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총선 기획단장 이미경의 정체성은?
가투가 시작되기 전인 2008년 5월 20일쯤 현장에서 내가 만난 의원은 2명이었다.
하나는 천정배의원, 그 다음날은 이미경의원
민주당 깃발이 보이면 시민들이 경끼를 했던 때였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프라쟈호텔 앞 뙤약볕에서 많은 시민들이 연좌를 하고 있을 때 지나는 경찰 물대포차인지
운전 경관을 쫓아내고 시민들이 올라가 차체를 여기저기 오염시키고....
2008년 한 여름, 시청앞 천막이 공권력에 의해 강제 철거되고 서울 장안에서 남은 천막이라고는
내가 상주하고 있던, 언론을 지키자고, 정연주를 지키자고
시청앞에 있던 천막을 6월15일께 KBS앞에 설치해 놓은 게 마지막 천막이었다.
매일 계속되는 시내 가투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찾아오는 촛불 동지들
낮에는 어버이 연합 꼴통들과의 싸움, YTN을 지키자고 서울역과 상암동으로 뛰어간 기억,
MBC를 지키기 위해 수원에서 올라 왔다는, 아이를 갖기 위해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 앞으로 못나온다는 고정 촛불들...
밤마다 KBS앞 계단은 각종 집회가 있었다.
2008년 7월 17일 저녁 KBS용역과 경찰들의 움직이는 태도가 이상하다.
그날 이후로 계단은 아무도 접근할 수 없게 철통같은 경비가 삼엄했다.
김석기 서울청장이 취임하는 날인 7월 23일,
20여명의 촛불동지들이 최문순의원과 정청래전의원의 안내로
'이제부터 민주당이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바램을 전하기 위해
정세균대표와의 면담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지금 기억으로는 권태로운창, 황일권, 김학현등과 같이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기억에 정세균대표, 이미경사무총장, 안희정등이 참석하였고 쾌히 승락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날 오후 KBS 동의대 신태섭교수를 강제로 KBS이사에서 퇴출시키고
김인규이사가 취임하여 KBS에서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 김인규의 사진을 복사하여 나누면서
절대 들여보내지 말자며 정문을 지켰다.
아뿔싸! 김인규의 차를 막은게 아니라 공안 검사출신인 현 방통심의위원장 박만이사의 차를 막고
타이어를 송곳으로 찍는 일이 벌어졌다.
그무시무시한 공안검사출신의 승용차 타이어를 펑크냈으니 김석기서울청장과 영등포경찰서장은 박만의 호통에 귀가 아팠을게다
그 다음날인 24일 이른 아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너덧개의 천막이 있는 KBS앞으로 수십대의 견찰 버스가 주차되더니
그날로 모든 천막이 강제 철거된 사건이 있었다.
그날 이후 천막은 영등포시장 민주당사내 주차장에 옮겨지고 나는 잉걸님과 함께 8월초순까지 그곳에서 기거하며
저녁에는 간이 천막을 갖고 물통을 싣고 KBS로 출근을 하였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냐면 그당시 정세균 이하 민주당이 촛불시민을 바라보는 태도였다.
그 당시 국회의원들 몇명이라도 함께 있었어도 시간을 지탱할 수 있겠다는게 우리의 생각이었고 그것 때문에 당사를 방문하였다.
며칠 후 비오는 날 정세균 이하 많은 국회의원,당직자들이 줄을 지어 KBS계단으로 왔다.
비옷을 입고 촛불을 든 채 현수막을 앞에 세우고 기자회견을 하고 사진도 찍고.....
몇사람이 잠시라도 우리와 함께 있을 줄 알았으나 회견이 끝나자 저녁을 먹으러 간다고 가더니
한사람도 뒤돌아 온 사람이 없었다. 욕이란 욕은 다 퍼 부었다.
그와 비슷한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황일권, 김학현동지가 삭발을 하고 당사에 들어가 책상을 치며 의원들과 입씨름을 하였을까?
그 당시 사무총장이 이미경이었다.
이미경도 나이를 먹어 나와는 갑장이고 20년전에 돌아가신 조영래변호사가 언니인 문방진 이옥경의 남편이다.
그러니까 조영래변호사의 처제가 되는 사람이다.
왜 15,16대 한나라당에 몸을 담다가 민주당으로 왔을까?
왜 그 아버지 이봉권(건)는 일본 본토에서 신원이 확실치 않으면 될수 없었던 일황 헌병을 했을까?
일본에서 수 많은 유학생들이 독립운동을 했는데 이미경 아버지는 많은 독립학생을 도왔을까?
한명숙대표는 왜 친일, 한나라당에 몸을 담았던 그런 사람을 총선 기획단장을 맡겼을까?
증말 알쑤업써 승질이 뻐치네잉
첫댓글 아 용님! 잘 읽었습니다.
한 두번 보고 나서 독도땅 집회 국가인권위 앞에서 봤습니다 왠지 썩 좋은 느낌이 나지않는 건 내 편협한 시견이 아닐까 했습니다 역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네요 아제어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