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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태권도계의 통합이 가장 우선된 과제였고, 태권도의 각 관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의 도장이 필요했다. 그래서 1972년 11월 30일 ‘국기원’은 대한태권도협회의 중앙도장으로서 건립되었으며 태권도 전통의 유지 계승과 태권도를 세계인의 운동으로 보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대학 내에 태권도학과가 개설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50여개의 대학에서 태권도 관련 학과(전공)을 개설하여 태권도학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식과 정보가 기반이 된 21세기 인류사회에서 태권도의 새로운 위상을 탐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캐나다, 호주,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대학에서도 태권도를 이미 전공으로 개설하였거나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여 태권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태권도가 시범 종목으로 참가함에 따라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3차 총회에서 한국의 국기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종목의 채택이 되어 한국어가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와 함께 올림픽 경기의 공식용어가 되었다. 현재 태권도는 197개국 7,000만 동호인이 수련하는 세계인의 무예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태권도 수련을 통한 인간 교육적 가치의 세계화를 구현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태권도 종주국 한국에 있으며 21C 태권도인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첫댓글 정말 애 썻어요 보은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