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전에는 어둠이었으나 빛이 된 자들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출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그에 있어서의 방법과 통로는 원론적으로는 오직 한 가지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본질적인 면에서 어둠에서 빛이 되었다는 것은 말씀의 사람으로 뒤바뀌게 되었다는 것으로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졌고 단절케 되었으며, 말씀을 잃어 버렸고 말씀의 동산인 에덴을 박탈당했으며, 영적으로는 어둠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인데..
바로 그러한 인생들 중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한가운데 계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이고 하나님의 것이 된 것이며 빛이 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시 말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어둠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된 것인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신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하신 것이기에 의롭다 칭함 받게 되는 이신칭의에도 실제로 합당할 수 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더 이상 어둠이 아닌 빛이 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 빛이 되고 여기 저기 빛을 비추며 어디서든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됨에 있어서도 결코 다를 수 없는 이치와 원리인 것인데, 곧 인간적인 힘이나 의, 세상적인 능력이나 방법들이 아닌 본질적으로는 반드시 그러한 말씀, 말씀의 신앙과 직결되고 그로 인해서만 가능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마다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서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말씀대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 하는 날까지 살아야 하는 것이고, 사실상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연약과 부족들, 유혹과 시험들, 제한과 한계들 등도 작을 수는 없는 실상과 현실인 것이기에 그러한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 날마다 더 이상 옛 사람과 같이 죄악과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으로 살면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거나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 될 것이 아니라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그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온갖 유혹과 시험들 등과 싸울 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이길 수도 있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는 것이며 게다가 실제로 그로 인해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도 가능한 것이고 생생히 누리게 될 수도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도 가능한 것이고 그러면서 진정 그 어떠한 어려움과 문제들, 손해와 박해들 속에서도 좁은 길도 갈 수 있는 것이며 십자가가의 길도 갈 수 있는 것이고 특히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착한 행실도 온전히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름 아닌 바로 그와 같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야 말로, 좀 더 넓게는 말씀과 기도와 찬미로 치열하고 뜨겁게 무기 삼는 믿음이야 말로 가면 갈수록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충만케 하는 것이고,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됨과 함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응답과 승리와 이적들, 복과 열매와 부흥들 등으로 차고 넘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실상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로 인해 더 죄악들과 싸울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더욱 말씀의 신앙으로 견고해 지고 강력해 질 수 있게 되는 것이며, 무엇보다 그러한 말씀대로의 믿음, 실천과 함께 착한 행실들도 더욱 더 많아지게 될 수 있는 것이고, 마치 말씀의 동산인 에덴동산과 같은 은혜들,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사건들로 더더욱 풍성케 될 수 있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5:14~16)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5월 28일(화)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