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토지]좌충우돌 선무당의 전원주택 집짓기 도전
1.토지매입과 인허가 받기까지
한동안 슬럼프에 허덕이던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바닥을 치면서 다시한번 명품도시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행복도시 1생활권이 입주를 시작하는데 작년 겨울만해도 109㎡(구 33평형)가 전세가 1억에 거래됬었는데 이제는 1억6~7천에도 물량이 없다고 하네요~
금년 7월이면 세종시를 오가는 공무원 통근버스가 끊기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세종시의 주택가치는 임대는 물론 매매가치도 상승될것은 불을보듯 뻔한 이치인데 미리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나요?
행복도시 생활권중 주거지로 최고를 꼽으라면 필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의료,복지 생활권인 5생활권을 추천하겠습니다.
5생활권은 남향으로 거실에서 금강변을 조망하는 VIP급 아파트 단지가 될것이며 이는서울 동부이촌동의 강변아파트를 능가하는 가치를 누릴거라 여겨집니다.
또한 세종시의 금강을 조망하는 전원주택지는 연동면 합강리와 장군면 금암리라 할 수있는데 합강리는 한적한 시골같은 조용함이 돋보이면서 행복도시와 동선을 이루고 있어 지인들께 자신있게 권하였고 몇분이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분양 받아준 토지중 매수인이 교포(미국 시민권자)라 매입단계에서 가장 힘들고 어렵게 취득한 토지가 이번에 건축을 진행하게 되는데 토지주의 사정상 많은부분 관여를 해야 할것같다.
세종시의 토지(농지)는 외국인(매수인이 미국시민권자인 교포)의 토지취득을 허가하지 않아 결국은 개발행위를 허가받아 이전하는 절차로 등기를 완료하였는데 이것도 지나고 보니 이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토지매입 내용은?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482-9.482-10
보전관리지역(전) 전유부분:1,034㎡.도로지분:123㎡를 합한 1,157㎡(350평).주진입로 6미터확보.
가격은 평당 200만원에 구입하여 총 토지대금은 7억.
(지금은 3.3㎡당 250만원에 분양을 하는데 근린시설 허가를 낼 수가있어 오히려 괞찮은 가격이라 여겨집니다.)
처음 개발행위 허가를 받을땐 482-9.482-10번지를 각각 건축허가를 득한걸 이전하였는데 토지주가 양토지를 합산하여 350평 전체를 대상으로 건축을 계획하니 여기저기서 삐걱거리기 시작 하네요~
첫번째로 불거진게 전체면적이 건축물 바닥면적 대비 너무넓어 일부분을 분할해서 별도로 필지를 정하고 나머지를 대지로 전환하겠다고 농지전용 변경신청을 하는데 기존에 농지전용부담금 500여 만원을 납부하였는데 1,650여 만원을 다시 납부하라는 겁니다~
세종시별관 농업정책과를 찾아가 이미 납부한 농지전용부담금을 토지주의 필요에 의해 수정할 뿐인데 왜이렇게 부담금이 많냐고 따지니 기존에 납부한 부담금 500여만원은 돌려받고 새로 신청하는 1,650여 만원을 납부해야 건축허가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똑같은 평수에 수정할 뿐인데 왜이렇게 금액이 많냐고 하니까 세종시의 공시지가가 급등해서 그렇다네요
(특별자치시가 됬다고 좋은것만은 아니네요...)
집한채 짓고나면 10년을 늙는다는데 이거 정말 시작부터 만만치 않네요~
좋은자리에 좋은집을 짓는데 어렵고 힘든일은 당연히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전체적인 건축비라 할 수있겠죠?
설계도면 가지고 견적을 내보는데 이거 완존히 고무줄 이네요~헐~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완성된 건축 설계도.
오지랍 넓게 건강도 않좋으신 토지주를 도와 시작해 보겠다고 시작한 전원주택 집짓기가 잘 마무리 되도록 기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