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철학 PHILOSOPHY OF A KNIFE
감독 : 안드레이 이자코프 원작 : 안드레이 이자코프 국가 : 러시아 장르 : 다큐/드라마/호러
줄거리 The true history of Japanese Unit 731, from it's beginnings in the 1930's to it's demise in 1945, and the subsequent trials in Khabarovsk, USSR, of many of the Japanese doctors from Unit 731. The facts are told, and previously unknown evidence is revealed by an eyewitness to these events, former doctor and military translator, Anatoly Protasov. Part doc-umentary and part feature, the story is shown from the perspective of a young Japanese nurse who witnessed many of horrors, and a young Japanese officer who is torn between his sincere convictions that he is serving the greater purpose, and the deep sympathy he feels for an imprisoned Russian girl. His life is a living hell as he's compelled to carry out atrocious experiments on the other prisoners, using them as guinea pigs in this shocking tale of mankind's barbarity.
이 작품은 안드레이 이자코프 감독의 2008년 작품입니다.
러시아 육군 전담 사진작가이자 군의관이었던 감독이 만주지역에서 있었던 731부대의 기록을 조사하여 다큐형태와 극영화 형태를 혼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위에보시면 줄거리를 따로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영어가 많이 부족하여 못한점도 있지만 이 작품은 굳이 번역이 필요없습니다.
영화는 감독의 작품소개와 731부대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731부대가 저지른 잔혹한 생체실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실험은 영화를 보는내내 역겹고 가슴을 쥐어짜낼만큼 잔인합니다. 이것이 영화의 전부입니다. 일본 731부대의 만행을 고발하고 기록을 남기자는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 작품은 보는 내내 더러운 기분을 감출 수 가없습니다.
물론 영화의 잔인함과 폭력성 때문일 수 도 있지만 이것이 사실에 입각해 만들어졌다는 그 자체로 영화를 보는 것이 상당히 괴롭습니다.
감독이 러시아인이라 그런지 영화상의 주 실험대상은 러시아 인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731부대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실험을 당했습니다.
우리와 한핏줄을 가진 이들이 무참한 폭력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 잔인하게 희생되어 간 것입니다. 그 자체로 이영화를 보는 것은 굉장한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차마 눈을 감고 욕을 하게 만드는 그런 작품입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지만 731부대의 만행에 대한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현실에 가깝고 그 잔인함을 세상에 알리는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몇몇 작품을 통해 또 언론을 통해 731부대에 관한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을 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참상을 소개하여 731부대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이 작품 "칼의철학"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죄상을 세상에 알리고 죽은 이들의 넋을 기렸으면 합니다.
Mr.Children 의 나만의 별점 ★★
731부대는 731 부대(731部隊)는 일본제국 육군 관동군 소속의 비밀 생물학전 연구 및 개발 기관으로, 1932년 설립, 2차 중일전쟁(1937~1945년)을 거쳐 1945년까지 생물·화학 무기의 개발 및 치명적인 인체 실험을 행하였다. 일본 요원이 악명 높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공식적으로는 ‘헌병대 정치부 및 전염병 예방 연구소’로 알려졌다. 원래는 태평양전쟁 전 정치 및 이념 부서로 설립되어 적에 대한 사상, 정치적 선전과 일본군의 사상 무장이 임무였다. 첫 부임자였던 의사 이시이 시로(石井四郞)의 이름을 따라, 이시이 부대(石井部隊)라고도 불린다. 영미권에서는 Unit 731로 잘 알려져 있다. 731 부대는 또한 히로히토 천황의 칙령으로 설립한 유일한 부대이며, 천황의 막내 동생이 그 부대의 장교로 복무하였다.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에 있던 일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이다
731부대의 주 실험활동 암호명 ‘마루타’의 특별계획은 실험할 때 인간을 사용하였다. 실험 대상은 주위 인구 집단에서 수집되었고 이들은 완곡어법으로 ‘통나무’(마루타)라 불리었다. 마루타란 용어는 구성원 중 일부의 농담에서 유래했다. 이 시설을 지역 당국에는 제재소라고 했기에 그런 농담이 생겼다. 시험에는 영아, 노인, 임산부 모두 사용되었다. 많은 실험과 해부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마취없이 이뤄졌고, 이는 실험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생체 실험 (또는 생체 해부) 수용자는 마취없이 생체 실험을 당하였다. 다양한 질병에 걸린 수용자를 생체 해부하였다. 과학자들은수용자에 대한 침습적 수술을 하였다. 질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장기를 제거하였다. 모두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행했다. 왜냐하면 부패 과정은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성인 남자, 성인 여자, 어린이, 영아 모두 대상이었다. 생체 실험은 임산부에게도 시행되었다. 어떤 때는 의사에 의해 수태되고 그 태아는 꺼내졌다. 출혈의 연구를 위해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였다. 절단된 팔이나 다리는 가끔 수용자의 반대편에 다시 붙여졌다. 몇몇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는 얼려져 절단되었다. 어떤 때는 얼렸다가 녹여서 치료받지 않은 괴저 및 부패의 영향을 연구했다. 일부 수용자의 위는 외과적으로 절제되고 식도와 장을 연결하였다. 일부 수용자에게서 뇌, 폐, 간의 일부가 제거되었다.
무기시험 수류탄을 시험하기 위해 인간 목표물을 다양한 거리의 다른 위치에 세웠다. 인간을 대상으로 화염방사기를 시험하였다. 인간을 말뚝에 묶어 세균방출폭탄, 화학무기, 폭발성 폭탄을 시험하였다.
세균전 공격 수용자에게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접종되어 그 효과를 연구했다. 예방접종이라고 위장하였다. 치료받지 않은 성병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남녀 수용자에게 일부러 매독, 임질을 강간에 의해 감염시키고 연구하였다. 질병 전파 벼룩을 대량으로 얻기 위하여 수용자에게 벼룩을 감염시키고 세균전의 유용성을 연구하였다. 전염성 벼룩, 감염된 의류와 물자가 폭탄 안에 포장되어 다양한 목표물에 투하되었다. 콜레라, 탄저병 등 전염병으로 약 40만 명의 중국인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 여러 실험 일부 수용자는 숨막혀 죽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목매달렸다. 일부 수용자는 색전이 생기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동맥에 공기가 주입되었다. 일부 수용자는 신장에 말의 소변이 주입되었다. 일부 수용자는 죽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물과 음식을 전혀 주지 않았다. 일부 수용자는 죽을 때까지 고압의 방에 놓여졌다. 일부 수용자는 극저의 온도에 놓이어 동상이 걸리게 하였다. 그런 조건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인체 살의 부패와 괴저가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일부 실험은 온도와 화상, 인간 생존의 관계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 일부 수용자는 원심분리기에 넣어져 죽을 때까지 돌려졌다. 동물의 혈액이 일부 수용자에게 주입되어 그 효과가 연구되었다. 일부 수용자를 가스실에 넣어 다양한 종류의 화학 무기를 시험했다. 바닷물이 몇몇 수용자에게 주사되었다. 바닷물이 생리식염수를 대치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일본 731부대의 만행입니다. 당시 일본이 패전하고 철군당시 이들은 전범으로 몰렸으나 대부분이 혐의를 벗어났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미군에게 이들이 모든 실험자료를 넘기는 것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학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되고 미국은 이들로부터 물려받은 자료로 다양한 살상무기를 만든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목숨을 실험으로 일본과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사용한 것입니다.
제가 돈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이영화를 수입하여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뉴라이트 집단에게 이 작품을 보여주고 감상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뉴라이트 여러분 아무리 왜곡하려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진실입니다. 우리 역사가 훗날 뉴라이트 여러분들을 어떤 평가로 기록을 남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분들이 말하는 역사는 분명하게 잘못된것입니다.
역사,교과서,독도 문제등으로 민감한 부분이라 일본문제는 사실 별로 글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 이영화를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글을 작성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역사 다시는 우리가 힘없는 민족, 현실에 안주하여 미래를 보지 못하는 민족, 내부분열에 의해 망해가는 민족, 역사의 배반자들에 의해 나라를 잃어버리는 민족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후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저런 역사의 아픔을 다시는 갖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역사와 지금을 사는 우리 그리고 후손들에게 모두 상처를 주는 못 할짓입니다.
쏟아지는 비소리와 함께 본 잔인해서가 아닌 너무나 가슴아파서 보기힘들었던 영화 <칼의철학>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불면증이 심한데 오늘은 불면증과 상관없이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포스터가 너무 잔인 하다 생각 하시면 삭제 할게요] |
첫댓글 이거 일본에서 몇 개관이나 상영될까....?
우익이라는 꼴통집단들이 발광할것임~극장 상영한다면 극장주인 칼에 찔려 죽을것임
우리나라에서는 상영 안되나요?
동영상은 벌써 시중에 나왔다고 들었는데 일본 게시판에 가면 누가 보내 주겠다고 댓글 던데 전 게시판에 올려 지는 글 사실 믿지 못해서실명도 있고
와 세계로님 답지 않게 좀 끔직한 자료를 올리셨군요..그래도 필요한 자료 꼭봐야 할 자료군요
예전에 일본애랑 이 문제로 싸웠던 기억이....
우리도 이런영화 찍어야 되는데
찌질한 일본군들 뭐냐???? 진짜 할말많게 만드네.... 우리나라 우익들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왜 우리나라는 위안부,강제징용,사할린 이런 소재로 영화 못만들까요.....
우리 영화는 모르겠는데, 91년 이맘때즈음에 엠비씨에서 방영한 대작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있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그린 장편 대하드라마였죠. 배우 박근형씨인가? 이분이 일제때 경찰 배역이었던는데 해방후에도 그대로 빨갱이 잡는 경찰이 되어있고 어렸지만 꽤 충격이었다는ㅡㅡ;; 암튼 그때 국딩이었는데 여명의눈깔 오에스티 피아노학원에서 대박쳤었죠.-_- 92년 드라마 질투 주제가와 함께;;; 김국환의 타타타도 있었지 싶은데;;;
아...731부대는 나 중학교때 첨 알고 진짜 충격많이 받은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이후로 근현대사에 엄청 관심이 많아졌죠.ㅠ
한때 731부대에 관련한 책이나 영화등이 유행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일본번역소설이거나 일본영화였지만...
속상하다..ㅠㅜ .. 우리나라군인들도 필리핀에 가서 엄청 잔인하고끔찍하게 사람들 많이 죽였다고 하던데..
난 글만 읽었는데도 속이 미슥거린다OTL
이 동영상 외설적인 장면도 있던데요... 반은 실제 화면 반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연출된 장면입니다. 보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해로와요.. 여자 성기가 그대로 여과없이 나오는 장면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