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임신중에 겨우 마친 울집홈데코~

[은빛자전거]

 

*주방 포인트 벽지~

주방은 오렌지계열이나 노란색계통의 밝은 톤이 입맛을 돋군다고 한다. 몸이 무겁고 서문시장2지구의 화재로 인해 인터넷으로 이리뒤지고 저리 뒤지고 해서 맘에드는 포인트 벽지를 발견~

 신랑출근시키자 마자 아침부터 저녁까징 무거운 몸(임신8개월째)을 안고 낑낑대며 딱풀로 열씨미 붙였당. 하고나니 뿌뜻~ ^^

신랑도 퇴근하고 오니깐 이쁘다고 칭찬해줘따..헤헤~

*식탁보 + 주방커텐~

수입천인 퀼트천으로 큰맘 먹고 서문시장가서 샀는천인데 인터넷으로 보니깐 짝퉁천들이 더 싸고 이쁜걸보고 무지 배아팠음..

무지를 덧대니 역시나 깔끔하다.

라면먹을때마다 라면 궁물 튀면 주거쓰~!! 신랑한테 겁주며..ㅋㅋ

신랑~ 빨간음식먹을때 마다 무지 조심한다는..^^ ㅋㅋㅋ

포토메리온 접시랑 무지 잘어울리는 울식탁..~ 밥맛이 절로나요.^^

*핑크 소호벽지 ~

포인트 벽지로 뭘할까 고민하던중에 여전히 인기가 좋은 소호벽지를 택했다. 딴 사람들은 소호 머스타드를 많이들 하던데 너무 튈것 같아 은은한 핑크로 골랐는데 도배를 하고 보니 분위기가 부드럽고 넘 화사해서 맘에 들었다.

*쇼파커버링.~

커텐이랑 같은 천으로 쇼파커버링을 만들었다.

밤새도록 드르륵~드르륵~ 밑에층에서 올라올까 조마조마하며 하루만에 뚝딱~ 이제 여름도 다가오니 여름천으로 다시 바꿀려고 준비중에 있다. 요녀석 나오기전에 이쁘게 꾸며나야하눈데~ ^^

*침실 포인트 벽지~

침실은 보라계열이 불면증은 없애는데 효과가 많다고 한다.그러고보면 침구세트색깔이 보라색이 많은 이유가 그때문인것같다.

그래서 안방은 보라계열로 선택~

오스본 퍼플로 요즘 티비에서도 많이 나오는 천으로 안방에다가 하니깐 분위가 참으로 묘한~ㅋㅋ 잠이 잘온다.

울 신랑 안방에 들어와보더니 왠지모를 부담감(?)이 생긴단다.푸하핫~그래도 좋아라하는 울 신랑~ 귀엽다.

*침실커텐~

실크로 실제로 보면 하늘하늘 정말이쁘다. 양쪽으론 비즈를 싸다가 직접만들어 달아따. 실크라 만드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놓고보니 내눈엔 넘 이쁘다..^^

아침에 실크천 사이로 햇빛이 살짝 들어와 아침에 분위기가 더 난다. 그 느낌이 넘 좋아 아침에 눈뜨고 한참동안 분위기를 좀 느끼고 난뒤 일어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