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문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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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주말 에세이>27
< 불교적 삶에서 중요한 것 :
공감[大悲]> 下
★
배고픈 중생에게는 진리보다 밥이 최선이다.
<약사경>에도 약사여래의 서원도 이러하다.
“중생이 굶주림에 시달려
먹을 것을 구하다가
‘나의 이름[약사여래]’을 부르며
기도한다면,
나는 마땅히
먼저 좋은 음식을 주어
마음껏 배부르게 한 뒤에
진리를 설해줄 것이다.”
★
이렇게 감정을 공유하는 진정성이 불교 사상이요, 4무량심四無量心 가운데 비무량심悲無量心이 공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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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유사한 원효스님 이야기를 끝으로 글을 마친다.
어느 날 원효가 도반인 대안스님을 만나기 위해 굴로 찾아갔다. 그런데 대안은 없고, 너구리 한 마리가 죽어있는데 새끼 너구리가 죽은 어미 곁에서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원효는 죽은 너구리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며 <아미타경>을 염하였다.
★
이때 대안이 들어와 원효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원효는 죽은 너구리에게 염불을 해주고 있다고 하자, 대안이 이렇게 말했다.
“이 새끼 너구리가 경을 알아듣겠소......”
대안은 동냥해서 얻어온 젖을 너구리에게 먹이며, 원효에게 말했다.
“이것이 너구리가 알아듣는 <아미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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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