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저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사항이라 미력하나마 제 의견을 피력합니다.
우선 제가 스코어가 좀 낫다고 해서 제 의견이 옳은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라운드중이나 연습이라도 다른 골프에게 조언의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혹시 또 너무 안 해서 오해가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그럴 실력도 되지 않고
또한 우리 통친회 분들은 구력이나 골프에 대해서 아시는 것도 저보다 훨씬
많으실 것입니다.다만 연세나 운동부족으로 미처 제 스윙이 안되어서 그렇지
이론은 잘 아실 것이니까요.
룰 또한 약간의위반이 있다 한들 몰라서 그러시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아마츄어의 골프인 그 분만의 골프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약간 그슬린다 하더라도 내 기분 좋자고 남의 기분을 망치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단,한번씩 말구님께서 물어 오실때는 아는 한도내에서는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사실 골프에서는 남을 코치한다는 것은 상당히 실례되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잘못 된 길로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의견은 제 개인적인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아마츄어에게 공의 종류는 차이가 없다?-비거리
아마 50%는 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공의 특성은 스윗 스팟에
맞을때 제 진가가 발휘되는데 사실 탑볼이나 뒷땅성일때 공의 종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어는 조사에 따르면 보기플레이어가 스윗 스팟에 공을 맞추는 확률은 상담히 낮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큰 차이가 없겠지요.
그러나 10번을 평균을 낸다고 하면 아마도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2피스와 쓰리피를 똑 같은 사람이 10번 쳤을때는 아무래도 거리차이는
납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거리를 늘리고 싶을때 좋은 공을 찾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 역시 태국 같은 곳에서 실험을 해 보면 분명 차이는 있더군요.
2.스핀 정도;
이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물론 이 역시 스윗 스팟에 맞을때이겠지만요.
이번에 제가 태국을 동료의사들이랑 며칠 다녀 왔습니다.
비교적 명문 골프장을 다녀 왔는데 무척 그린이 빠른 곳이라 어느 공을 쓸 것인가 고민을
했습니다.또 태국에 있는 티칭프로와도 한판 붙는 것이라 신경 쓰이더군요.
그래서 라운드전 시간이 남아 실험을 했습니다.태국 골프장의 연습그린은 어프로치
연습이 허용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허용되는 곳에서 그린 엣지에서 약 5미터 떨어진 곳에서 15미터쯤 있는 핀을 향해
샌드웨지로 일반적인 약간의 스핀을 가미한 어프로치를 갤러웨이 3피스와
제가 잘쓰는 비스무스 3피스.그리고 일반 2 피스볼로 비교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똑같은 지점에 떨어뜨리려 애쓰고,그때그때 잘 맞은 정도를 감안하여
비교 했더니 갤러웨이 3피스>>비스무스> 투피스 순으로 스핀양이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그때 그때 스윗스팟에 맞은 정도도 감으로 감안하고요.
특히 갤러웨이 3피스는 한번 잘 맞으면 백스핀이 엄청납니다.
한번씩 저와 동반하신분들 중에서 제가 친볼이 (세컨샷) 그린에 맞고 백스핀 되어
그린 엣지로 다시 내려오는 경우를 보신분도 있을 겁니다. 그때는 거의 갤러웨이 3피스였지요.
저는 버릇적으로 굴리는 골프를 하며 또한 세컨샷도 짧게 치는 편이라 갤러웨이 3피스를
잘쓰지 않고 비쓰무스 메탈 쓰리피스를 거의 항상 씁니다.
이 공이 타구 감도 좋고 스핀양도 그리 많지 않아서 저한테는 안성마춤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태국 라운드에서는 너무 빠르고 딱딱한 그린이라 갤러웨이를 썼고
다행히 티칭프로한테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린빠르기가 9.0이상인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스핀이 많이 먹지 않으면 거의 오버되더라구요.
3.그러면 결론적으로 아마츄어는 아무공이나 써도 상관 없는가?
그것은 전적으로 골퍼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지 다른사람이 맞다 아니다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사실 아무리 백스핀을 잘 먹는다 한들 원하는 지점에 떨어뜨리지 못하고
스위 스팟에 맞지 못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10번에 한번이라도 거리가 더 난다거나
화려한 샷이 나온다면 좋은 공이 더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
스코어가 100을 넘더라도 한번의 장쾌한 드라이버샷에 1주의 피로를 풀고
어쩌다 맞는 멋있는 백스핀 샷 한번에 쾌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본인 나름대로의 즐기는
골프가 아니겠습니까?
4. 여담이지만 반사장님이 제의 하신 내기를 하시면 반사장님이 100%지실 걸요..하하.
왜냐하면 로고를 지우더라도 갤러웨이 공은 딤플이 특이해서 육안으로도 구별이 되니까요.
또한 한번의 샷이라면 모르되 10번 정도 쳐 보면 로우 핸디캡 골퍼들은 거의 알 것입니다.
골퍼는 한번의의 샷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결론:거리나 스핀량 등에 있어 공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거리가 짧은 분들에게는 쓰리피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어프로치때 플롭샷이나
스핀 샷을 구사하는 분들은 갤러웨이쓰리피스(물론 이것도 종류가 많습니다)혹은
나이키 쓰리피스등등이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거의 항상 스핀은 덜나지만 비쓰무스 쓰리피스를 씁니다.
여담:쉬운 골프를 하자
저는 절대 화려한 샷이 없습니다만 꾸준한 편입니다.같이 치시는분들이 어 별로 못 친 것 같은
데 스코어는 이븐이네 등등의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쏘렌스탐도 60%이상의 확률이 없으면 그 샷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린주위의 플롭샷을 하기는 합니다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굴립니다./
제가 퍼터로 굴리는 것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저는 정말로 굴릴수 있으면 굴려라입니다.
근데 종종 무리한 플롭샷을 하다가 그 홀 스코어를 망치는 분들을 보고 또한 무리한 트러블샷을
하는 분들도 많이 봅니다. 그 역시 그분의 골프이기 때문에 조언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스코어를 줄이기 원하신다면 쉬운 골프를 하자고 감히 제언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졸필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 선배 골프님들의 의견과 반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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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골프공의 선택참고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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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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