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는것
하느님을 우리 안에 모시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느님의 현존하심을 느끼는 것은
세상의 모든 기쁨을 능가하는 것이다.
만일 한 영혼이 끊임없이
하느님의 현존 속에 있게 되면 그에게서
모든 피조물이 사라진다.
한 영혼이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한다면
어떤 일이 그 안에 일어나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에게 이 체험이
가장 고귀한 기쁨과
비할 데 없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나는 안다.
네가 모든 것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현존을 누리지 못한다면
너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내 안에 하느님께서 거처하심
(묵시록 21,3)
을 분명히 깨달을 때가 있었다.
나는 천주성이 한없이 광채를 지닌
아름다운 태양으로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느님은 특별한 방법으로 내가 이것을
깨닫고 사랑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하느님은 내 밖에, 내 주위에,
그리고 어디에나 계시지만
(사도행전 17,27),
내 마음 깊은 곳과
마음 가운데 계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이다.
내 영혼아, 하느님께서
네 안에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큰 풍요로움이며
얼마나 큰 행복이냐!
네가 기도하고 싶으면 너 안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거라.
하느님께서 바로 그곳에서
너를 만나 사랑받고 싶어하신다.
이것이야말로 그분께서
왜 당신 거처를 네 영혼 안에
마련하시려고 하는지
주목적이 된다.
영혼이 그분을 사랑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그분은 영혼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내재하심으로
영혼은 깨어나고 비추임을 받고
하느님의 아름다움에 젖어 들어
사랑 안에서 불타게 된다.
마음의 가장 깊숙한 궁 방에서
하느님께서는 감추셨으나
본질적이고 열렬한 친교를
영혼과 나누심으로써 가장 고귀한
은총을 분배하신다.
이 사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전혀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출처: 전국 가톨릭 지휘자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이창수(돈보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