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두 개의 글로 갑론을박이 오가고<br />구글트렌드의 자료까지 나왔는데,<br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br /><br />'이 주제가 여초사이트에서도 과연 논란이 될만한 주제일까?'<br /><br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MLB파크 등 남초사이트에서만 이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고 있죠.<br />물론 국내 여성들이 페이커를 모른다고해서<br />'전 세계적으로 누구의 인지도가 높나'란 주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br />다만 어느 국가에서도 '여성'들 사이에서는 페이커의 인지도가 크지 않겠죠.<br /><br />반대로 GD의 인지도 역시 롤게임을 즐기는 젊은 서구 남성 사이에서는 매우 미미할겁니다.<br /><br />결국 '서구의 롤게임유저(대부분 남성) Vs 서구의 패션&케이팝 유저(대부분 여성)'의 숫자로 결론이 날 듯합니다.<br />(중국&일본만 따지면 냉정히 GD가 앞선다 봅니다. 왜냐하면 GD는 두 국가의 매스미디어에 나오는 스타죠. 이건 롤이 지상파 중계를 해줘야 어느 정도 비교 가능하다고 봅니다.)<br /><br />위의 숫자를 정확히 카운트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구에서의 인지도가 누가 앞서는지를 파악하기는 힘들 듯 싶네요.<br /><br />마지막으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말씀 드리면, 롤을 안하는 사람들이 페이커의 인지도를 과소평가하듯이, 패션이나 케이팝을 잘모르시는 분들 역시 너무 GD의 인지도를 과소평가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br />이탈리아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고 CNN에서 서울이 위대한 이유 중의 하나로 이름을 올린 GD입니다. 저도 크게 팬은 아니지만 그가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단순한 케이팝스타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상 김고은 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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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밑에글을 봤는데 꼭 이런 인지도는 페이커더군요. 매번 페이커가 나오는걸 봐선 그냥 페이커팬들이 우리 페이커 대단하다는걸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전 이제30살인데 나이 가 들수록 겜에는 관심이 없어서 이런글 때문에 페이커를 알게됐네요. ㅎㅎ누가 인지도높은지는 전 큰 관심없고 구글트랜드 자료는 큰의미없다 생각하는게 페이커 같은 경우 인지도가 게임하는 사람이대부분이라 구글트랜드 자료와 직결 되는거 같고 지디 같은 경우야 인터넷 안하는 부모님 세대들도 아는 경우가 많아서 구글 트랜드와는 큰 상관관계는 없어보이네요 ㅎㅎ
@롤롤아뇨 님께서 인터넷 안하는 부모님 세대들도 아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을 하셔서 드린 말입니다. 그게 한국 한정해서만 그런거라고 많이들 그러셔서요. 페이커팬들의 의도는 너무 많이 나가신듯합니다. 무슨 또 영업입니까?? 저도 아무의미 없습니다. 단지 토론이 흥미로울 뿐이지요.
다르게 보면 케이팝은 아시아와 일부 남미 국가들 정도인데 롤은 전세계 1위의 게임이잖아요. 그렇게보면 영향력은 차치하고 접근성으로 볼때 꼭 지디가 접근성이 더 높다고 판단할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디가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스타이지만 전세계 매스미디어를 다 장식하는 스타는 분명 아니죠. 근데 페이커는 참고로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안해본 게임이 없을 정도로 피시방에 살았었는데 롤이 출시되는 시기에 컴퓨터게임을 완전히 끊어서 저도 페이커가 누군지 몰랐었습니다. 게임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갈수록 커지고 주류 문화로 자리잡는 과정에 있지만 제 생각엔 아직까지는 마이너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단순히 전세계 게임 시장 vs 음악&패션 시장 이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후자의 인지도가 더 큰 것 같네요. 지드래곤이 단순히 케이팝의 영향력에 국한되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게임 시장도 이미 굉장한 메이저 시장인데요.. 그리고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 하구요. 게임시장이 영화음악도서 다 합친것보다 훨씬훨씬 크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롤이 전세계 1위 이구요. 저도 게임 안하지만 롤이 뭔지는 알고 있어요. 저는 우리나라가 게임을 굉장히 안좋게 평가하는 경우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나오는것 부터 해서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과소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쓰다보니 제가 무슨 롤이랑 페이커 대변인이 된것 같네요. 게임 전혀 안하는데... 이만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게임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은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저도 피시게임만 끊었을 뿐이지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시장의 파이를 말한 것이 아니라 인지도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이며, 제가 생각하는 메이저 문화와 마이너 문화의 차이는 성별과 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냐는 것인데 게임은 아직 그 단계까지 성장하진 않았다고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봤을때도요. 어차피 지디든 페이커든 결과는 알 수 없는 논쟁이고 각자가 생각하는 부분이 변하진 않을 거라 생각하기에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이 카페도 대부분 30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아서 롤 특히 페이커를 잘 몰라서 페이커를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초싸이트나 다른 나라 여자들이 페이커를 모르는 만큼 다른 나라 남자들도 지디를 잘 모르죠. 특히 유럽 미국쪽은 더 그렇구요. 머 인지도는 페이커가 앞설수도 있고 지디가 앞설수도 있는데 스타판으로 따지면 임요환+이영호 느낌에 장재호 인기를 얹은 페이커를 너무 듣보잡 취급하는 건 롤팬분들께 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들은 처음 들을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저는 자꾸 중국 한정하면 지디가 인기 많을거라고 하는데 중국내 페이커 위상은 상상초월입니다 ㅎㅎ 롤은 여성들도 꽤 많이 하는 게임이고 여성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마린이 롤드컵 우승하고 중국갈때 15억인가 받았다고 그러고 페이커는 40억 이상 오퍼 들어오는데 자기가 그냥 한국에서 뛰는게 좋다고 안가고 있는거죠. 미국 cnn에서랑 괜히 메인페이지 장식해 가면서 조던에 빗대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지디는 오히려 yg라는 연예계 대(?)기업이 있어서 더 기사가 많이 나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 생각으론요
@베커밋작년 롤드컵 결승전이 누적3억9천이 봤고 결승전은 4500만이 봤나 그럴겁니다. 미국내에서 롤드컵 대회는 우리가 그렇게 가보고 싶어하는 스테이플센터. 유나이티드. 메디슨스퀘어가든 이런곳에서 열리고 매진되고 이러거든요. 그냥 게임 좀 하고 유명한 애네? 이 수준을 넘어서는 게이머에요. 개인방송 하니까 동시접속자수가 30만을 찍어요 ㅎㅎ
일단 저도 롤 좋아하고 GD에게 사실상 관심없는 아재라는 점 밝히구요. 다만 이 논쟁도 약간 예전 남녀 대결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아서 댓글 참여합니다. 우선 빅뱅만 놓고 봐도 작년에 마룬5보다 돈 더 많이 벌었습니다.. 15억...40억은 가져다 델 금액이 아니에요.. 글고 게임시장 크기와 이스포츠의 위상이 같다고 보지도 않구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게임 비즈니스라는 매체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단순 시장 비교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인지도를 따지는 이유가 결국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GD아니? 페이커 아니? 라는 질문이 왜 중요하겠습니까. 한국인의 글로벌 인지도에 대한 호기심일텐데요
글로벌 인지도를 따지는 건 결국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여기서 이스포츠와 게이머라는 장르의 한계가 분명 존재하구요. 페이커가 업계 조던이라고 하지만 실제 조던이나 메시나 혹은 잘 쳐줘서 GD같은 사람처럼 대중문화 전반과 비즈니스에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건 결코 아니기에...너무 다른 무대 사람을 같은 기준에 놓고 붙여놓은 게 논쟁이 계속되는 원인 같습니다. 진짜 인지도 높고 영향력이 크면 커머셜한 반응이 알아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페이커를 들어본 사람이 GD를 들어본 사람보단 많을 거다. 그러나 한국인으로서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GD가 훨씬 높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인지도와 영향력이 정비례 하지는 않죠. 그건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이번 투표? 토론?은 어떤 뚜렷한 의미가 담긴게 아니라 순전히 흥미로 시작된, 순수하게 오직 인지도 만을 놓고 시작하게 된 겁니다. 영향력이 언급이 된건 토론이 계속 되다보니 약간씩 이야기가 새거나 의미부여를 하기 위해 그렇게 된거구요. 영향력이 들어간다면 엄밀히 말해 처음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얘기가 되는거죠. 저도 지디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건 동의하는 바 입니다.
페이커에 대한 인지도 문제는...롤판에서 한국팀들이 굉장한 활약을 했는데도 국뽕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다는거죠... 상금규모나 투자규모는 늘어가는 반면 국내에서는 외면하는 분위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정치적, 게임산업 전반의 문제, 인식, 체널, 홍보, 뉴스 등 복합적인 면이 있겠지만 페이커는 대중적인 주목을 못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예전 스타만큼의 압도적인 인터넷지배도 없네요. 모 롤이라는 게임자체가 개인의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말이죠. 사실 페이커가 이대호복귀전까지 국내프로스포츠에서 no.1연봉이였는데 말이죠. 단지 국내 팬들 인기확보때문에 이런 엄청난 연봉을 줄이유가없죠. 바로 글로벌 이미지 때문인데말이죠. 그정도의 영향력 있는 선수인데 국내에서는 오히려 주목 못받고있네요.
@Afro Kobe그게 이해가 안되죠 ㅋㅋ 분야가 아예 다른 부분에서 유명한 사람들인데 누가 유명한지가 뭐가 중요한지 ㅋㅋㅋ 축구만 보는 영국 사람들이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가 유명하냐 웨인 루니가 유명하냐고 물어보면 뭐라할까요? ㅋㅋ 애초에 질문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거 같음
성립이 되는 비교면 이렇게 갑론을박 할껀덕지가 없죠..결과가 나오는 거니깐..다만 이건 결과가 안나와요..GD랑 페이커랑 누가 돈 더 많이 버나요? 이러면 백방 GD고 롤 티어는 누가 더 높나요? 이럼 faker인것 처럼 뭔가 결론 낼수 없는 거니깐 갑론을박이 나오는거고, 딱 벨런스 좋은 떡밥 같습니다.
첫댓글 지은탁화이팅!
약드래곤 클라스가 높긴 높나 보군요 ㄷㄷ
지금에서야 밑에글을 봤는데 꼭 이런 인지도는 페이커더군요. 매번 페이커가 나오는걸 봐선 그냥 페이커팬들이 우리 페이커 대단하다는걸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전 이제30살인데 나이 가 들수록 겜에는 관심이 없어서 이런글 때문에 페이커를 알게됐네요. ㅎㅎ누가 인지도높은지는 전 큰 관심없고 구글트랜드 자료는 큰의미없다 생각하는게 페이커 같은 경우 인지도가 게임하는 사람이대부분이라 구글트랜드 자료와 직결 되는거 같고 지디 같은 경우야 인터넷 안하는 부모님 세대들도 아는 경우가 많아서 구글 트랜드와는 큰 상관관계는 없어보이네요 ㅎㅎ
근데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그게 결국 한국에 한정해서 볼때만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위너 한국에 한정해서만 지디가 인지도 높다는 건가요? 여튼전 누가 인지도 높은지는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런 인지도 비교글 거의 전부 페이커인거 보니 페이커팬들의 의도가 있는거 같은데 인지도 높아서 뭐 어떤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연예인들 영업글의 의미라도 있는건지요
@롤롤 아뇨 님께서 인터넷 안하는 부모님 세대들도 아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을 하셔서 드린 말입니다. 그게 한국 한정해서만 그런거라고 많이들 그러셔서요. 페이커팬들의 의도는 너무 많이 나가신듯합니다. 무슨 또 영업입니까?? 저도 아무의미 없습니다. 단지 토론이 흥미로울 뿐이지요.
@위너 님한테 따지는건 아니고요 ㅎㅎ 이런 토론은 의미가 없어보여서요 ㅎㅎ페이커 인지도글 보면 그냥 토론보다는 그냥 의미없는 싸움뿐이라서요. 당연히 영업은 아니겠죠 ㅋㅋ
@롤롤 처음에는 의미가 없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토론에 참여하는 순간 그 나름의 의미가 생긴다고 봅니다.
@위너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페이커가 대단하긴 한가보네요. ㅎㅎ 좋은밤되세요.^^
@롤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르게 보면 케이팝은 아시아와 일부 남미 국가들 정도인데 롤은 전세계 1위의 게임이잖아요. 그렇게보면 영향력은 차치하고 접근성으로 볼때 꼭 지디가 접근성이 더 높다고 판단할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디가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스타이지만 전세계 매스미디어를 다 장식하는 스타는 분명 아니죠. 근데 페이커는 참고로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안해본 게임이 없을 정도로 피시방에 살았었는데 롤이 출시되는 시기에 컴퓨터게임을 완전히 끊어서 저도 페이커가 누군지 몰랐었습니다.
게임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갈수록 커지고 주류 문화로 자리잡는 과정에 있지만 제 생각엔 아직까지는 마이너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단순히 전세계 게임 시장 vs 음악&패션 시장 이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후자의 인지도가 더 큰 것 같네요.
지드래곤이 단순히 케이팝의 영향력에 국한되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게임 시장도 이미 굉장한 메이저 시장인데요.. 그리고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 하구요. 게임시장이 영화음악도서 다 합친것보다 훨씬훨씬 크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롤이 전세계 1위 이구요. 저도 게임 안하지만 롤이 뭔지는 알고 있어요. 저는 우리나라가 게임을 굉장히 안좋게 평가하는 경우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나오는것 부터 해서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과소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쓰다보니 제가 무슨 롤이랑 페이커 대변인이 된것 같네요. 게임 전혀 안하는데... 이만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세계게임시장은 이미 대단히 메이저죠..
게임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은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저도 피시게임만 끊었을 뿐이지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저는 시장의 파이를 말한 것이 아니라 인지도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이며, 제가 생각하는 메이저 문화와 마이너 문화의 차이는 성별과 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냐는 것인데 게임은 아직 그 단계까지 성장하진 않았다고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봤을때도요.
어차피 지디든 페이커든 결과는 알 수 없는 논쟁이고 각자가 생각하는 부분이 변하진 않을 거라 생각하기에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코비커리 넵넵 일리있는 생각입니다. 노년층과 여자한테는 아무래도 게임이 충분히 익숙치 않죠.
@코비커리 2222 지디 페이커 인지도랑 별개로 게임이 마이너다라는건 충분히 구시대적 발상이지만 비교대상이 음악 패션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시장 크기를 떠나서 문화적으로 봤을때 아직 비교하기는 힘들다고봐요
내가 잘모른다고 대단한사람이 평범한 사람이 되는게 아니죠ㅎㅎ
이 카페도 대부분 30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아서 롤 특히 페이커를 잘 몰라서 페이커를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초싸이트나 다른 나라 여자들이 페이커를 모르는 만큼 다른 나라 남자들도 지디를 잘 모르죠. 특히 유럽 미국쪽은 더 그렇구요. 머 인지도는 페이커가 앞설수도 있고 지디가 앞설수도 있는데 스타판으로 따지면 임요환+이영호 느낌에 장재호 인기를 얹은 페이커를 너무 듣보잡 취급하는 건 롤팬분들께 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들은 처음 들을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대충 게임의 위상을 생각해봤을땐 페이커가 더 유명하다(?)라고 해서 이상할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저는 자꾸 중국 한정하면 지디가 인기 많을거라고 하는데 중국내 페이커 위상은 상상초월입니다 ㅎㅎ 롤은 여성들도 꽤 많이 하는 게임이고 여성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마린이 롤드컵 우승하고 중국갈때 15억인가 받았다고 그러고 페이커는 40억 이상 오퍼 들어오는데 자기가 그냥 한국에서 뛰는게 좋다고 안가고 있는거죠. 미국 cnn에서랑 괜히 메인페이지 장식해 가면서 조던에 빗대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지디는 오히려 yg라는 연예계 대(?)기업이 있어서 더 기사가 많이 나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 생각으론요
정말 들어만봤다 정도의 인지도만 따졌을때 비교가능한거지 바꿔말해서 전세계 롤 일등 게이머가 중국인이라 했을때 우리나라에서 들어는 봤을지언정 얼마나의 위상이 있겠나요;; 지디는 이제 기사 몇줄나와서 좋아하고 요런 정도의 연예인이 아니죠. 적어도 동아시아권에서는 연예인의 연예인입니다
@베커밋 저는 페이커 팬이 아니지만 페이커는 진짜 위상이란게 있는 선수에요..
@베커밋 기사 몇줄 나와서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해당직업 최초로 CNN 메인을 장식하고 야후라는 포털이 E스포츠란을 신설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마치 페이커가 기사 몇개 나와서 대단하다고 느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요.
@KBtoDH 그건 저도 알고있는데 비교대상이 지디라면 인지도싸움이 아닌 위상을 들고 나온다면 벨붕이라는거죠. 그걸 다들 알고있으니 계속 단순 인지도 가지고 논쟁이 있는거구요
@베커밋 작년 롤드컵 결승전이 누적3억9천이 봤고 결승전은 4500만이 봤나 그럴겁니다. 미국내에서 롤드컵 대회는 우리가 그렇게 가보고 싶어하는 스테이플센터. 유나이티드. 메디슨스퀘어가든 이런곳에서 열리고 매진되고 이러거든요. 그냥 게임 좀 하고 유명한 애네? 이 수준을 넘어서는 게이머에요. 개인방송 하니까 동시접속자수가 30만을 찍어요 ㅎㅎ
@베커밋 중국에서 위상도 페이커가 위라는데 전재산 걸수있습니다.
일단 저도 롤 좋아하고 GD에게 사실상 관심없는 아재라는 점 밝히구요. 다만 이 논쟁도 약간 예전 남녀 대결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아서 댓글 참여합니다. 우선 빅뱅만 놓고 봐도 작년에 마룬5보다 돈 더 많이 벌었습니다.. 15억...40억은 가져다 델 금액이 아니에요.. 글고 게임시장 크기와 이스포츠의 위상이 같다고 보지도 않구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게임 비즈니스라는 매체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단순 시장 비교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인지도를 따지는 이유가 결국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GD아니? 페이커 아니? 라는 질문이 왜 중요하겠습니까. 한국인의 글로벌 인지도에 대한 호기심일텐데요
글로벌 인지도를 따지는 건 결국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여기서 이스포츠와 게이머라는 장르의 한계가 분명 존재하구요. 페이커가 업계 조던이라고 하지만 실제 조던이나 메시나 혹은 잘 쳐줘서 GD같은 사람처럼 대중문화 전반과 비즈니스에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건 결코 아니기에...너무 다른 무대 사람을 같은 기준에 놓고 붙여놓은 게 논쟁이 계속되는 원인 같습니다. 진짜 인지도 높고 영향력이 크면 커머셜한 반응이 알아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페이커를 들어본 사람이 GD를 들어본 사람보단 많을 거다. 그러나 한국인으로서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GD가 훨씬 높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기에 공감이 가네요. 가장
근데 인지도와 영향력이 정비례 하지는 않죠. 그건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이번 투표? 토론?은 어떤 뚜렷한 의미가 담긴게 아니라 순전히 흥미로 시작된, 순수하게 오직 인지도 만을 놓고 시작하게 된 겁니다. 영향력이 언급이 된건 토론이 계속 되다보니 약간씩 이야기가 새거나 의미부여를 하기 위해 그렇게 된거구요. 영향력이 들어간다면 엄밀히 말해 처음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얘기가 되는거죠. 저도 지디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건 동의하는 바 입니다.
오...
게임시장의 크기와 e스포츠의 위상은 다르다는데 동의합니다. 저같은 경우 작년 한해 게임사는데 쓴 돈이 만만찮은데 페이커란 사람의 존재를 이 글로 알았거든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꼭 e스포츠도 즐기는건 아니죠.
페이커에 대한 인지도 문제는...롤판에서 한국팀들이 굉장한 활약을 했는데도 국뽕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다는거죠... 상금규모나 투자규모는 늘어가는 반면 국내에서는 외면하는 분위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정치적, 게임산업 전반의 문제, 인식, 체널, 홍보, 뉴스 등 복합적인 면이 있겠지만 페이커는 대중적인 주목을 못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예전 스타만큼의 압도적인 인터넷지배도 없네요. 모 롤이라는 게임자체가 개인의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말이죠. 사실 페이커가 이대호복귀전까지 국내프로스포츠에서 no.1연봉이였는데 말이죠. 단지 국내 팬들 인기확보때문에 이런 엄청난 연봉을 줄이유가없죠. 바로 글로벌 이미지 때문인데말이죠. 그정도의 영향력 있는 선수인데 국내에서는 오히려 주목 못받고있네요.
우리나라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해도, 게임 자체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죠.
당장에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던 현재 3~40대 남자들 중에서도
게임 또는 프로게이머에대한 시선은 곱지 않죠.
어떤 분야든 프로에 대해서는 존중해주는 시선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직업 귀천은...
질문자가 작성자님이라면 실례이지만 전 이런 질문은 좀 멍청한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독수리랑 상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 수준의 질문 같은데요. 이런걸로 갑론을박이 오가는거 자체가 이해가 ㅋㅋㅋ
근데 그 멍청한 질문이 여러 카페에서 크게 논쟁이됨요ㅋㅋ
@Afro Kobe 그게 이해가 안되죠 ㅋㅋ 분야가 아예 다른 부분에서 유명한 사람들인데 누가 유명한지가 뭐가 중요한지 ㅋㅋㅋ 축구만 보는 영국 사람들이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가 유명하냐 웨인 루니가 유명하냐고 물어보면 뭐라할까요? ㅋㅋ 애초에 질문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거 같음
@Tedrenaline 알럽에서 네이트 vs 한국 동농센터 뭐 이런 말도 안되는데 뜨거웠던거랑 비슷한 상황이죠 의외로 성립 안되는게 더 핫합니다 ㅋㅋ
@Jerry Sloan 여자 꼬시는데 비스게이 vs DC 느낌인가...
성립이 되는 비교면 이렇게 갑론을박 할껀덕지가 없죠..결과가 나오는 거니깐..다만 이건 결과가 안나와요..GD랑 페이커랑 누가 돈 더 많이 버나요? 이러면 백방 GD고 롤 티어는 누가 더 높나요? 이럼 faker인것 처럼 뭔가 결론 낼수 없는 거니깐 갑론을박이 나오는거고, 딱 벨런스 좋은 떡밥 같습니다.
저도 사실 댓글 남기면서 커리가 유명해? 저스틴비버가 유명해? 이거 같은데 이런 생각 ㅋㅋㅋ 근데 한편으로 사람들이 페이커를 너무 까내린다는 생각이 좀 들긴합니다 ㅋ
@호나섹 장 아마 그게 기분이 나빠서 댓글들이 많아지는듯요ㅋㅋㅋ
저도 이 글로 페이커란 사람이 있단걸 알게 됐네요...
페이커라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는 알지만 지디의 영향력과 인지도보다는 적은것 같습니다.
몇 번 들어보기는 했는데 ufc선수인줄 알았네요.
나름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페이커는 처음 들어봤네요...게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이스포츠에 관심 없는 분들도 많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