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어오려고 하였지만 너무 느린 관계로 지금에서야-_-;
12시 00분, 우리 존경하옵는 생님께서 그 느리디느린
종례를 마치시고 저는 곧바로 학교를 뛰쳐나왔습니다...
아으, 바쁜데 이것들이 북적대네? 여고, 외고, 남고가
몰려 있는 우리 학교 근처는 토욜 오후에는...
아으, 말하기도 싫어라-_-;
아무튼 잘 타고 12시 40분에 집에 도착-_-;
아자, 1시에 나가야 되는데 시간 없다. 아침도 못 먹고
(마침 7시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갔을 때임- -;)
점심도 빵 하나로 때우고 얼른 준비해서 1시에 나섰습니다.
아으띵... 그런데 이번엔 마을 버스가 안 와-_-;
우여곡절 끝에 전 껌을 씹으며,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50원 안 거슬러주는 나뿐 아저씨-_-;
전철을 타고 1시간 정도의 거리를 드래곤 라자를 읽으며
때웠습니다-_- 군자에서 건대입구로 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_-;;;;;;;;
건대입구에서 내려서 약도를 머릿속에 그리며 단번에
피스넷 피시방을 찾았습니다-_-a
(패스파인딩 익스퍼트?-_-;;;;;;;; 퍽퍽! #.-;;)
뭐... 길치는 아니니까요---;
어쨌든 들어가보니 거기 누나가 "자리 어디 하실래요?"
"아, 저 만날 약속 있어서 왔는데욥- -a" "어, 그래요? 그럼 여기서..."
소파에는 한 명이 앉아 있었죠. 순간 마이트히어로 님이
스타를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났고 이 분이 마이트 님일
거라고 생각...만 했습니다-_-; 혹시나 싶어서
피시방을 둘러 돌아다녔지만 스타하는 사람이 한둘이어야지-_-;;;;;;;;;;;;
그 소파에 앉아 있던 낯선 님이 자꾸 절 노려보는 바람에
전 어쩔 수 없이 겁을 집어먹고(- -;) 물증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_-;
(이대로 놔뒀다간 절대 먼저 말을 걸어오지 않을 거란 생각에-_-; 크악! 깜장옷 위아래에 남색 겉옷을 모른단 말야!!!-_-;)
비시 님께 전화를 때리고... 안 받더군요-_-; 배신을...-_-;
그래서 굴비 님께 전화를...-_-; 끊고 나니 역시
미끼를 물며 덤벼오시는 우리 소파맨 님-_-;
서로 마이트히어로 님과 쭐스라는 것을 통성명한 뒤
굴비 장사 님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감격...ㅜ.ㅜ
아아~ 날카롭게 생긴 굴비 장사님...ㅜ.ㅜ 도저히
장사꾼으로는 볼 수 없었다...ㅜ.ㅜ
시원하게 비상하는 새...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정모에서 돌아오니 다시 굴비 장사로 생각나는-_-;;;;;;;;
커험... 아무튼 사람들은 속속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제 기억력의 한계로 인하여 기억하는 사람은...
비시, 쿨비조, 달, 마이트히어로, 카오스히드라, 쿨비조님의 후배, ... ... ...미라...미라...-_-; 어억... 아무튼 미라...(으악, 닉이 어려워-_-;)...
핸드레이크, 하나, 광, 뱀파이어, 베누스... ... 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
...저게 다 맞나?- -;
(봐주시길-_-;)
통성명하고 얼굴 익히고 편을 짜고 히어로즈를...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지욤- -a;;;)
그런데 제 평생 진짜 그렇게 대인원이 겜방에서
히어로즈 하는 광경은 첨 목격했습니다-_-;
정모원들이 이구동성을 외치는 바람에 8인 플레이 실패.ㅡ.ㅜ;;;
왜 그 예술적인 경지를 다들 이해하지 못하는가...ㅡ.ㅜ;;
정모 가서 말을 일부러 막 많이 하고 꺼내느라
약간 입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만 어쨌든 그것도 내색
않으려니까 더 힘들더군요- -;;;;;
어쨌든 히어로즈를 하면서 즐거웠던 건 사실이었는지라
자연스레 표정을 ...- -a;;; 크윽... 기계다 기계- -;
어쨌든 7시 30분까지 정말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모르는
히어로즈를 마치고(궁금증 유발- -;) 밥을 먹으러^ㅠ^;;;
맛나는 닭... ... ...뭐였더라?-_-; 으윽, 아무튼
뭘 먹고 8시 30분에 나왔숨다. 전 이제 가야할 시간...ㅡ.ㅜ
시간이 된다면 당구도 치고(2번 밖에 못 쳐봤지만-_-;)
히어로즈도 더 하고 밤샘도 하고 싶었지만...ㅡ.ㅜ
아버님의 권위에 따른 법(?)(?- -;)으로 전 들어가야 했고...
멋진 사진을 남기고 또 다시 그 지겨운 1시간을 보내고
왔숨다-_-;
정모 사진들이 올라올 때가 되었군요-_-;
전 제 독사진을 편집해서 제 홈페이지에...ㅡ.ㅡ;
그럼 즐히어로즈 하세용-_-;
꾸러미만
카페 게시글
지성소 >정모 후기
아으... (글쓴이 : OOJJRS 01/04/15 1차 정모)
OOJJ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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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2 13: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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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 그리고보니 1차땐.. 쭐스님이 고등학생 때군요 '' 쭐님 무슨 고등학교 나오셨어요 ㅇㅅㅇ? 외고 남고 여고가 같이 몰려있다라.. 대원도 그렇던데 '' 흐음 ''
지금과 많이 다르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