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이요... 음...저는 LG꺼 쓰고서 개인적으로는 무리없이 쓰고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자신의 컴퓨터 사용에 걸맞는 모델 선택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CD를 굽는게 (컴퓨터 구입후 지금까지 7개월지났군요. 그간 한 80~90장 정도 구운듯합니다.)그렇게 많이 굽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성능만 받쳐주면 그다지 아쉬울게 없는 부품에 제게는 CD-R입니다. 만약 코스케님께서 '업자'(!)를 생각할 수준의 굽기를 하실 계획이라면 플랙스터를 추천해 드립니다. 번프루브 기능의 강력함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겠지요.
뭐...CD-R에 관한것이라면 그다지 크게 말씀드릴 수 있는것이 없습니다만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의 사용 경향에 따라 시스템을 구입하시는게 좋지않을까...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타블렛에 관해서는 저 글이 훨씬 자세할 듯합니다. ^^
'개인적' 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렇다면 저는 인튜오스 6*8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모델이 맘에 든다는 것이지요.)
타블렛 구입하실때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최대한 많은 사이즈의 타블렛을 접하신후 자신의 손에 딱 맞는 사이즈의 물건을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저는 4*5를 쓰고 있습니다만 제 손의 움직임으로는 6*8이 훨씬 부드럽군요. 이부분이 개인적이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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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 일단 컴퓨터를 장만하신다니 축하를 드립니다.
그럼 타블렛에 대해 조금 썰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것은 와콤것을 사면 표준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최소 요구사항일 수도 있겠습니다. 워낙에 다른 타블렛들은 쓰레기에 가까우니...)
와콤사(www.wacom.co.kr)에서 발매한 타블렛의 종류는 크게 보면 3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GRAPHIRE,
둘째로 INTUOS,
셋째로 PL-400입니다.
하나하나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두번째 인튜오스가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고, 그라파이어는 그 저가형, 보급형이며, 셋째의 PL-400은 발전형입니다.
그라파이어의 종류는 한가지로, 4*5 사이즈입니다. (이 숫자는 인치단위로 실 작업영역을 표시해 주는 부분입니다. 그라파이어의 실제 크기는 8.2" x 8.4" 입니다.) 그라파이어는 515레벨의 압력감지가 가능하고, 1012의 해상도를 지닙니다.(해상도라고는 하지만 모니터등과의 해상도와는 차이가 있는 단위입니다.)
인튜오스는 총 5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4*5, 6*8, 9*12, 12*12, 12*18 이 사이즈입니다.
Quick Point, Dual Track, Tool ID등의 기능을 기본 제공하고, 1024레벨의 압력감지, 틸트 감지(기울기 - 에어브러쉬 작업에는 이것의 기능은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의 성능을 갗춘, 환상의 타블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L-400은... 정말 괴물입니다.
타블렛자체에 XGA급의 TFT모니터가 달려있습니다.
이것으로 그림과 손 놀림과의 갭을 없앨수있는 환상의 물건입니다.
그.러.나. 압력감지는 참으로 아쉬운 수준으로... 256레벨을 지원할 뿐입니다.
이제 질문에 대한 답은 거진 나왔다고 보는데요.
다시 정리를 하자면
1. 사이즈의 표시는 '실제 작업 공간의 사이즈를 인치로 나타낸것' 이구요.
2. 쓸데없이 고가라는 말씀은 글쎄요... 어떤정도의 작업을 하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와콤의 타블렛은 처음으로 타블렛을 만지시는 것이라면 그라파이어로 그리셔도 크게 지장은 없을 정도의 양호한 수준의 질을 보장해줍니다.
충분한 정보가 되었기를 빌며.
좋은인연
추신
더 자세한 내용은 www.wacom.co.kr로 가시면 훨씬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