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국민음식 자장면 데이를 "블랙데이"라고 한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와 같은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에 대비한 날이 자장면을 먹는 블랙데이가 생겼다고 힌다. 상흔에 젖은 데이가 아닌 사랑복음은혜에 의한 교회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펼치는 꿈을 꾼다.
영암 삼호 용당중앙교회에서 만난 중화요리사 출신 집사(은혜수양관)도 있다. 막내 여동생 신랑이 자장면집을 경영한 주방장출신으로 지금은 호텔요리사다.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면발을 뽑은 뒤 그릇에 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짜장을 얹는다.
자장면을 기다리는 이들의 얼굴은 기대감 그 자체다. 따끈따끈한 자장면을 받아 젓가락으로 비비는 얼굴들은 천진하기까지 할 것이다. 한입 베어무는가 싶더니 금새 한 그릇을 비우는모습을 상상한다.
여수은천수양관 수련회 참가교회에 특별 점심메뉴로 자장면을 계획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산골짜기에서 자장면 먹을 수 있다는 자체가 먼곳까지 달려와 수련회를 하는 모습이 예쁘다. 양파, 양배추, 김자, 돼지고기, 춘장을 넣어 자장소스를 만든다.
반죽을 넣고 면을 뽑는다. 재정을 주시도록 기도하고 채워주시는 가운데 자장면 한 그릇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전하는 프로그램의 성취를 기도한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