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 비문의 비밀 - 권업신문

[라디오]

신문명  권업신문

기사제목 고구려 광개토대왕 비문

발행일  1912-12-08 (俄曆(러시아력)一千九百十二年 十一月 二十五日)

권업신문은 권업회의 기관지로서 1912년 4월 22일(러)부터 1914년 8월 30일까지 약 2년반 동안 총 126호가 간행된 한국어 신문이다.

특히 이 신문은 그 기간 동안 러시아 지역에서 간행된 유일한 한인 신문이자 민족지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집필자들은 신채호, 이상설, 장도빈 등이였다.

저 신문에는 광개토왕 비문의 釋文석문이 게재되어 있음.

저 釋文을 유심히 살펴 보면, 이제까지 몰랐던 비밀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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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문은 압록강 왼편 회인현에 세운 우리 나라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공덕을 기록한 비문이라. 우리 선조의 사적이지만 우리들은 이 비문을 잊은지가 오랜지라. 진토중에 뭍혀 민멸한 글자가 많았더니 거금 二十여 년 전에 일인 좌천이 이를 발헌하고 청인 소영회가 이를 연구하여 근 보배로운 고적으로 치는 것이라. 이에 그 원문을 게재하노라.

惟昔始祖鄒牟王之創基也, 出自北夫餘, 天帝之子, 母河伯女郞. 剖卵降世, 生子. 有聖德鄒牟王奉●命駕巡幸南一路 由夫餘奄利大水, 王臨津言, 我是皇天之子, 母河伯女郞鄒牟王爲, 木●連浮龜應●卽爲連●浮水, 然後造渡自沸流谷忽本西城山上而建都焉. 永樂世位天遣●龍來下迎王. 王於忽本東黃龍頁昇天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大朱留王紹承基業●至十七世孫國●上廣開下境平安好太王,二九登祚號立永樂太王. 恩澤洽于皇天威武振被四海, 掃除九夷庶寧其業, 國富民殷, 五穀豊熟, 昊大不●, ●有九晏駕棄國以甲寅年九月二十九日乙酉遷就山陵於是立碑銘記勳績, 以示後世馬, 其詞曰, ●租永樂五年歲在乙未, 王以䂺麗不貢, ●旅躬率往討. 過富山負●至藍水上, 破其, 三部落六七百● 牛馬●羊不可稱數於是●駕, 因過平道中一本●東來即自力城北還, 王●旗遊誢土境因●而還, 百濟新羅, ●是屬民, 由來朝貢, 而倭以辛卯年牟來, ○○○○○○○○○○○○○以六年丙申, 王躬率水軍, 討伐殘國軍 以列●攻取臺百八城, 由模●城, 者模●城, ●韓弓利城, 利城, 間●城 , 年●城, 彌少城, 古金●城, 向古旦城, 古利城, ●草城, ●彌城, 奧利城, 句牟城, 古●龍城, 羅城, 頁山城, 味城, ●古龍羅城, ●城, 就谷城, 禹山城, 沙水城, 古入般城, 龍利朝城, 也利城, 太山韓城, 順如城, ●入奴城, 輔呂城, 婁賣城, 新城, ●城, 松城, 細城, 牟婁城, 彌流城, 蘇刻城, 燕婁城, ●支利城, 巖門城, 古杜城, ●晏城, 晏利城, 而蘇城, ●●城, 奴利城, 門奴城, ●●城, ●●●城, 鴨盧城, 仇天城, 臣奴城, 其國城, 賊不服民敢出交戰, 王威赫怒,渡師被水遣利刺迫城, 橫攻賊退急●具城百殘●●遣偏獻男女主百一千人, 細布千匹●, 王自誓從今以後, 永爲奴客, 太王恩赦迷之●錄其後順之誠, 於是●五十八城村七百, 將殘百(一本●王)弟幷大臣十人, 旋師還都, 八年戊戌, 敎遣偏師觀●順土谷因便抄得莫○羅城, 加大羅谷男女三百餘人, 自此以來, 朝貢王幢事, 九年己亥百殘違誓合倭和通, 王巡下平穰. 而新羅遣使白王云, 倭人滿其國境潰破城池, ○○○○○ 歸王請命. 太王前後●其忠遣新羅使還國. 太王十年庚子, 敎遣步騎五萬, 往救新羅. 從男居城, 至新羅城, 倭滿其中. 官兵至, 倭賊退, 官兵由新羅. ●從●來●●●至古龍加羅從拔城, 城卽歸服安羅人戍兵拔新羅城●城●滿倭潰城大●●●●盡人請●, 官兵復追倭●死者十九●臣順大安羅人戍兵城複●城, ●其●●林木燒●無●, 官兵●師百殘●其城, 百殘王익 復遣使獻五尺산湖樹二. 朱紅寶石筆牀一, 他倍前, 質其子句拏. 太王率步騎還國, 安羅人戍兵昔新羅安錦未有身來朝貢●國罡土廣開●境好太王●拔●安一王隨自僕句●來獻物朝貢十四年甲辰, 而倭不軌侵入帶方界太王●兵自石城島連船●海●●帶方, 倭退, 追至句滿城然●●●. 王幢●●●●●●潰敗斬煞無數十七年丁未敎遣步騎五萬, ●●●●, 官兵追●平●直立合戰斬●蕩盡. 所獲鎧甲一萬餘軍資器械不可稱數. 還破沙溝城, 婁城●東就城, ●●餘冠旋師還卄年庚戌, 東扶餘舊是鄒牟王屬民, 中叛不貢. 王躬率往討. 軍到餘城, 而餘●國駢皆歸服, 王●宥坸●念王恩普覆 於是旋還. 又其慕化隨官來者, 味仇婁鴨盧, 卑斯麻鴨盧, ●斯婁鴨盧, ●舍遠●率服太王者凡所攻破城六十四, 村一千四百守墓人烟戶 賣句●民國煙二. 看烟五東海賈國煙●看烟五韓城十四家盡爲看烟, 弓城一家爲看烟, 碑利城二家爲國烟平●民國烟一. 看烟十, 連二家爲看烟, 俳婁城國煙一看煙 卄二忽谷二家爲看煙忍城梁城二家爲看烟安扶連卄二家爲看烟改谷三家爲看烟, 新城三家爲看烟, 南蘇城一家爲國烟. 新來韓城沙水城國烟一看烟一. 牟婁城二家爲看烟, 勾牟客頭二家爲看烟, 永民豆比鴨岑韓五家爲]看烟, 韓一家爲看烟, 舍●城韓穢國煙三看烟卄一, 家古龍●城一家爲看烟炅●城國煙一看烟三, 客賢韓一家爲看烟, 阿旦城, 雜珍城合十家爲看烟巴奴城韓九家爲看烟, 若模盧城四家爲看烟, 輔呂●城國煙二, 看烟五, 彌少城國煙七, 看烟七○○○, 七○利城三家爲看烟, 豆奴城國烟一看烟二, 奧利城國烟二, 看烟八, 須鄒城國烟二, 看烟五, 百殘南居韓國烟一, 看烟五, 太山韓城六家爲看烟, 農賣城國烟一, 看烟一, 閏奴城國烟二, 部●●二,古牟婁城國烟二, 看烟八, 瑒城國烟一, 看烟八, 味城六家爲看烟, 就咨城五家爲看烟, 平穰城卄四家爲看烟, 散那城一家爲國烟, 那旦城一家爲看烟, 勾牟城一家爲看烟 於利城八家爲看烟, 比利城三家爲看烟, 細城三家爲看烟. 國罡土席, ●本境好太王存時敎言, 祖王先王, 但敎取遠近舊民, 守墓●●, 吾慮舊民轉當●劣, 若吾萬年之後, 安守墓者, 但取吾躬率所●來韓穢, 令備河掃. 言敎如此. 是以如敎, 令取韓穢二百卄家. 慮其取如法, 則復取舊民一百十家. 合新●守墓戶國烟卅看烟三百, 都合三百 家.自上祖先王以來, 墓上永安石碑, ●使守墓人烟戶差錯. ●國 罡土●. 本境好太王, 爲祖先王墓上立碑, 銘其烟戶, 不令差錯. 又制守墓人, 自今以後不得更相轉賣, 如有富足之者, 亦不得擅買, 其有違令賣者, 刑之買人制令守墓人.

[Siberia Tiger]

이왕이면 번역까지 해주시시지요^^

[라디오]

제 글이 여기저기 여러군데 분산되어서 올라가 있기에, 제 글을 검색해서 찾아야 합니다..ㅋㅋ

[봄(春)사랑]

진짜로 번역을 해 주신다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옛적 한문은 번역 하기가 쉽지가 않겠습니다

[라디오]

비문 3면의 결락 부분을 말하는 것인데, 라디오가 이야기하면 파문이 일어날 듯 하네요.

[짚신할미]

그런데 저 신문은 식민사관 논리로 쓰이고 있는 신묘년 조가 제대로 나와 있지 않네요.-> " 百濟新羅, ●是屬民, 由來朝貢, 而倭以辛卯年牟來, ○○○○○○○○○○○○○以六年丙申" 비문 탁본이 많은데 언제 탁본을 올린 것인지, 아니면 저 비문을 직접 비석에서 탁본한 것인지 밝히는 것이 순서인 것 같네요. 비석을 만약 직접 탁본 한 것이라면 역사 다시 써야 합니다.

[라디오]

전에 편집했던 확대 사진을 올렸어요.

[백랑]

저것은 1883 년 경 일본 참모본부 소속 육군 중위 사코오 가께아키가 얻어 가지고 돌아왔다는 쌍구가묵본보다 못한 것입니다. 정식 탁본은 청국 북경의 탁공 이운종이 1889 년 현지에서 탁본한 것이 유일하며 선명치 못한 개소가 많았다고 합니다.

재일동포 이진희 교수의 <광개토왕릉비의 탐구>를 참조하는 것이 좋을 듯.

[라디오]

백랑은 내 글에 댓글을 달지 마오..

[백랑]

에효, 식민.동북사관 홍보머슴질하는 놈들은 모두 똑같은 말을 하네.
댓글 내용을 감당할 수 없거든 글 올리지 말거라.
비판을 반박할 실력도 없으면서 뭔 글질을 하겠다는게냐?

[짚신할미]

백랑님/ 오호~ 그런가요? 여기에 올려 주실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