수기준으로 약 1,000명 정도이지만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동호인이 훨씬 많아 전국적으로 10,000명 이상이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다. 대구에도 약 500명 정도의 동호인이 있으며 이중에는 아시안컵 청소년부문에서 우승한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99년도부터 대한산악연맹이 대한체육회 정식경기 가맹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수년 내에 전국체전에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반경기시설 및 선수육성에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또 학생신분의 우수선수는 대한체육회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대학입학에 특전이 부여되고 있어 초등, 중등과정부터 이 운동을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전국적으로 200여곳에 실내 훈련용 클라이밍센터가 있으며 국제 경기규격에 합치되는 인공등반벽도 20여곳이 있다.
현재 대구시 예산으로 앞산 청소원 수련원에 국제규격의 등반벽을 건설 중에 있으며 금년내에 완공되면 전국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암장으로는 팔공산 바윗골, 팔공산 병풍바위, 연경도약대,죽장 학담암,울산 문수산 문수암,유학산 학바위 등이 대구에서 찾을만한 등반대상지로 손꼽을 수 있다. 조금 멀지만 전북 고창의 선운산 투구바위,속살바위등은 세계적 수준의 자연벽 루트가 수두룩 하다. 현재 대구 경북지역에는 일정수준이상의 스포츠클라이머들이 소속된 산악회만도 약 20여개 정도이며 대구등산학교, 대구클라이밍스쿨,파워클라이밍센터등에서도 주기적으로 초보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 필요한 장비
실내에서는 암벽화와 쵸크백, 간편한트레이닝복만 있으면 된다.(5-7만원)
자연암벽 또는 등반벽에서는 위의 장비외에 안전벨트,카라비너,하강기,로프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안전벨트:7만원내외 ,하강기 1만원내외)
▣ 타스포츠와 비교한 장점
① 가장 경제적(기본적인 장비값을 비교할때 가장 싼편)이며
② 타인을 제압하는 운동이 아닌 자기몸을 단련시키는 극기운동으로 실력향상의 한계가 없이 무한히 향상 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③ 자기기준에 맞는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운동하므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④ 안전장치가 확실하므로 사고의 염려가 없다.
클라이밍 동영상
<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02px' height='399px' align='middle'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param name='movie' value='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IqM0_7TnQN0$'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bgcolor' value='#000000' /><embed src='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IqM0_7TnQN0$' width='502px' height='399px'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bgcolor='#000000' ></embed></object>
막`~~막~~~~ 하고 싶지 않으세요~??^^
그럼 클라이밍 몇가지 동작들 알아볼까요~??^^
손과 발의 위치에 따라 무게중심이 달라질 때 어떻게 몸을 유지시키고 다음 동작으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카운터 밸런스는 초보자에게는 다소 낯선 내용일 것이다.
등반과 힘의 관계
힘은 한 물체가 다른 물체를 어떤 방향으로 밀거나 당기는 것을 말한다.
힘의 종류는 발생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등반시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힘은 등반자의 근력, 중력에 의한 하향 인력, 홀드의 마찰력과 반작용, 구심력 등이다.
먼저 중력에 대해 알아보자. 중력은 지상의 물체와 지구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물체를 지구의 중심으로 잡아당기므로 인체가 지면과 접촉하게 되고, 그 결과 반작용력과 마찰력을 이용하여 인체의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다.
등반이 힘든 것도 중력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력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몸무게를 줄이거나 장비를 가벼운 것으로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양 극점보다 적도에서의 등반이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다.
둘째, 근력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힘이다.
근수축력의 크기는 근육의 생리적 횡단면적에 비례하고 활동 근섬유가 수축하기에 앞서 길어지게 하는 속도 즉 신장성 수축 속도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멀리 있는 홀드를 잡을 때 팔을 오므렸다 펴는 순간 팔이 최대한 늘어나는 동시에 근육을 수축시키게 되면 보다 더 멀리 있는 홀드를 잡을 수 있다.
셋째는 마찰력이다.
마찰력은 한 물체가 다른 물체와 접촉한 상태에서 운동을 할 때 생기는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말하며 마찰계수에 따라 달라진다.
마찰계수는 접촉 물체의 재질, 접촉면의 상태 등에 영향을 받는다.
홀드를 손으로 잡을 때나 발로 딛을 때 미끄러운 홀드보다 거친 홀드가 잡거나 딛기 편하고, 암질에 따라 초크와 암벽화 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마지막으로 구심력은 물체의 회전중심을 향해 작용하는 힘으로 회전 반경에 반비례한다.
구심력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속도가 2배가 되면 구심력은 4배로 증가한다.
만약 등반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할 때 왼발은 안쪽으로 딛고 오른발은 바깥으로 딛었을 때 오른발을 안쪽으로 돌리는 순간 왼발 무릎을 접어준다면 작은 힘으로 편안하게 다음 홀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힘의 원리를 이해하고 등반에 적용해 부분 동작들을 부드럽게 이어가야 한다.
또한 최대 속도나 최대 힘을 내는 순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체력과 리듬을 조화롭게 형성할 수 있을 때 좋은 자세가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카운터 밸런스(Counter Balance)카운터 밸런스는 홀드를 잡은 손과 디딘 발이 수직선상에 있어 중심을 잡기 힘들 때 쓰는 자세이다.
다시 말하면 오른손이 홀드를 잡고 오른발로 딛고 있는 상태에서 왼발로 중심을 잡는 동작이다.
이 기술을 익혀두면 발 바꾸는 동작을 생략하여 등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동작이 매끄러워지면서 힘도 절약된다.
다음 동작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딛지 않은 발로 반동을 주면 된다.
카운터 밸런스는 두 가지로 구별된다.
딛지 않은 발을 디딘 발 안쪽으로 넣으면 인사이드, 바깥쪽에 두면 아웃사이드 카운트 밸런스다.
이후에 다음 동작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심을 잡고 있는 발을 이동하게 되는데 이동할 때 생기는 거리를 플래그라고 한다.
한발 안쪽넣기(인사이드 카운트 밸런스)한발 안쪽넣기는 경사가 없는 벽에서 주로 많이 사용된다.
이 기술은 디딘 발 안쪽으로 다른 발을 넣어 균형을 잡는 기술로 다리와 허리의 회전력으로 이동한다.
사진1. 디딘 발을 벽에서 살짝 밀어 반대쪽 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든 후 다른 발을 사진2와 같이 안쪽으로 넣는다.
사진2. 홀드를 잡고 있는 팔은 사진3과 같이 가슴에 붙인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고 허리는 틀어준다.
안쪽에 넣은 발은 벽에 붙이거나 허공에 띄운다.
사진3. 홀드를 잡으러 갈 때는 다리를 깊이 넣는 반동을 이용한다.
다음 홀드를 잡고 나면 넣었던 발을 빼내어 다음 발 홀드 위에 놓는다.
한발 바깥놓기(아웃사이드 카운트 밸런스)
한발 바깥놓기는 경사가 심한 벽이나 오버행 턱을 넘을 때 많이 사용한다.
이 기술은 디딘 발의 바깥쪽에 다른 다리를 고정시켜 몸의 균형을 잡고 이동할 때는 다리의 반동과 허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진4, 5. 딛고 있는 발의 바깥쪽 공간으로 사진5와 같이 반대쪽 발을 교차시켜 중심을 잡는다.
사진6. 가까운 홀드는 허리를 틀면서 팔을 가만히 당겨 잡는다.
먼 홀드는 팔을 당기고 디딘 발을 밀면서 뒤쪽에 둔 발의 반동을 이용해 잡고 다음 동작으로 전진한다.
카운터 밸런스는 중심을 잡는 발의 움직임과 함께 허리의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발을 넣거나 뺄 때 리듬에 맞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손 홀드 잡는 법
감싸잡기(랩 그립)
감싸잡기(랩그립·Wrap Grip)는 잡는 부위가 약간 튀어 나온 홀드를 잡는 방법으로 손가락 힘을 절약하기 위해 사용한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힘을 아끼기 위해 홀드를 감싸 잡는 경우가 많다.
사진7, 8. 손가락과 손바닥에 초크를 충분히 묻히고 사진8과 같이 새끼손가락부터 최대한 밀착되도록 잡는다.
사진9. 그 후 사진9와 같이 손바닥 전체로 감싸 잡는다.
홀드가 작을 때는 가장 안쪽을 새끼손가락부터 최대한 밀착시킨 후 엄지로 자연스럽게 검지나 홀드를 감싸준다.
손바닥까지 초크를 충분히 묻히고 홀드를 잡은 후 당기면 밀착되어 안정감을 준다.
초보자는 손목을 심하게 꺾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 딛는 법
문질러딛기(스미어링)
문질러딛기(스미어링·smearing)는 미끄러운 홀드를 암벽화의 측면이나 앞부분으로 문질러 마찰력을 얻는 기술이다.
홀드의 상태에 따라 암벽화 뒷부분을 들어주면 마찰력을 최대한 얻을 수 있다.
사진10. 각이 없는 벽에서는 암벽화 앞부분을, 각이 심한 벽이나 발을 높이 디딜 경우는 안쪽딛기나 바깥딛기로 디딜 부분을 문질러 딛는다.
사진11. 딛고 난 후 발을 움직이면 미끄러지기 쉽다.
사진12. 사진12와 같이 홀드가 작거나 미끄러울수록 뒤꿈치를 들어주고 발에 체중을 싣는다.
문질러딛기는 발이 움직이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발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다음 동작으로 전환해야 한다.
TIP
카운터 밸런스를 위한 팔·다리 근력 강화 운동
펙덱 플라이(Pec Deck Flye)
클라이밍에 쓰이는 움직임 중 하나인 카운터 밸런스는 몸의 좌우로 하중을 분산하여 무게중심 위치를 딛고 있는 발 홀드로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한쪽 발로는 홀드를 디뎌 신체의 하중을 실어주며 한쪽은 허공에 둔 채 이동시켜 균형을 잡아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균형감각은 물론 팔, 다리의 근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는 평소 운동을 통해 꾸준히 발달시켜야만 실제 클라이밍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카운터 밸런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펙덱 플라이를 소개한다.
펙덱 플라이는 자세를 바르게 한 후 팔과 다리는 고정시켜 힘을 주며 두 손을 모으는 운동으로 팔, 다리의 근력뿐 아니라 가슴 근육을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펙덱 플라이와 같은 기구 운동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실시하면 다른 운동에 비해 근육 내에 젖산이 쌓여 근육통이 찾아오기 쉽다.
젖산은 과도한 운동으로 근육통이 오게 되면 우리 몸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통증 물질을 만들어 더 이상의 무리가 오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경고 신호라고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무산소운동시 산소 부족으로 쌓이는 피로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젖산이 쌓인 상태가 계속되면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젖산은 빨리 없애주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걷기, 달리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산소를 더 많이 들이마시면 젖산이 제거된다.
운동 후에는 가벼운 정리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직후에는 떨어진 혈당 회복을 위해 소량의 단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그 후에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 고갈된 글리코겐을 보충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피로물질인 젖살이 쉽게 제거되고 피로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운 동 방 법 펙덱 머신의 의자에 앉은 다음 등을 뒤에 고정시킨다.
두 손은 손잡이를 잡고 전완은 패드에 밀착시키고 자세를 취한다.
두 팔을 가슴 앞으로 모은 다음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간다.
이 운동을 할 때 주의사항은 첫째, 팔이 아니라 팔꿈치로 밀듯이 동작을 행한다.
둘째, 운동을 실시하는 동안 팔꿈치가 패드에서 절대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
셋째, 두 손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흉근을 더욱 수축하게 해준다.
넷째, 팔의 굽히는 각도는 90도 정도로 하고, 팔은 반원을 그리며 당기는데 가슴 가운데까지 오도록 해야 한다.
여러분 올 여름~~ 무지 무덥죠~~ㅋㅋ
해양 스포츠도 좋지만 이번 여름은 클라이밍으로 무더위를 무찔러 보는 건 어떨까요~?^^
첫댓글 보기에는 너무 멋지네요..
와.. 너무 재밌겠네요!! 그리고 너무 잘적으셨는걸요?/ㅁ/ 잘읽었습니다!!
<미션 통과>클라이임...얼음을 등반해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