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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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목) 미국 증시는 금리인하에 대한 연준 위원들과 ECB 위원들의 보수적인 발언 및 그에 따른 금리 상승에도, 엔비디아(+16.4%)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다우 +1.2%, S&P500 +2.1%, 나스닥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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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양호하게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6월 금리인하 전망 선반영, 필립 제퍼슨 부의장의 올해 후반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는 발언에서 연내 금리인하 전망 유효하다는 인식, 엔비디아 16% 급등 및 기업 실적 기대감에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달러 및 금리 변동성 역시 완화되며 매크로 환경은 우호적.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모두 예상치 하회하며 견조한 고용시장 시사. 2월 S&P 글로벌 제조업PMI 51.5, 서비스업 PMI 51.3 기록하며 확장 국면 이어짐. 신규 주문이 급증한 반면 고용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완만, 지불 비용은 감소했다고 코멘트한 점에서, 실업률의 급등 없이 물가 안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 확대.
다음주 29일 발표 예정인 PCE물가 지수로 초점 이동할 전망. 현재 컨센서스 PCE물가 YOY 2.4%(전월 2.6%), 근원PCE YOY 2.8%(전월 2.9%)로 2%대 진입 및 우하향 추세 유효. 1월까지 근원PCE 물가의 3개월, 6개월 변동이 각각 2.5%, 2.4%로 지난 12개월 대비 낮아졌다는 분석.
강한 고용시장, PMI 지수 확장 국면 지속, 주택경기 반등 신호 등 물가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에 컨센서스 상회시 단기 조정 가능. 그러나 CPI 상승을 주도했던 주거비 비중이 더 낮기 때문에 예상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큼.
22일(목)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효과에 SK하이닉스 및 반도체 소부장이 강세 주도하며 상승 마감 (KOSPI +0.41%, KOSDAQ +0.70%). 금일에도 엔비디아 4분기 실적 이후 주가 급등 계절성 다시 한번 확인하며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으로 예상.
일본, 대만, 홍콩, 중국 아시아 증시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닛케이지수는 2.19% 급등하면서 장중 기준으로는 1989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 반도체 장비기업 스크린홀딩스(10.2%), 어드반테스트(7.5%), 디스코(9.4%), 도쿄일렉트론(6.0%) 등이 강세 주도.
전일 골드만 삭스에서 위 AI 밸류체인 반도체 기업들을 포함, 일본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는 주도주로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 스바루, 종합상사 미쓰비시상사까지 7개를 선정.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최근 3년간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는 종목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AI 수요 기대감 + 주주환원 정책 강화 조합이 주가 강세의 배경.
전일 SK하이닉스(5.03%)는 강세 보였으나, 삼성전자(0.14%)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본격 출범 및 MS와 50억달러 규모 계약 체결 발표에 경쟁심화 우려 부각되며 차별화.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약하지만, 전일 기획재정부가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배당소득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나오며 정책이 뒷받침 (한국은 금융소득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경우 배당수익의 15.4%를 원천징수,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적용되어 6.6~49.5% 추가로 부과. 미국은 배당소득세 15%, 중국과 베트남 10%).
최근 저PBR 테마 내 주주환원 및 현금 여력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차별화 진행 중인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전후로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단기 우위 예상.
★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