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잡아주어
무릎 관절을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구조물로 무릎이 꺾이거나 비틀리게 되면
종종 끊어지게 됩니다.
무릎에 외상이 발생하면 여러 조직들이 동시에 상하게 되는데요,
이 중에서도 전방십자인대는 굵기가 가늘어 쉽게 파열이 되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손상입니다.
파열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이 있을뿐, 2-3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붓기가 줄어드는 등 증상이 나아져 타박상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 무릎의 방향을 바꿀 때 다리가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손상부위에 강한 압통을 느끼는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계속 방치하게 되면 십자인대와 연결되어 있는 연골판이
손상되는 등 2차 파열이 일어난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 등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정도 따라 비수술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파열 정도가 경미한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치료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어려워
수술을 해야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관절내시경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무릎 부위 1cm 미만을 절개한 후 얇은 내시경을 넣고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손상된 십자인대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CT나 MRI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질환 상태까지 정확하게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수술법입니다.
절개부위가 작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도가 적으며
입원기간은 1박2일이면 퇴원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2주 후에 실밥을 제거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물에 닿으면 안됩니다.
주치의 처방 따라,약 12주 동안은 목발과 보조기를 착용해야하며,
점차적으로 무릎 각도 조절을 하면서
기본 재활 운동을 시작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수술 관절이 굳어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웰튼병원에서는 6개월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1:1 시스템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수술 후 재활은 얼마나 해야하나요?
댓글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치의 처방 하에 각도 조절을 하면서 재활을 하기때문에 정확한 것은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동안 목발 짚고 다녀야하나요?
댓글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6개월 동안 목발 이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분의 상태 따라 다릅니다.
정확한 것은 주치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