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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잠시 접는 여유 -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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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읽고 싶은 책 나도 닭살 부부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가지게 한 책. 정혜신, 이명수의 <홀가분>
향기 추천 0 조회 92 12.02.15 20:3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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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5 23:37

    첫댓글 '내게 꽃 한다발 선물하라' 하는 것은, 여자가 꽃을 좋아하리라는 일반적 관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꽃보다는 책을, 짧더라도 잠깐의 여유로운 만남과 여행을 제게 선물합니다. 제겐 그것이 주는 여운과 만족, 행복과 기쁨이 훨씬 크더군요. 가끔 나 여자 맞아? 싶은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 때가 있는 건 그래서 일겁니다. ㅋ

  • 12.02.16 16:30

    소파에 나란히 앉은 부부, 반백의 남편을 보고 뭐가 그리 좋은지 정혜신이 함박같이 웃는다. 틀림없이 큰소리 나게 웃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게하는 장면이다. 다 읽고 나면 정혜신책 나 빌려줘! 요즘 가슴이 쏴아 하는게 갈피를 못잡겠다. 아무 생각 안하고 책만 읽고 싶은데 실은 책 읽다가도 금새 지친다.

  • 12.02.16 19:14

    오늘 도서관 가서 빌리려했는데 홀가분은 안 보이고 ㅠ 삼색 공감이 있길래 집어 왔습니다. 사유사제 참석 못한 죄로 일단 정혜윤 님을 책으로라도 만나 보려고요..
    박미옥 샘이 정혜윤 님의 메일 답장을 보여주시네요.
    이번 사유사제가 특별한 이유...단순히 한 번의 강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 친밀감으로 이어진다는...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역량이 크신 덕분입니다. 저는 뭔 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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