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2017.11.6 터키 단체여행에서 장미오일을 샀는데 20ml 한 병당 4만원에 샀어요
가이드가 이끌고 간 한국인이 운영하는 소피아성당 부근 가게에서 샀는데 귀국해서 알아보니 몇 년 전에 간 사람이 3개 6만 원에 샀다기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0ml 한 병에 15000원에서 25000원까지가 보통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병에 붙어 있는 상표는 인터넷에 없었지만 케이스는 그림이 똑같았어요.( 케이스의 상표는 GUL YAGI, U자와 G자 위에 부터있는 표시는 글자가 없어 표시못함) 원액100%인지 아닌지 그건 확실치가 않아 100% 사기당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룻밤에 5내지 10방울을 얼굴에 뿌리라고 했어요
그 가게의 한국인 여자가 설명하는 똑같은 물건이 롯데백화점에서 25만원에 거래된다기에 샀는데
너무 심한 거 같군요, 그러면서 이 가게는 정찰제로 할인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인터파크를 따라갔는데 이런 데서 좀 싸다싶은 여행가격을 보충하나봅니다.
역시 해외 나가 제일 못믿을 사람은 한국인이라는 말이 씁쓸하게 떠오르는군요.
이래서 한국이 싫고
외국보다 민주화,산업화가 빠르게 됐다고 자랑하지만 행복지수가 떨어지고 자살율은 높고
교육 중의 하나가 남을 믿지 말라는 거고, 속으면 바보고 속인 사람은 똑똑하고,
그래서 사회신뢰지수가 외국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
돈 있는 사람은 살기 좋은가 몰라도, 순진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의 그림자 밟기도 싫다
첫댓글 여행사에 추천하고 안내하여 파는 매장의 상품의 가격에는 [가이드 몫이 포함된다]는 업계의 상식입니다...물론 백화점에서 살때에도 이런 저런 이문이 포함된 가격이지요....즐거운 추억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일이 불쾌하면 가급적 사지 않는 것이 상책인데.......저는 가끔 추억을 위해서도 삽니다... 적정한 수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