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7 프리앰프 (1958년산)
오디오를 하는사람이라면 특히 빈티지를하는 오디오파일 이라면 더 역대 최고의 명기
를 꼽는다며는 그중에 반드시 들어가는 기기가 바로 마란츠 7입니다...
1958년 초 미국의 솔 B 마란츠 박사가 설계하고 만든 이 프리앰프는 미국에서 2만대 정도 생산되어 전 세계 부유층과 매니어에게 판매되었습니다.
악기의 아름다움은 디자인의 백미쯤으로 칭송되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이고 ‘마란츠 7’의 외관은 이미 그 역사적으로도 본질을 담보하는 상징이 된 것 같습니다.
마란츠 7은 시리얼 넘버로 10,001~23,000번까지가 존재합니다.
시리얼 넘버에 따른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17,000번대를 경계로 양쪽의 음색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17,000이전의 모델들은 이후 모델에 비해서 중저음이 좋고, 더 풍성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사실입니다.
이후 모델들은 캐패시터 회로 부품의 미세한 특성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마란츠7에 대한 평론가 이야기입니다.
오십 년 가까운 세월을 견딘 빈티지에서 흘러나오는 훌륭한 음은 여전히 감동적이다.
본질의 충실함만으론 그 이유를 다 설명하지 못한다.
‘마란츠 7’에는 이상을 향한 인간의 집념과 실현의 흔적이 담겨 있다.
기술이 어떻게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했던 엔지니어는 결벽의 만듦새를 통해 자신을 투영시켜 놓았다.이제품은 마란츠7 마란츠8B와 더불어 이미 기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계라기보다는 악기라고 보아야할듯하다.
나는 옛날에 마란츠7에 매료되어서 아예 직업을걷어치우고
오디오가게를 차리고 상호도 마란츠7 이라고 지은 사람을 보았었다
지금 유명한 고가의 프리앰프들은 거의 이 마란츠7의 기본개념을 제품에도입하고있을정도다........ 50년이 넘은제품이라 콘텐사나
전해질이 거의 소진된상태라 부품이 어떻게 교체되어있나하는 것에 따라 소리도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명기 마란츠7은 미국본토에서도 귀한만큼 부르는게 값이고
1990년 당시 한국과 일본의 애호가들이 마란츠7을 구하려 미국으로 집단여행을 갔을정도
로 인기있었는데 본인도 마란츠7에 8B를 묶어 부르흐의 [콜 리드라이]를 들었는데
공연을 직접 본거보다 더 좋았던 기억이난다....
http://www.youtube.com/watch?v=EoWaBQZ78jA (약간 볼륨을 키우고들으시면좋습니다)
(MISHA MAISKY MAX BRUCH [KOL NIDREI]
한국에서 오디오샾에서도 가격이다르다 교체부품에따라 1000 만원은 기본이다.
따라서 함부로 맘에든다고 덜컥 사면 낭패를 볼수도있으니 주의하여야된다
Marantz 7 주요스펙
입력 : 포노1, 포노2, 테이프 헤드, AM/FM, FM멀티플렉스드, TV,AUX
모드 : 스테레오, 스테레오 리버스,레프트,라이트,모노,베이스,트레블
콘트롤: 50Hz, 10KHz,센터 바이패스
레코드EQ:RIAA,올드 콜롬비아 LP, 초기 78,테이프모니터,하이필터,럼블필터(2포지션;50Hz,100Hz)
9계통의 페어입력과 3계통의 페어출력
사용 진공관 : ECC83 *6 (텔레푼겐)
사이즈: 391 * 155 * 261mm (WHD)
중량 : 5kg
마란츠 7
마란츠 7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