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영화를 고르는데 표가 다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loving you'라는 제목 택했다 =_=
나 이거 본건데 -0-//... 우이씽.. ㅠ-ㅠ
밤이라서 그런지 연인들이 많다 더구나 제목까지 저러니
“들어가자-.”
“맨 뒷자리다..”
봤던 거 또 보는 것도 승질 나 죽겠는데 더구나 잘 안 보이는
맨 뒷자리 구석 -_-^
너무나도 피곤했는가 영화를 보다가 꾸벅꾸벅 졸아버렸다 zZ
왠지 얼굴을 화끈화끈 해지는 것 같아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 눈을 살며시 떴다
그런 내 눈 앞.. 시야를 가리고 있는 공은원..
내 .... 입..술에 .. 입 맞추고 있다..
눈을 떠야 되.. 하지만 내 의지와 다르게
눈을 살포시 감아 버렸다..
.
.
.
“야! 야 일어나 언제까지 퍼질러 잘래?“
“으... 응? 어!?? ”
“남자애가 궁상맞게 침이나. 흘...”
“-ㅠ- 거기 까지.. ^-^;;”
영화관을 나와서 길거리를 걷고 있다.
왠지 말이 없어진 우리 둘... 자꾸만 아까전이 생각나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
여름이라서 밤인데도 공기가 포근하다.
“너 안가..?”
“대려다 줄게‘
“괜찮아..”
“......싫냐?”
“아니. 그런 건 아니구..”
“그럼 그냥 가.. 조용히......”
그렇게 몇 분을 걸었을까.. 어느새 집 앞에 도착 해 있었다.
“잘가-. 영화 볼 때 잠자지 말고 늑대가 잡아 간다-. 아우~ ^-^”
늑대 시늉을 내는 녀석 -_- 7살 유치원생 갔다.
아휴.. ~_~오빠의 잔소리가 기다리고 있겠구나
“지안아 >ㅁ< 어딜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늦게 오는 거야.”
“몰라.. -ㅁ-”
오빠에게 대충 말하고 내 방으로 올라갔다.
“미친년.. 오지안.. 미...쳤어..”
아까 공은원의 .. 그.. 키.. 로 시작해 스..로 끝나는
그걸 *-_-* 해서.. 그렇지 기분이 묘하다..
왜 나한테 키스를 한거지.. 아.. 복잡해..
그리고.. 늑대라니 -0-.. 나도 .. 남잔데.. 내 첫 키스 빼겼어 ㅠㅁㅠ 우히힝
“주인님 전화 받으세요~”
휴대폰이 울리네..? 누구지 처음 보는 번혼데..
“여보세요?”
“아우~.”
“-_-;;;;;;”
“잘 들어갔냐?”
“어떻게 내 폰 번호를 -0-...”
“아까 기절했을 때 우헤헤헤 ^-^”
“=_=.. 너 잘났다..”
“창문으로 밖 한번 봐“
나가 보니 가로등 밑에 휴대폰을 들고 나에게 손을 흔드는 놈..
은근히 감동 시키네..
“돈 나와 끊는다 =_=”
“야!!.. 강..”
밖을 쳐다보니 소리를 꽥꽥 질러댄다.
“야!! 강세현 !!!! 우린 베프렌이다 약속했다!!”
“내가 언제 -0-!!!”
“너 아까 기절했을 때 도장 찍고 싸인 하고 복사하고 다했어 -0- 딴 말 하지마”
“-_-;;;;”
“슈~융-.”
공은원이 내게 뭔가 날렸다 노란비행기..
펴보기도 전에 저 멀리 도망가듯 이 뛰어가는 녀석이다. = _=... 이힛
.
.
.
그 안에 써져있는 것은 삐뚤삐뚤 써져있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
널 옆에서 바라보는 나는 ...
니가 웃을 땐 나도 모르게 .. 미친 사람처럼 웃음이 나...
니가 슬플 땐 내 입 속에 쓰디 쓴 한약을 통째로 부어
넣은 것처럼 그렇게 가슴이 아리고 슬퍼...
니가 슬픈 땐 내가 달려가서 널 힘껏 내 품안에 안아 줄 수 있지만
그렇게 같이 나눌 수 있지만...
하지만.. 하지만.. 더욱 날 슬프게 만드는 것은
니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내 모습을 볼 때...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볼 때
내 가슴은 멈춰버리는 것 같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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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ㅁㅎ~~~ 너무 감동적이예요~~ 꾸준히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