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 3335원(8,01%) 인상,
노조원 한정 매년 통상임금의 2% 추가 지급.
추가인력채용,
임금피크제 폐지,
일시금및 격려금 400만원등
26개 항목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노합원 66%의 찬성으로 12월 20일 파업을 결정 했다.
파업후 첫 정상 금무일인 23일 1150명 가량이 출근해
사측은 자동차 생산라인을 가동 했다.
회사측은 전체 조합원 170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출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말인 21일에도 약 680명이 특근에 나서면서
생산라인이 가동되자 23일 노조는 전면 파업을 선언했지만
조합원 상당수가 이탈한 것이다.
2017년 이후 생산도 판매도 줄고 있지만
조합은 공장 부지만 해도 1조 1천억이 넘는다는 이유를 붙이고 있다.
이쯤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자.
비정규직이 70%가 넘는 우리 사회에서
이미 노동조합이란 인사이드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기득권을 획득한 것이고 상대적으로 약자는 아니다.
60년대 70년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싸우던 시대도 아니고
더더욱 전 태일 열사를 들먹대기엔 우리는 터널을 빠져나온지 한참 됐다.
강경노조는 사측에 정규직을 부담스러워하는 가장 큰 요인이고
상대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호할수 뿐이 없는 구실을 주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에서 밧대리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은 일대 변환기를 맞고 있다.
본격적인 전기차로 가기 전에 40%에 인원감축은 불가피한 환경에서
스스로 밥그릇 걷어차는 행위는 누가 봐도 망지불사 아닌지.
첫댓글 일본식 종신고용제를 유지하고있는 유일한 나라? IMF때 노동시장을 개방하면서 노사정 위원회를 만들어 기존 노조 정규직은 고용을 보장해주고 나머지 근로자에 대해서만 노동시장을 개방해서 노동시장의 2중구조화로 나라를 양극화에 빠지게했죠.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 운용했던 군대식 연공서열의 종신고용제는 식민지가 계속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서 경제가 성장해야만 유지될수있는 제도인데...
인구절벽에 수출이 감소하면 어찌하려는지
문재인 정부들어서 민노총 조합원이 30만명이 늘었다고합니다. 민주당과 민노총의 정치적 먹이사슬관계로 노동개혁,구조조정은 미뤄지기만하고 결국은 기업 국가의 파산으로 그리스꼴이 되겠지요.
문재인 정권은 부국강병, 기업 경쟁력, 민생경제 이딴 것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무조건 장기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겠다는 자세네요.
기업은 이윤이 남아야 하는데 한국의 임금체계는 이미 경쟁력이 없지요.
기업들 다 떠나고 난 다음에 무엇으로 버틸 심산인지
베네수엘라 같은 석유 부국도 꿂주림에 허덕대는데~
그저 손안대고 코푸는 방법은 빨리 중국 공산당이 망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북한도 정리 되고 남한의 좌파 정권도 정리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자동차 노조도 단결력에 누수가 생기는 건가요~ 그동안 비정규직과 구별되어 특혜를 누렸던 노조의 전성시대도 끝발이 다 되어가나 보군요~
이제 우리 사회도 고질화 되어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간극을 메우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노동자들의 단결력을 높이고 사측에 보다 강한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뭉쳐야 할텐데 사분오열하다 구조조정당하지나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도 있고 국가가 살아야 공기업 전교조 공무원노조도 있는겁니다.
후진적 정치노조는 이제 시대의 흐름을 따라 퇴장할때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