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연락이 활발치 못하여 아쉬웠다. 많이 모이자.
회비가 현재 100만원 가량 모였는데 이것은 2명의 회원이 일년치를 낸 이후의 합계이므로 회비납부에 성의를 보였으면 한다.
(참고 ; 회비 납부계좌 우체국 201350 - 01- 002167 예금주 :흑사랑
직장인 월 2만원, 대학생 월 1만원)
우리의 모임은 단지 친화모임이 아닌 후원회 모임이다.
3. 공부방 현재의 모습(수녀님 안내)
7월에 수녀님 부임.
현재 유급 실무자 3명. 봉사자 총 7명(강원랜드 직원, 학교교사, 도박중독상담소에서 지원) 영어 수학 주 2회 봉사
여름방학동안 사진교실, 풍물교실을 하여 지금껏 운영하고 있으며 먼 곳에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시고자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에 있음.
차량 봉사자 3분.
학생 35명 (중 - 18명, 고 - 7명, 고2 고3 - 10명)
교리실, 사무실, 강의실, 사제관을 교실로 사용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수업 및 그외 활동
고3은 새벽 2시까지 자율학습 (실무자들이 교대로 담당)
매달 음악회 1회
1,3주 토요일 영화보기
새만금 갯벌답사(여름방학), 우리문화 체험축제(사북공공도서관과 공동 주최한 '들소리패'와의 장승만들기, 대동놀이, 깃발만들기, 사물놀이, 난타공연)
겨울방학 활동(예정) - 서울 건축 문화 답사 기행(공부방 설계자 동행), 영화만들기(이미영 다큐멘타리 작가와 함께)
4. 신부님 말씀
예전의 설계가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약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것이라면 지금은 아이들의 의견까지 반영한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설계가 마무리 되면 3월초 공사가 시작되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예상 공사비는 10억. 건물의 면적은 350평에서 400평이 된다.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의 힘'이다.
정말 공부방을 필요로 하는가 하는 의문들이 생길 때가 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지역주민과 공부방 출신들의 기도의 힘이 느껴질 때 그 때 모든 일이 잘 되어지고 힘이 생길 것 같다.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공부방 출신자들도 함께 활동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후원회에서 그들에게 활동을 알리고 함께 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당주보를 보내고, 공부방의 간단한 소식을 알리는 등의 홍보활동과 신문간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발표)
5. 함께 나눈 이야기들
*잃어버린 동문을 찾자 - 10월중 동문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메일을 확인하여 공부방에 대한 소중한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회에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친구, 동문들을 찾아 함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자. 주소확보후 호호아줌마에게 메일로 알림(10월중 집중적으로 활동바람)
*공부방 차를 후원회에서 마련하자.
- 낡고 위험한 공부방 차(현재 수리비 지출이 너무 많고 갖은 사고로 외형은 물론 당장의 추운 겨울에 학생 안전을 생각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차를 구입했으면 좋겠다는 차량운행봉사자 김주영 선생님 말씀이 있었다.)를 15인승(대략 2,000만원) 차량으로 새로 구입하는 기쁨을 후원회에서 차지하자. 현재모인 후원금과 앞으로의 후원금 전체를 공부방 차량을 위한 목적경비로 정하고 이를 위해 차량구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자고문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차량구입에 드는 비용에 대한 문제는 할부를 가정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납부할 지 조망간 전체 혹은 소그룹별 회의를 통해 결정함.(회의 당일 차량 구입에 대하여 100% 찬성함)
6. 당일 회비내용
학생 4명, 직장인7명 회비 납부, 7만원 별도 후원금 (총 수입 : 25만원)
지출 - 13만 6천원 잔액- 11만 4천원(후원회 통장에 입금 예정)
7. 뜨거운 감자탕으로 저녁 먹고(술과 밥은 우리 신부님 냉장고에서. 잘 먹었습니다. 신부님), 소주한잔 같이 나누고, 만항재, 정암사 들러 추운 바람 맞고, 공부방 선생님의 예스터 데이 정말 거기까지만 듣고 주영선생님 댁에서 또 민폐를 끼쳤답니다.
8. 당일 새벽부터 주일 낮까지 안산패, 원거리 패들을 미운 내새끼 돌보듯 챙겨주신 주영선생님 고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장가가시는 날 거기서 묵었던 느끼한 남자들이 노래 한곡 선물해주지 않겠습니까? 박자 음정을 책임 못지지만 말입니다.
9. 알립니다.
다음부터는 꼭 오세요. 우리 영선이 말처럼 잘 몰랐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으며 반성도 하고, 새로운 방법도 나누며 무엇보다 우리 고한사람들 그 좋은 낯들 보면 이렇게 사는 재미가 새롭답니다.
우리 다음엔 고한 성당 미어 터지게 그렇게 만나봐요.