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락 회장님과 함께 검토한 내용의 글 입니다)
어제 김백락 회장님과 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식모임이 아닌 개인적 첫 만남 이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솔한
대화를 하였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회장님과 저 개인적인 이민 계획에 대한 얘기들을 시작으로
우리 회원들의 성공적인 바누아투 이민생활에 대한 것, 사전 답사 문제점들,
성공 사업 아이템 등의 의견교환이 있었습니다.
이민 고려 시 또는 이민을 고려한 사전 답사 시,
무료한 귀농 생활과도 같을 수 있는 바누아투 이민 생활을 간과하고
잘 포장된 TV방송 정보와 환상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후회를 하신다는 점, 거금의 답사 경비만 낭비하고 큰 후회를 하며 심지어
이런 주관적 불만을 객관화시켜 커뮤니티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얼마 전 홈페이지 폐쇄 사건의 발단이었지요)
요즘 이협님께서 장기간 비가 오는 바누아투 우기 기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잘 알려주고 계신데 현지 사정을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답사자들이 생기면 후기나 모임 등을 통해 바누아투의 현실적
모습들이 더욱 더 잘 공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협님이 겪으셨던 고충등도 점점 개선되겠지요)
그 외에,
한인 이민자간 불신과 갈등이 중국, 일본 교민사회보다 더 심각한 게 사실인데
바누아투 한인사회 만큼은 잘 화합하고 서로 잘 돕고 배려하는 교민문화가 만들어
져야 한다는 점을 김백락 회장님과 함께 동감을 했습니다.
이민 예정인 회원들의 안정적인 생업 마련과 이를 실현 할 효과적인 투자 방향 등
장시간 대화와 의견을 나누는 동안, 김백락 회장님과 제 가치관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공적 이민생활과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봉사와 기여를 하고
바람직한 교민 문화 형성에 일조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는 점 등입니다.
물론 그런 문화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 나가야 되는 것이겠지요.
현재 바누아투 생필품시장의 80%를 중국인들이 선점하고 주요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에 반해 한인 교민사회의 힘은 미미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자 중국인들과 가난한 한인사회가 비교가 되겠지요.
중국인들에게 뒤진 경제력을 만회하기 위해 아직 초창기인 바누아투 관광여행시장을
우리 한인들이 선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도 저와 회장님이 크게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 제시와 의견교환도 있었는데, 좀 더 구체화되면 차후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이런 글들은 우수회원님들 이상 에게만 우선 공유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잘 사는 교민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애국심, 봉사정신 등 숭고한
마음으로 일조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취지들에 대한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 제안 등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회원님들의 주특기가 매우 궁금합니다.
건축, 건설, 요식업 ,전기, 농업, 어업, 문화예술,....등...
관광 단지 등 이민자 주거, 생업 시설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급자족 기술들이
여러 분야가 있을 수 있겠지요.
편안한 마음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모두 대단한 기술들이 있으시네요. 전 반도체 장비 메인트를 하는 사람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지만 기계쪽으로는 조금 도움을 드릴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전 간판쪽 일을 합니다.. 바누아트에서 제가 만든 간판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는 날을 꿈꾸며 오늘도 준비합니다.근데.. 가능할까요? 참고로 전 나무간판업을 하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종합광고회사를 하면 더더욱 좋겠죠 한인잡지도 만들고 ㅎㅎㅎ
미용기술이라도 배워야 하겠네요. 저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있는데... 별 도움 안되겠죠? 현재는 공무원생활하고 있구요.
전 물리치료사인고요...울 남편은 토목기술자 입니다.. 맘은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데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 슬픕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해서 지금 경호원일을 하고있습니다. 워낙 안전한 나라다 보니 별다르게 도움이 될것이 없네요 자동차정비랑 중장비 운전 살짝할줄알고요. 스킨스쿠버 하고있고요 중고 굴삭기 하나 가지고 달려가던지 해야지 안되겠습니다. 가서 원하시는곳 시원하게 푹 퍼담아 드릴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지구촌 어디던지 한국인들만 모이면 투기가 일어나고 교민들 서로가 속고 속이는일들이 허다하다고들 합니다. 정말 창피한 일이지만 그곳 바누아투에서만은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정이 넘치는 날들이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봉제기술가지고있는데,그곳에선 유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